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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백 | 센터백 | 센터백 | 레프트 백 |
하비에르 사네티 | 루시우 | 티아고 실바 | 애슐리 콜 |
선정 이유 |
일반적으로 현대 축구에서 눈에 띄는 재능을 가진 수비수가 항상 부족했었던 데다가, 특히나 바르셀로나의 쓰리톱을 상대로 완벽한 방어를 할 수 있는 4명의 선수를 뽑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른쪽 수비수로 나설 베테랑 수비수 사네티는 그의 다재다능함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으로부터 팀의 오른쪽 측면을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공수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애슐리 콜이 왼쪽 수비수를 맡아 다니 알베스의 오버래핑을 잘 제어할 수 있을 것이며, 스스로의 공격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을 감소시킬 수 있다. 티아고 실바는 밀란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낸 수비수로 꼽힐 만 하며, 바르셀로나 역시도 그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와 짝을 이룰 루시우는 2010년 바르셀로나를 꺾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33살의 나이에도 완벽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두 브라질 선수가 중앙에서 짝을 이루어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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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 중 네마냐 비디치는 가장 논란이 될만한 선수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두 번이나 패배를 당했다는 것이 그를 이 명단에서 빠지게 했다. 에브라 역시 2009년과 2011년 같은 경험을 했다. 다비드 루이스, 후멜스, 코엔트랑, 콤파니는 유럽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 몇 년 후라면 이 명단에 끼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마르셀로는 이미 여러번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패배를 당했을 뿐 아니라, 공격에서의 공헌도와는 달리 수비적인 측면에서 바르셀로나를 막아내는 안정성은 부족하다. |
중앙 미드필더 | 중앙 미드필더 | 중앙 미드필더 |
페페 | 웨슬리 스네이더 | 잭 윌셔 |
선정 이유 |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의 엘 클래시코에서 페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시킴으로써, 페페의 또다른 재능을 일깨웠다. 페페는 차비와 이니에스타의 리듬을 현저하게 흐트러뜨렸다. 페페는 바르셀로나의 공격 루트 - 차비,이니에스타로부터 메시에게로 공급되는 패스 - 를 막아내는데 가장 중요한 선수이다. 아스날의 천재 미드필더, 잭 윌셔가 딥 라잉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윌셔의 선정은 에디터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어린 잉글랜드 선수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비록 팀은 탈락했음에도, 침착한 모습으로 팀을 이끌며 바르셀로나에게 가장 큰 압박을 경험하게 했던 선수였다. 비록 경험이 부족하지만, 함께 뛰게 될 페페가 그것을 잘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미드필드의 꼭지점에는 웨슬리 스네이더가 자리하게 된다. 지난 해 발롱도르의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던 스네이더는 부스케스와 중앙 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찾아내 패스를 찔러 줄 뛰어난 시야와 기술을 가진 선수이다. 그의 능력은 사무엘 에투 & 밀리토 콤비와 대표팀의 아르옌 로벤과 함께 충분히 입증됐으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얻게 될 제한된 공격권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 최고의 선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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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는 딥 라잉 패서로서 아마도 가장 뛰어난 선수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압박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외질 역시 지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기복이 있으며 90분을 풀로 소화할 수 없기에 제외됐다. 슈바인스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의 변혁기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누리 사힌을 능가하지도 못했다. 누리 사힌과 마리오 괴체는 더 높은 레벨에서도 자신의 실력이 통한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바르셀로나의 동료들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사미르 나스리는 크리스마스 이 후로 급격히 폼이 하락했고, 선정된 세 선수의 멘탈에 미치지 못한다. . |
오른쪽 공격수 | 중앙 공격수 | 왼쪽 공격수 |
루이스 수아레즈 | 사무엘 에투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
선정 이유 |
바르셀로나를 꺾으려면, 제한된 찬스에서 반드시 득점에 성공해야 한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아스날은 많은 기회를 얻어냈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그러므로 이 팀의 공격수는 최고의 골 결정력과 함께,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호날두의 골 결정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코파 델 레이에서의 결승골은 호날두 본인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었다. 호날두는 그 골로 바르셀로나를 왕좌에서 끌어내릴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인테르에서 지난 2년간 윙으로 활약했음에도 바르셀로나를 꺾을 팀에서 사무엘 에투는 중앙 공격수를 맡게 될 것이다. 프론트 맨으로서의 능력에 아무런 의문도 없는 선수이며, 세 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한 에투는 놀라운 움직임과 페이스로 푸욜과 피케를 그들의 포지션에서 끌어낼 수 있다. 에투는 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리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선수가 아니다. 바르셀로나의 왼쪽 측면은 그들의 팀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수아레즈는 그 취약함을 이용해 골을 넣을 수 있는 기술과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수아레즈의 제어할 수 없는 속도는 경기장 중앙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키가 될 것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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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격수들이 다양한 이유로 이 명단에서 아쉽게 제외됐다. 네이마르와 알렉시스 산체스는 그들의 가늠할 수 없는 재능을 더 큰 무대에서 우선 증명해야 한다. 피지컬적으로 뛰어난 공격수는 4-3-3의 다이나믹한 움직임과는 잘 맞지 않는다. 디디에 드록바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큰 경기에서의 활약에 의문 부호가 붙으며, 쥐세페 로시는 비야레알에서 바르셀로나의 포백을 상대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는데 실패했다. 맨유의 듀오 웨인 루니와 치차리토 역시 제외됐다. 루니는 그의 끔찍했던 12개월을 뒤로 하고 자신의 폼을 되찾기 시작했으며, 치차리토가 쓰리톱에 끼기 위해선 또 다른 20+ 골 시즌이 필요하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그의 팀을 챔피언스 리그로 이끌었지만, 중앙 공격수로서의 능력이 에투를 넘어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리 콤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꾸준하지 못하다는 것 때문에 제외됐다. |
비르샤의 위엄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