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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23. 5.12-13(1박2일) ★코스;종합운동장역 2번출구-서울양양고속도로-설악로-모란골길-백담로-인제군 용대리주차장-백담사-영시암-봉정암 ★참가;22명 -석가모니 불뇌사리탑을 배경으로- 성동고 16회 김종용 동문회장이 3주전에 봉정암에 함께 가자고 제의하였다. 일정이 타이트하여 일단 거절하였지만 분명히 매력적인 곳으로. 언젠가는 한번은 꼭 가고 싶은 버킷리스트였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갈 기회가 영영 없어 일단 전인구 회장에게 전화를 하여 봉정암을 가게 되는 이유와 코스, 소요시간에 대하여 문의하였다. 전인구 회장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봉정암에서 예불자연합호국기도법회가 열린다고 하였다. 코스는 대부분 나무덱으로 조성되어 있고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가겠다고 약속하였다. 5월11일 새벽 4시 알람으로 해놓고 밤 9시에 취침하였다. 종함운동장역 2번출구에서 아침 7시30분에 출발하기 때문이다. 새벽에 간단하게 식사를하고 길봇짐을 챙겨서 새벽 5시 10분경에 출발하였다. 7호선 산곡역에서 5시 31분 첫 열차를 타고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시 전이었다. 국군 예비역 불자 연합회라고 적힌 미니버스가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 20분 정도 후에 국군 예비역 불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인구 회장이 일일이 소개시켜주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모르는 선배및 후배 장교 출신과 일반인들이었다. 예불자협회에서 아침식사용으로 간식을 준비하였다. 간식은 떡, 과자 등 다양한 음식이었다. 용대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경이었다. 이곳에서 백담사 행 전용버스로 갈아타면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도로가 좁아 교차 교행이 어려워 비교적 넓은 장소에서는 잠시 멈춰섰다가 운행해야 한다. 백담사에 도착하여 수심교를 건너면 알록달록한 연등이 반긴다. 금강문을 통과하면 백담사 일주문이 나타난다. 일주문을 지나면 왼쪽에 화엄실, 오른쪽에는 법화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정면에는 극락보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극락보전 앞에는 개인별로 소원을 적은 기와들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전인구 회장과 나는 일만원을 내고 기와에 소원을 적어서 극락보전 앞에 전시하였다. 눈길을 끈 것은 다름아닌 전두환 전대통령의 칩거였다. 칩거한 곳은 화엄실이었다. 침실방은 문이 잠겨있었고 비좁은 샤워실에는 커다란 둥그런 통이 놓여있었다. 속세와 담을 쌓고 2년간 칩거는 답답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한편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본다. 보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단히 스트레칭체조를 실시한 뒤 영시암으로 향했다. 영시암까지의 거리는 3,5km이다. 영시천을 건너면 하천에 수많은 작은 돌탑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쌓여있다. 신기한 진풍경이었다. 하늘을 찌를듯이 쭉쭉뻗은 나무숲길로 들어선다. 햇빛 한 줌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울울창창하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과 조용함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끼하며 걷는 길이다. 숲으로 들수록 공기는 청량하고 마음은 연꽃처럼 맑아지는 기분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 설악산국립공원 백담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등록을하고 출발한다. 사전에 대청봉 예약을 하지않으면 갈 수 없다고 한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영실천과 함께 동행한다. 영실천은 자연 그대로의 옥빛 물줄기다 물소리를 들으면서 나무덱과 아름드리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다. 업다운이 있지만 힘든 편은 아니다. 