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수송원은 대체로 열차를 연결 시키고그러는데
수송원은 대체 무슨일을하나요??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하면 기관차하고객차를 따로분리를 하나요 아니면
차량을 입고를해서 수송원이 분리를 하는데 수송원은 각역에 배치되있는건가요
아니면 각 지역 기지에 다있는건가요??
기관차 와 객차를 연결시키는데 있어 수송원 은 객차를 어떻게 연결을 하고 분리를하나요??
철도직종중 기관차와 객차를 분리하고 연결시키는과정을 수송원이하는데
이거를 만약 수송원이 잘못 연결을 하여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그책임은 수송원인가요??
수송원이 다른철도직종 보다 그만큼 위험한건가요??
기관차와 객차를 분리시키고나서 수송원이 기관차에 올라타서 가던데 수송원은 대체 멀하기를 위해
그러는건가요??
이상입니다 증복 되는 질문이 있거나 잘못된 부분이있으면 지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수송원의 직무는 "열차의 연결 및 해방을 담당"합니다.
모든 역에 배치되어 있지는 않고, 중간 거점역들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수송원이 없는 역에는 열차운용원이라던가 매표원이 입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화물취급역에 한함..)
여객열차의 경우 청량리나 부산역 등지에서는 기관차와 객차를 분리시키지만 서울/용산역에서는 수색까지 회송하기에 분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화물열차의 경우는 중간역 종착 화차가 있기에 중간역에서도 분리/연결하게 됩니다.
여객열차의 조성은 수색, 청량리, 대전조차장, 가야, 제천조차장 등 큰 역에서만 이루어지며 나머지 역에서는 주로 화물열차를 조성하거나 해방하게 됩니다.
화차/객차를 연결하고 분리하는 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수송원의 무전과 전호에 따라 연결이 매끄럽게 되느냐, 아니면 격돌하게 되느냐의 차이가 나며 심한 경우 탈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송원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연결 후, 차량관리원이 제동시험을 하며 차량의 연결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혹시나 모를 실수를 한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차량관리원이 배치되지 않은 역도 있음)
수송원이 기관차와 객차를 분리한 후 기관차에 타고가는 이유는 기관차를 돌려 입고시키기 위해서는 인상선에까지 갔다가 다른 선으로 가야 하는데, 그 관계진로 확인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로 인상선까지는 열차운용실에서 제어가 가능하지만 입고선 쪽은 수동선로전환기가 많기에 수송원이 탑승하여 관계진로를 확인하고 기관차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수송원은 다른 영업파트와 다르게 선로 위에서 일하기에 사고의 확률이 매우 높고, 한 번의 실수로 부상 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에 업무중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수송원에 대해 더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면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제가 객차와 기관차를 연결시키는 장면을 봤는데수송원이 객차 연결부분쪽에 손으로 연결하는것같은데?? 무전과 전호가 있어야 차량을 연결하나요?? 수송원이 들고있는 깃발은 어떨때 쓰나요?? 차량관리원이 기관사를 말하나요??
손으로 연결하는 것은 제동관과 주공기관을 연결하는 것이며, 차량을 연결할 때에는 무선전호 또는 수전호를 반드시 해야 기관사가 그에 따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수전호 때에 깃발을 사용하게 되며.. 차량관리원은 기관사가 아닙니다.
차량관리원은 문자 그대로 차량을 점검하고 고치는 일을 하는 직원을 말합니다. 자동차로 치면 정비사에 해당합니다.
열차가 종착역 도착해서 입고할때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거의 입고하면 차량을 점검 하나요??
종착역에 도착하면 반드시 도착검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