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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연고이전에 반대하는 축구팬의 가장 최소한의 항의표시입니다. 특히 이러한 사월의 분위기를 잘 알면서 이에 반하는 호칭또는 연고이전문제 토론으로 혼란에 빠트리고 논란을 유발하려는 글은(연고이전주제글 금지) 관리차원에서 삭제및 회원등급제재를 합니다.기타 비상식적이고 상대방비하 비방 저속한표현,비이성적인 토론과 축구외적이며(전부축구글만 있을순 없지만)축구사이트에 어울리지않는 글도 제재대상입니다.(글 작성시 본 글은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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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응원문화 인식의 시작
저같은 경우에는 서포터즈 97년~98년 태동기때부터 서포터즈로써 처음 축구판에 발을들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들과 함께하지는 않습니다 그들 무리중에 아는사람들도 다수여서 그들이 싫다 대놓고 말하진 않습니다만 솔직한 재생각은 나는 괜잖지만 전체적인 K리그가 잘되기 위해서 봤을때 계륵과같은 존재는 맞다 라는 겁니다 그들의 열정은 존중하지만 서포터즈 그룹의 사람들이 k리그를 발전시키는 존재인 동시에 k리그발전에 역행하는존재라고 인식은 못하는게 지금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그안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마인드를 리더를 통해서 강화 시키기 때문에 조금은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고 작은 규모에서는 그역량을 발휘하지만 오히려 일정수준의 규모가 되면 큰 장애물이됩니다. 그들을 사랑하지만 머리로는 받아 들일 수 없는 이유가 참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포터즈그룹이 한100명이라고 친다면 그중에 10여명은 운영진이고 그중 2~3명은 현장팀이고 리딩일껍니다. 한명의 리딩에 2~3명의 탐탐이 치시는분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무리들 그게100여명일때는 뭐 꽤 괜잖은 방법이긴합니다. 그치만 1000명 2000명 그리고 일반관중의 만명 2만명이 넘어가서 그들까지 커버하기에는 너무나 큰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k리그 서포터즈 응원은 제3자가 봤을때 '축구장에서 볼 수 있는 이색광경 또는 공연' 정도입니다. 그들을 보는 다수의 사람들이 "와 멋있다 재내들 끝내주는데 .. " 라고 말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국내에서 그런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은 축구장 뿐이고 내눈앞에서 새로운게 펼쳐지니 당장은 끌릴 수 밖에 없죠 그랑블루, 하이랜드나 수호신들이 서포터즈 응원동영상을 아이러브사커 축구동영상방에 올리고 다수의 사람들이 와 멋지다 하니까 그게 옳은 방식이고 모든사람들이 부러워하고 함께하고싶어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굉장한 착각입니다. 그런 부류가 그렇게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구성원으로 유입하는 세대들이 10~20대인 이유가 이미 정착된 30대 이후의 사람들에게는 꽤나 이질적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말로 국내 프로축구 서포터즈들이 매료될 정도의 응원문화를 가지고 있다라면 모든 서포터즈그룹들은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어야하는데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규모가 별반 다르질 않습니다. 단순히 성적이 좋으면 전북(MGB)처럼 늘다가 성적이 곤두박질치면 대전(지지자연대, 퍼플크루)과 인천(미추홀보이즈) 처럼 줄어드는 경우를 반복할 뿐입니다. 그나마 중부지방의 경우에나 이렇지 남부쪽 서포터즈들은 예나 지금이나 예전 부산(로얄패밀리)시절 말고는 항상 규모가 작습니다.