일행들과 이야기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영시암에 도착한다. 시간을 보니 오후 1시 15분이었다.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린 셈이다. 영시암은 아담한 절로. 조선 중기 유학자인 김창흡(1653-1722)과 관련이 있다. 숙종 15년(1689) 기사환국으로 부친 김수항이 사사되고 모친마저 돌아가자 세상을 버리고 은거한 곳이다. 김창흡은 숙종 33년(1707)벽운정사를 지어 설악산에서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듬해 화재로 전소되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영시암을 창건했다. 영시암은 김창흡이 영원한 은거를 다짐하며 지은 당호이다. 숙종 40년(1714) 함께 지내던 최춘금이 호랑이에게 물려죽고 김창흡이 떠나자 영시암은 곧 폐허가 됐다. 그뒤 영조 36년(1760) 설정 스님이 폐허가 된 영시암을 중건했다. 영시암은 봉정암을 가기 전에 꼭 쉬어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국군예불자들은 약 30분 동안 보시를 하고 커피를 마신 후 출발하였다. 20기 선배 이성규 예비역 대령은 교통사고를 당하여 몸이 불편한 관계로 영시암에 머무르신다. 이곳까지 오신 것만도 대단한 열정이다. 영시암을 지나면 오세암과 봉정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오세암은 2,5km, 봉정암은 7,1km이다. 이곳에서부터는 점점 고도를 높인다. 백담사에서 영시암으로 올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1km 정도 가면 수렴동 대피소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구곡담 계곡을 따라서 걷는 길이다. 아홉개 굽이마다 깊은 물웅덩이가 있다는 이름이다. 구곡담계곡 일원은 내설악의 쌍폭골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는 영시천의 물줄기가 만들어 놓은 계곡으로 그윽한 운치를 자아낸다. 경사가 급한 구곡담 계곡은 물줄기가 암반을 깎아내리면서 폭포, 폭호, 소, 담 등을 무수히 만들어 놓았다. 구곡담 계곡에는 비경들이 제법 많다. 비경은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발품을 팔아야만 볼 수 있다. 일행들은 비경을 볼 때마다 마치 장가계를 연상하 듯 감탄사를 연발한다.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 수가 없다. 신선들이 사는 세상처럼 느껴진다. 제일 먼저 만수폭포가 등장한다. 실핏줄 같은 하얀 물줄기가 쉼없이 쏟아져 내린다. 한 폭의 그림같다. 그리고 나서 용소폭포, 관음폭포, 쌍룡폭포가 차례로 등장한다. 말로만 듣던 쌍용폭포가 드디어 제 모습을 드러낸다. 해발 901m에 위치해 있다. 쌍용폭포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왼쪽 폭포(높이 약 22m)는 봉정암 방향의 구곡담 상류에서 흘러내리며 오른쪽 폭포(높이 약 46m)는 쌍폭골에서 흘러내린다. 하늘에서 보면 Y형 3단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쌍룡폭포에서 약 100m 이상 오르면 봉정암 코스의 마지막 관문인 깔딱고개(해탈고개)가 시작된다. 계속 고도를 높이면서 약 300m를 더 올라가야 한다. 이제부터는 인고의 시간으로 자신과의 싸움이다. 경사가 급할수록 다리는 납덩이처럼 무겁고 숨소리는 거칠어지고 기진맥진해 진다. 천신만고 끝에 고개 정상에 올라선다. 이렇게 힘든 깔딱고개(1180m)는 생전 처음이다. 한마디로 악명높은 고갯길이다. 자장율사 스님도 봉정암을 창건할 당시 아마도 이 고개를 넘으면서 숨이 깔딱 넘어갈 듯한 고생을 한 끝에 넘었으리라고 본다. 고개 정상에 오르니 그제서야 안도의 한 숨을 내쉰다. 그리고 정상을 극복했다는 희열을 맛본다. 봉정암 가기가 이렇게 힘든 줄은 꿈에도 미처 몰랐다. 더군다나 등산화 대신 새로 산 운동화를 신고 왔으니 정신 나간 사람이다. 오른쪽 발가락이 불어터져 걷기가 다소 불편했다. 전인구 회장이 깔딱고개 정상 부근에 위치한 사자바위로 안내한다.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들이 파노라마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우리나라가 금수강산이라고 했듯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산행의 피로를 순식간에 잊게한다. 깔딱고개 정상에서 봉정암까지는 200m이다. 이 길도 급경사 오르막길이라 만만치 않다. 설악산 암릉미의 대명사인 용아장성의 한 쪽 끝 편에 발을 올려 놓아야 비로소 봉정암을 만날 수 있다. 고행 끝에 나타난 봉정암이 어찌나 반가운지 모른다. 장장 6시간이 걸렸다. 봉정암은 봉황이 알을 품을 자리에 들어선 절이라는 뜻이다. 