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의 변덕 날씨
by / 美林 임영석
때와 계절 잊었나
일 년의 마지막 달 12월
영하로 갔다가 영상으로 가더니
비도 눈도 왔다가
오락가락 휩쓸려 흐른다
한 장 남은 마지막 달력 동절기
갈피를 못 잡고서
자연에 끌려가는 인생아
올해는 이렇게 저렇게 살아다만
한 살 더하면 어째
살아볼까 꿈은 야무지게
나이 쌓이면 마음대로 안 되더라
감기에 맥 못 추는
약효도 없어라 한참 끙끙
내가 나를 모르고 자만심 배불러
멀리 흘러온 인생
청춘은 어디로 떠나갔나
마음만은 늘 언제나 청춘이더라
첫댓글 좋은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