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양용은 PGA 우승 17일 밤 독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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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김용운 | 입력 2009.08.17 10:37 | 수정 2009.08.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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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가 한국 남자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 선수의 경기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양용은 선수는 17일 오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제91회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SBS는 17일 오전 양용은이 최종라운드에서 타이거우즈와 접전을 펼치자 '출발! < A class=keyword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mouseover=UI.toolTip(event) title=&gt;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8%F0%B4%D7%BF%CD%C0%CC%B5%E5&nil_profile=newskwd&nil_id=v20090817103703818" target=new>모닝와이드' 중간에 급히 PGA 챔피언십 대회를 연결해 양용은의 우승 순간 및 시상식까지 방송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양용은 선수의 경기 재방송을 요청하자 SBS는 오전에 긴급편성회의를 개최, 17일 밤 12시 45분 '특집 SBS골프 양용은, PGA챔언십 우승'이란 제목으로 양 선수의 경기모습을 상세하게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

SBS 관계자는 "미국 PGA 국내 중계권을 SBS 미디어넷에서 가지고 있다"며 "양 선수의 경기 장면 중 하이라이트를 모아 1시간 가량 양 선수의 경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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