시행착오라는 말이있지요 철썩같이 믿고 그럴줄 알고 했는데 안되면 바꾸어야 합니다. 안되는점을 외부에서만 찾으려고 하지말고 내부에서 살펴봐야합니다 단순히 K리그가 그간 많은 성장을 거두지 못했으니까, 우리팀성적이 이러니까, 프런트가 저따위이니 라고 자위하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결국은 내가 속한 단체가 잘못된 걸음을 계속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10년동안이나 봐온 그리고 느껴온 '실패한 응원문화' 라는게 분명한데도 우리는 아직도 이 문화를 질질 끌고 가고 있습니다. 이상태로 우리의 10년뒤에는 어떤 모습을 보게 될까요 ? 10년전과 다를 것이 있겠습니까 지금상태로라면 물론 지금과 똑같을 껍니다. 팀숫자가 늘어날때마다 소규모의 단체들이 늘어날뿐이고 후에 승강제 정착등으로 K리그 인기가 올라간다하여도 그 한계는 분명합니다 잃어버린 10년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아니라고 우겨도 이미 실증되고 검증된 지금의 모습이 우리눈앞에 있는데 아니라고 하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20년이 되기전에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일본도 남미도 유럽도 아닌 대한민국 입니다.
더 글을 옮기기전에 한가지 밝혀두는 것이 전 서포터즈를 증오하거나 반서포터즈 정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저에게 굉장히 친근한 사람들입니다. 저도 당장 N석으로 달려가서 90분내내 우리팀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응원하고 그들과 똑같이 아무꺼리낌없이 할 수 있으며 홍염터지는 것을보면 항상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고 환장하는 사람입니다 그치만 서포터즈그자체의 지향보다는 축구그자체 축구그자체 보다는 K리그 넘어서 한국프로축구의 전체적인 발전에 그들이 방향이 조금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재경험들이나 생각들을 주제 넘지만 조금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K리그 서포터즈 응원문화가 안되는 이유
그렇다면 왜 이런 K리그 서포터즈들의 응원들이 안먹히는 것이냐 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 심플하게 보자면 딱 하나입니다 '우리의 것 이 아니라서 흥이 안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재가 그랬던 것 처럼 일정시간과 관심을 쏟는다면 흥미를 얻고 어울리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그럴만한 관심을 할애할 사람은 축구장에 온 사람들중에 많지 않습니다. 대중의 티켓값이 절대적인 프로스포츠에서는 무심코 한번 찾아오는 사람들마저도 사로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합니다. 보통 야구장의 응원문화를 하등하게 치부하는 부류는 자율적이지 않은 고용된 응원단장과 짧은치마에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치어리더 그리고 공연장도 아닌데 빵빵거리는 앰프를 틀어놓고 지급되는 일회성 응원도구인 막대풍선을 두들기는 문화가 저급하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저 또한 이런 의식이 내면 깊숙히 없지는 않기때문에 야구응원문화가 굉장히 역겨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중들은 이런 응원에 더 참여를 하고 싶어하고 즐거워합니다 야구장을 다시찾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들 주위사람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기에 야구장 응원문화를 단순하게 저런요소로 하등하게 취급해야할 것 아니라 그안에서 우린 길을 찾아야합니다. 야구장도 일정부분 축구장의 응원문화를 차용한 부분들도 있듯이 우리가 그안에서 무언가를 가져온다 한들 절대 흠이 될 수 없습니다. 야구장응원이 일반대중에게 먹히는 큰이유는 서포터즈가 있고 없고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라 야구장응원문화에는 '한국인이 다가가기에 자연스럽고 참여가능한 분위기가 존재한다'가 가장 큰 핵심 이라고 봅니다.
돌아와서 K리그 응원문화를 다시 보겠습니다. 태동당시에 K리그 서포터즈들의 응원문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태동때는 그리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일종의 특권의식은 오히려 그시기가 더 심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쨋거나 시작단계여서 그렇기도 했지만 어느정도는 쉽게 흥얼거렸던 곡들위주로 재미있게 구성되는 노래도 있었고 실패를 맞봤지만 어느정도 일반관중들과 어울리려는 시도들도 많이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시점에서 부터인가 부천 헤르메스등의 울트라스 응원문화가 K리그전반에 퍼지면서 검은색 옷을입고(지금은 어느정도 퇴색되었습니다만) 비쥬얼 적인 응원문화와 그들의 모임 자체내에서는 그룹의 마인드를 강화하는 쪽으로 변질되어 갑니다. 하나가 되는 구심점을 만들어 놓고 세부적으로는 다양하게 가야하는데 이렇게 내부적으로 리더의 마인드가 강화되기때문에 자주 같은팀의 서포터즈들 사이에서도 충돌이 발생하기 딱 좋게 흘러가는가게 됩니다. (대다수 서포터즈들은 작은서포터즈들의 연합체의 성격입니다) 서포터즈 조직의 회장은 말그대로 뒤에서 굳은일 더러운일 나서서 처리해주는 한시즌간 봉사한다라는 개념으로 가야하는데 대장이 되버리는 겁니다. 여기서 오는 폐해가 꽤 적지 않습니다.