천하제일경을 품고 있는 가람으로 자장율사가 신라 선덕여왕 13년(서기 644년)에 창건하였다. 이곳에 부처님의 뇌사리를 봉안하고 조그만 암자를 건립했다. 해발 1244m에 자리한 봉정암은 5대 적멸보궁의 하나로 불자라면 누구나 살아 생전 꼭 참배해야 하는 성지로 손꼽힌다. 거대한 바위봉우리들이 봉정암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웅혼한 기운이 예사롭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기도발이 가장 센 성지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종무소에서 예약자인지 확인받고 번호표를 받아 숙소를 배정한다. 방 하나에 중앙을 기준으로 양쪽 각각 20명씩 누울 수 있도록 하얀선과 숫자가 적혀있다. 1인의 잠자리는 길이 1,2m, 폭 30cm로 매우 좁아서 자리가 꽉찬다면 옆으로 누워서 칼잠을 자야 한다. 그리고 이부자리는 베개가 없는 직사각형의 조그만 매트리스가 전부다. 다행이도 우리 일행은 잠을 편안히 잘 수가 있었다. 절에서 누구에게나 미역국밥을 제공한다. 이 험난한 산꼭대기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먹이고 재우고 배설물을 받아주다니 정말 대단한 절이다. 저녁식사 메뉴는 미역국에 오이소박과 단무지가 전부였다. 배가 출출하여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다. 밤 10시부터 11시까지 11, 21사단 법사 주관하에 불뇌사리보탑에서 호국기도 법회를 개최하였다. 밤공기가 몹시 차가웠다. 법사님들이 천수경 원문을 독경하면 불자들도 따라하였다. 나는 시종일관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천수경은 불자들에게 가장 많이 독송되는 불경 중 하나이다. 천수경의 첫 시작이 '수리수리 마하수리 사바하' 이다. 이 뜻은 좋다, 기쁘다, 행복하다. 성취하다 등 좋은 의미는 대부분 다 들어간다. 한시간 동안 지루하게 이어졌다. 전인구 회장은 무릎을 꿇은 자세로 흐트러짐이 없이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참배를 하였다. 그리고 김병관 장군은 손을 땅에 짚지 않고 두 다리로 번쩍 일어선다. 진정한 불자라고 아니할 수 없다. 나는 무릎 자세를 해보았지만 아파서 그만 두었다. 국군 예불자 연합회에서 수고한 법사님들에게 축의금을 전달하였다. 뇌사리불보탑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숙소로 향했다. 방은 온돌방처럼 따뜻했다. 너무 피곤하여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새벽 5시경에 기상하고 아침식사는 5시30분부터 시작하였다. 아침식사 메뉴는 미역국에 김치를 넣어서 먹었다. 찰떡궁합이었다. 그리고나서 전인구 장군, 박인환 동문과 함께 소청봉 서북쪽 중턱에 위치한 적멸보궁으로 향했다. 봉정암에 왔다하면 최소한 꼭 둘러봐야할 곳은 뇌사리석가탑과 적멸보궁이다. 적멸보궁은 봉정암을 아우르는 곳에 위치해 조망이 탁월하다. 이곳에서 내려다 본 경치가 천하의 승경이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언제 볼지 기약이 없어 카메라에 담고 또 담았다. 석가탑 언덕은 설악산을 조망하는 최고의 전망대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이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보지 못하고 하산 것이 너무나 아쉽다. 일행들과 함께 아침 6시경에 백담사로 향했다. 백담사에서 봉정암으로 가는 순례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었다. 대부분 대구와 울산에서 온 중년 여성과 남성들이었다. 쉬엄쉬엄 걸으면서 풍경 좋은 곳에서 사진도 촬영하고 탁족도 하고 유유자적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백담사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12시 경이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용대리 주차장에서 타고온 버스로 갈아타고 평화식당으로 향했다. 오찬 메뉴는 메밀막국수와 감자전이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서울로 향하는 도중에 전인구 장군은 시 한편을 읊는다. 시인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시는 보고 느낀 것을 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표현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전인구 장군은 언어적인 감각이 탁월하다. 오후 4시쯤 잠실역에 내려서 둥지로 각산진비하였다. 사람의 발길이 좀처럼 닿지않은 험한 곳에 암자와 석가탑을 왜 세웠을까. 