어쨋거나 울트라스 그자체의 응원문화가 결코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축구사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한 부분이니까 존중은 합니다만 어쨋거나 그들의 축구문화지 우리문화도 아니고 우리의 정서에 맞지도 않다는 겁니다. 그런 우리의 것이 아닌 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시려면 K리그가 국민스포츠 할아버지가 되도 힘듭니다. 그들이 열심히 유투브에서 울트라스응원 동영상을 보고 선망의 대상이라 여기고 그 문화를 국내에 펼쳐보려하지만 말그대로 '불가능' 한 이질적인 문화일 뿐입니다.
K리그응원문화에서 가장먼저 생각해야할 부분은 '자연스럽게 흥겹게 남들 눈치안보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가 축구장이 있느냐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현재 K리그 다수의 응원곡들은 유럽과 남미에서 가지고 온것들이 많고 자작곡들도 그런냄새의 곡들이많습니다. 우리나라 K-POP이 전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거기에 한국식 팝발라드, 발라드는 논외로 취급받습니다. 우리에게는 김범수의 '보고싶다' 식의 노래들이 가슴을 후벼 파지만 그들에게 그런 정서는 없으며 우리가 그보다 하잖게 여기는 아이돌 노래에 열광합니다 음악을 해보셨던 분들은 작곡상 코드진행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먹히는 노래, 유행하는진행' 과 '먹히지 않는노래, 유행하지 않는진행' 이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건 왜그런지 음악적인 역량이 짧아서 재 머리로 이론상 설명할 수는 없어도 예전부터 들어온 귀의 자연스러움 ? 간단히 음악적 정서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이런 사회전반에 그나라의 음악적 정서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이것을 깨기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대중들의 대다수가 열광하는 귀(정서)가 야구장의 대중가요 코드에 더 흥얼 거릴까요 아니면 듣도보도 못한 유럽과남미에서 온 응원가와 그것들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응원가에 더 흥얼 거릴까요 당연히 전자라고 봅니다. 전자에는 어깨가 씰룩거리고 입도 뻥긋하지만 후자는 좋기는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다수일 껍니다. 그나마 월드컵으로 알려진 펫샵보이즈의 GO WEST나 이런곡들이야 대중들의 귀에 익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써먹어도 이질감이 없다지만 우리들은 이런 스타일의 곡들을 너무 써대는 경향이 많습니다 수원에서 노브레인의 히트곡들을 가져다가 쓰는 것은 그런부분에서 잘한다고 봐집니다만 K리그전체로 본다면 수백곡중에 극히적은 일부일 뿐입니다.
국내서포터즈 전반에도 서포팅곡은 영국밴드풍(약간은 서정적인락 또는펑크) 이나 그런류의 곡으로 선택해야한다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잉글랜드에서도 경기장에서 서서 응원가를 부르는 것은 1960대에 와서 시작되는데 당시 그들도 당시 유행했던 팝위주로 불렀고 리버풀의 상징이된 YOU'LL NEVER WAIK ALONE 도 1963년에 Gerry & The Pacemakers가 동년에 발표한 노래를 자신들의 정신을 담았다하여 더콥이 가져와서 부르기 시작했을뿐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따라 하려면 그들의 노래를 따라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랬던 것 처럼 상식적으로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가요에서 가저오는게 순리아닐까 합니다.