부처님의 사리를 친견하기 위해서는 깎아지른 절벽을 기어오르는 듯한 일심의 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라고 본다. 봉정암을 오르면 비로소 종교적 염원이 인간의 발걸음을 얼마나 가볍게 할 수 있게 하는가를 진정으로 깨닫게 된다. 수많은 순례객들이 내설악의 험한 길을 마다하지않고 봉정암으로 매일 끊임없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순례객들이 봉정암으로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두가지로 보고 있다. 봉정암은 경치가 빼어날 뿐만 아니라 진짜 석석가모니 뇌사리를 봉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차적으로는 대청봉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대부분 불심이 강한 불자들이다. 그중에서도 여성 불자가 더욱 많다. 고행의 길을 넘어 구도의 길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꿈에 그리던 봉정암을 다녀와서 소원 한가지를 풀어서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그러나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기까지 와서 대청봉을 등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인생에 두고두고 기념비적으로 남을 만한 멋진 추억을 남긴 것은 사실이다. 봉정암 기도를 마치고 복귀하는 일행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햇살처럼 번졌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일행들과 함께한 시간은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다. |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백담사 주차장에서
백담사 금강문
백담사 일주문
극락보전
기와에 아로새긴 각종 소원 문구
전두환 전대통령이 2년간 칩거한 화엄실
고즈넉한 백담사 경내
보살식당
산행전 스트레칭체조
영시천 돌탑들의 진풍경
울창한 나무숲길로 들어서서
설악산 국립공원 백담탐방지원센터
하늘 높이 치솟은 싱그러운 신록을 벗삼아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영시천의 옥빛 물길
영시천과 동행하면서 잔도와 돌길을 따라
부드러운 흙길
거친 흙길
영시암
이곳을 지나가는 순례객들에게 무료 커피/과일 제공
예불자들과 차마시면서 환담 나누는 주지 스님
보시를 마치고 수렴동 대피소를 향해서
오세암과 봉정암의 갈림길에서 유심히 살피는 전인구 회장
탐방로 안내도에 표시된 코스와 경사로
점차 고도를 높이면서 진행
싱그러운 신록의 수렴동 계곡
수렴동 대피소
구곡담 계곡을 따라서
구곡담 계곡의 비경
잔도
좁은 바위 사이로 빠져나오는 일행들
구국담 계곡의 작은 폭포와 옥빛 용소
휴식하는 동안 다람쥐에게 먹잇감을 주는 전인구회장
잔도
돌계단
싱그러운 신록이 가득한 구곡담 계곡
사진촬영하는 전인구 회장
철계단
가파른 경사길
그림같이 흘러내리는 만수폭포
경사가 급한 철 계단
다리에서 환호하는 전인구 회장과 일행
구곡담 계곡의 멋진 풍경
기막힌 풍경 탄성이 절로 난다
용소폭포?에서 사진촬영하는 예불자의 모습이 아찔하다
관음폭포?
구곡담 계곡의 비경
구곡담 계곡의 쌍룡폭포
양쪽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수
예불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거친 바위길을 따라 깔딱고개를 향하여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들
쉼터에서 잠시 휴식(28기 김병관 장군과 전인구 회장)
장가계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
비경을 바라보면서 설명하는 전인구 회장
경사진 거친 바위길을 따라서
깔딱고개(해탈고개) 시작점(1050m)
깔딱고개 정상(1180m)
사자바위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경치
봉정암 입구
천진관음보전
적멸보궁
삼성각
석가탑으로 오르는 계단
법사 두분을 소개하는 박대섭 회장(육사 35기)
호국법회 기도
호국법회 기도를 마치고 나서 감사의 표시로 21사단 법사에게 축의금 전달하는 박대섭 회장
11사단 법사에게 축의금 전달하는 전인구 회장
호국법회 기도를 마치고 나서 기념사진 촬영
적멸보궁으로 가는 계단에서 촬영한 봉정암의 풍경
적멸보궁에서 찍은 사진
봉정암에서 하산길
너럭바위에서 휴식하면서 탁족 '신선이 따로없다'
성동고 동문들이 바위에 걸터앉아 탁족
하산 후 백담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주차장(용대리) 에서 타고온 버스로 환승한 후 식당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