갑자기 음악 이야기가 나와서 말하는 바를 흐리는 것 같은데 다시짧게 보자면 K리그 서포터즈들이 중요시하는 각종 마테리얼과 배너들 깃발 게이트기 홍염과 연막을 터트리는 비쥬얼적인 부분과 살타, 90분 내내 점핑을 하는것, 쉬지않고 반복하는 돌림노래식 응원문화가 과연 흥겨운 마음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것이 될까요 ?
축구에서 가장좋은 소름끼치는 응원은 '노래' 가 아닌 '함성소리' 입니다. EPL을 보는 대다수의 유럽축구팬들에게 가장 소름끼치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어봤을때 다수는 좋아하는 선수의 골이나 승리겠지만 그다음으로는 경기내내 아찔한순간과 멋진 순간에터지는 자연스러운 함성과 박수소리라고 대답할껍니다. 내팀의 선수가 멋있는 플레이를 했을때 와 ! 하는 함성소리와 그선수의 이름을 연호하는 목소리, 그리고 선수교체시 입장하는 선수와 퇴장하는 선수를 위한 박수와 함성 그리고 코너킥, 프리킥, 패널트킥 시에 모든관중이 기립으로 골골골 ! 을 외치는 모습 이게 바로 축구장에서 보여야하는 응원의 기본적인 것들이고 축구장에 오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기본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응원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관중들이 알만한 노래 2곡정도를 각팀에 맞게 약간의 편곡과 개사를 해서 사용하고 팀을 대표하는 클럽송 한곡정도면 응원의 최소한의 요소들이 완성되는거라고 봅니다.
다수의 울트라스그룹들의 일원들이 뛰지않고 입만 뻐금거리는 N석의 사람들에게 조차 '돼지'라고 칭하며 한심하게 보고 90분내내 쉬지않고 살타(점핑)를 하고 알지도 못하겠는 노래를 돌림노래로 계속 반복합니다 위에서 말한 !! 골 !! 골 !! 골 하는 구호 혹은 일정박자의 간단한 팀콜이 모든팀에 다 존재 하지만 90분 내내 장내 아나운서가 독려하거나 몇번 사용될뿐이지 메인은 역시나 살타, 돌림노래가 됩니다. 이래 놓고서는 서포터즈 그룹들이 말을 하죠 '대중적인 응원문화' 를 만들겠다 내지는 '우리도 여러가지 노력하고 있다' 호흥이 없는 것을 어떻게 하느냐고요 .. 아무리 노력한들 될까요? 애초에 이질적인 서포터즈만의 응원의 메커니즘을 조금쉽게 그들이 말하는 '초급버젼' 으로 한다한들 백번시도해도 백번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축구장의 대중적인 응원문화가 시작이 되려면 서포터즈그룹들이 사라지는 그 순간 또는 지금까지 해온것을 반은 희생하고 새로시작해야 '대중적인 응원문화'를 시작하는 바탕이 되는데 그것을 버릴 용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몇몇들은 말합니다 내가 좋으니까 즐긴다는데 .. 내가 경기장오는 이유가 그것인데 .. 나도 관중의 일부고 나도 내가하고 싶어할 권리가 있다라고요 네~~ K리그가 대중문화가 아닌 매니아문화가 되도 상관없다는 사람들 간혹있지요 물론 자기가 표끊고 들어와서 즐기는 것 말리지 않습니다 그치만 진정 매니아문화가 되고싶으시다면 굳이 대중앞에 나설필요 있나요 ? 경기장 꼭대기 구석에서 그들끼리 어깨동무하고 뜀뛰기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K리그 서포터즈들은 사라져야할 존재인건가 ?
당연히,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어디에 속해있지 않아도 그팀을 사랑하는 모두가 서포터즈니까요 또한 그들은 K리그에 가장 열성적인 고객층이고 또 점차 늘어야할 대상입니다 사라져야할 존재는 서포터즈가 아니라 서포터즈 그룹 집합체 내지는 리더의 목소리로 내부결속만 강화하며 꽁꽁싸매고 있는 그들이 명목상 사라지거나 뒤로 물러서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치만 현실적으로 사라져서도 안되고 사라질 분들도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K리그서포터즈들이 가지고 있던 폐쇄된 메커니즘정도는 벗어던지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나된 목적을 가진사람들이 밖이아닌 특정지역에 모여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굉장히 매니아적이고 지극히 그들만의 문화가 되는 기본틀이됩니다. 이게 바로 K리그서포터즈들의 기본베이스가 되는데 기존에 우리가 N석으로 모두 갔던것은 조용히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 좀더 안좋은 시야에서 보겠다고 하는 희생심리, 유럽등에서도 그렇게 하니까 그냥 우리도, 티켓이 그쪽이 더 싸니까, 서서 응원이 기본인데 시야 방해될까봐 피해서 그곳으로 간이유들이 됩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조용히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지만 경기장은 시끄럽고 즐기는 곳인데 조용히 축구만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피해야한다는 것은 말이되질 않으며(그들이 사이드로 피해야하는게 당연하겠죠) 티켓이 싼것에 대해서는 요즘 E,N석 통합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고 큰이유가 될 수 없고 유럽 남미에서시작되었던 전통있는모습이니 우리도 하자는건 말그대로 J리그에서나 생각할법한 마인드고 시야가 방해의 충돌을 위하는 것이라면 경기장 앞열이 아닌 경기장 좌석의 1층의 끝열에 자리잡으면 문제될 것이 없고 굳이 서서 응원해야한다고 정해진 법칙도 없으며 시야방해로 인한 충돌이 있다면 깃발 게이트기는 사용안하면 그만입니다. 홈팀 응원석이라고 못 박아버린 그 N석이라는 그들만의 자리를 한꺼풀 벗겨내는 것이 어떨까요? 그렇게 N석(팀에따라는S석) 홈팀 골대뒤가 좋다면 그쪽에 반이 그리고 그외의 반이 필요성에 의해 1등석은 제외하더라도 E석의 곳곳에 소모임식으로 수십여명씩 한무리가 되어 퍼져나가 대중들과 위에말한 '자연스런흐름의 쉬운응원' 으로 함께해야합니다. 기존의 무리들이 N석을 고수하고 싶다면 W,E석의 그런 성향의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소모임화하고 함께 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또 K리그 서포터즈들은 리딩의 규모가 너무 적고 한정적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리딩 서너명이서 전체를 아우르는 수준이고 자신들의 서포터즈 집단에 한에서만 활동합니다만 생각을 조금만 바꿔주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리딩본인들은 경기장에 온 모든사람을 하나의 응원으로 이끄는 리딩이라고요 말그대로 자신이있는 곳을중심으로 수백여명 무리들의 응원단장이 되시는 겁니다. 서포터즈들 스스로가 N석과 서포터즈들에게로만 한정시켜버린 것같아 아쉽습니다. 엉뚱한 상상이 되는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야구장처럼 응원에 아주 도가튼 '응원단장' '치어리더'들과 적절한 앰프사용 등의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것을 축구만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응원단장의역할은 다수의 리딩중의 한두명이 하면 되는 것이고 치어리더 역할은 골대뒤에 있는 서포터즈들이 중심에서 역할을 하고 앰프를쓰지 않는대신에 곳곳에 퍼진 10여명의 많은 무리들이 그주변의 리딩을 받쳐주는식으로 한다면 꽤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실껍니다. 그분들도 할줄 몰라서안하는게 아니라 N석에서 혼자 열심히 뛰며 응원하는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내가 라는 생각 혹은 하나의 구심점이 없는데 무슨수로 혹은 내주위에 아무도안하는데 뻘쭘하게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서포터즈그룹들은 인원수 규모를 늘리는 것보다 수백여명의 처음보는 사람들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그들을 리드해서 경기장분위기를 up시키고 응원을 할 수 있는 강심장의 리딩들을 각팀 서포터즈중에 뽑아 참여를 독려해야 합니다. 5000명의 서포터즈가 있으면 N석한곳이 즐겁지만 100명의 리딩들이 경기장 곳곳에 퍼져있다면 경기장 전체가 즐겁고 경기장을 다시찾고 싶어하는 부류가 늘어 날 것 이라고 확신하고 인위적인 큰틀속에 자발적인 야구장응원문화의 그것과 비교해서 전혀 꿀릴 것이 없고 더 자연스러운 축구장만의 응원문화가 될 것 입니다.
물론 이런식이 되면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일사분란한 응원이되기는 힘들게 되고 리딩들간의 조율도 힘들어집니다. 돌림노래가 될 것이뻔하죠 하지만 앞서설명한 기존의 90분내내 즐겼던 응원을 버리고 메인자체에서 본연의 함성과 간단한 구호식의 응원을 위주로 할 생각이라면 이곳저곳 조금늦게 혹은 조금빠르게 시작되어 동시다발적으로 곳곳에서 일어나도 구호의 반복이기에 일정 반복이 지나면 맞춰지게 되있기때문에 경기장에서의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이런식의 함께하는 분위기에 한곡정도의 노래를 한시즌간 알려가고 다음시즌에는 그렇게 한곡씩 늘려가는 방법이 N석을 꽉채우고 E석까지 서포터즈그룹으로 꽉채우겠다 혹은 골대뒤만큼 미친듯이 응원해서 경기장관중들에게 그 열기를 전달해보이겠다라고 하는 것보다는 더 현실적이고 더 빠르게 알고보면 더 쉽게쉽게 전관중의 응원분위기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단 하나의 이유
우리가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가장큰 이유가 뭔가요 ? 당연히 우리팀 선수들에게 한발짝 더 뛰라는 승리를 기원하는 승리의 메세지입니다. 비쥬얼적인 응원은 경기시작전 입장하는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긴장감과 경기장의 분위기를 잠시 높일수는 있지만 경기시작후에는 선수들에게는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지만 명목상 고맙다고 말하는 존재가 되버린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모 선수들에게 서포터즈들의 응원소리가 잘들리느냐 라고 물어봤는데 우리들에게 큰힘이 된다고 말하면서도 골키퍼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경기에 집중하면 사실 잘 들리지 않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도 당연할 것이 E,W석에서 경기에 집중하게 되면 처음에는 조금들리는 것 같다가도 바로 스킵되버립니다. 계속 웅얼웅얼 같은 소리만 들리는데 신경이 쓰일까요 ? 탐소리만 메아리 칠뿐입니다. 관중들도 이정도인데 경기를 뛰는 선수입장은 더하겠지요 90분내내 흘려퍼지는 배경사운드보다는 어느시점에서 한두번 끌어오르는 응원이 더 집중되고 시선이 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지요
3~4면에서 그들에게 보내는 경기장인원 전체의 야유, 함성과 골을 갈망하는 골골골 ! 팀의승리를 원하는 팀콜 ! 그리고 좋은경기를 선보인 선수가 교체되어 나갈때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와 들어오는 선수에게 보내는 박수가 K리그에는 절실히 필요하고 이것이 기본의 바탕이된 응원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것이 기본이 되어야 그다음 하나의 노래를 전관중이 불러야하는게 순서가아닐까요 ? 기본이 안된마당에 알지도 못하겠는 흥도안나는 것들을 주입한들 누가신나하고 누가 따라하겠습니까 ? 이런문화가 바탕이되어야 선수들에게도 프로축구선수임을 각인시켜주고 그들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정말로 생산적인 일이 어떤것인지 한번만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응원이냐 아니면 정말로 국내프로축구가 한단계 발전을 할 수있는 응원이냐 라는 것 말이죠 물론 기존의 사람들에게는 설득하기 힘들긴합니다 사실 누구의 생각을 바꾸려한다는게 굉장한 실례일 수도 있는 거겠죠 하지만 새롭게 팀이생겨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또는 처음 서포터즈그룹에 들어가려는분께 또 혹시나 모를 변화에 대한 생각을 가질 분들에게 조그만 방향이 제시되었으면 하고 또 기존의 서포터즈그룹의 응원문화를 맹신하고 또 밖에서 보는시선이 '멋' 스럽게 여겨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밖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K리그경기장에 꽤 많다라는것 정도는 인식하셨으면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또한 주위의 많은 알고지내는 서포터즈분들에게 K리그 응원문화가 한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재의견도 전달하고 미처 생각치 못했거나 재가 짧았던 생각들을 공유하면서 조금더 열리고 발전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겄습니다.
저또한 서포터즈로써 응원을 했던 꽤많은 시간동안 이렇게 조금씩 모여서 언젠가는 전관중 서포터즈화가 될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응원하는데 왜 저들은 가만히 한목소리를 내지 않을까 답답하다, 난 원정까지 다니면서 아낌없이 사랑하는데 그것을 몰라주니 아쉽다, 깃발에 뒤에서 시야방해한다는 사람들 이건 축구장의 문화인데 그걸 모르니 참 수준낮다, 서포터즈가 싫으면 너가 축구장을 떠나라, 축구는 전쟁이다, 다른팀서포터즈는 나의 적이고 나의 철천지 원수다 , 난 축구장에선 특별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안했던 것이 아닙니다. 돌아보면 어릴때 생각했던 객기정도로 여겨집니다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그것이 하나 둘 셋 넷 조금씩 벗겨지고 서포터즈 문화에 대해서 어느정도 깊게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계기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재가 하는이야기가 다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일종의 여러가지 방법을 늘어놓은것도 그냥 재생각에 불과합니다만 이글을 통해서 재가 전달하고자했던 부분만큼은 정말로 재 진심이 아니라 '진실'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첫댓글이지만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좀 망설이게되네요.
서포터는 계속 있어야된다 봅니다. 승강제가 되면 더더욱 필요해 지는게 서포터죠.
물론 그 응원형태는 달라지겠지만요.
100명을 리딩을 순 있겠지만 수만명을 리딩을 할 수 없다? 설마 일반인들도 90분 내내 따라 하길 바라지는 않으실거라 봅니다.
물론 '동아리'로서의 서포터의 문제는 옳습니다 근데 그게 서포터만의 문제는 아니죠. 팬클럽 일반 카페 등등 온라인 활동만으로도 그런 폐해는 많습니다.
"서포터즈 조직의 회장은 말그대로 뒤에서 굳은일 더러운일 나서서 처리해주는 한시즌간 봉사한다라는 개념으로 가야하는데 대장이 되버리는 겁니다."
라고 하는게 어느 클럽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모두 대장질 하는것은 아닙니다. 누구보다 더 희생적으로
주말에 데이트도 못하고 더 소중한 애인을 위해 봉사하고 있을 겁니다.
1963년 YNWA를 부르시던 성님들은 이제 가세로 빠져계시겠죠. 그리고 골대뒤는 젊은총각들이 지킬거고 이 젊은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성님들따라 가겠죠.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이제 스물열살된 ㅋ리그입니다. 이제 시작단계를 막 거쳐 변화의 시기를 겪고있단 말이죠. 성님들이 가세로 스슬 빠지기 시작할..내이마에 주름이 몇겹 더 생길때쯤엔 뭔가 정착된 모습이 담겨있지 않을까요?!잉글처럼 앉아서보든 분데슬처럼 질서정연하게 나눠지든 세랴처럼 치고박고 싸우든 말이죠.
그리고 전 서포터를 골대뒤로 오는 사람들로 한정짓는게 참 이해하기 힘들군요. 우리팀 이겨라!!란 마음으로 오시면 그자체가 서포터인데 많은 분들이 깨닫지 못하고계시는거 같습니다. 서있는사람과 앉아있는사람의 차이라면 열심히 표현하는거랑 조용히 표현하는거랑의 차이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께하면 당연히 좋지만 각각의 성향을 무시한채 함께해요하는건 무리가있어 보이네요. 자유민주주의국가잖아요^-^흥이난다면 저절로 하나된 모습을 보이겠죠. 어차피 지향점은 같으니까. 그냥 저는 너 잘났네 너 못났네 하는거만 없어지면 참 좋겠네요. 같은길 가는 사람끼리 말이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