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핸들 무거움현상 / 시동불량 / 수온게이지 오버 / 엔진실 이상음

1. 핸들 무거움 S30이면 EPS(차속감응형 스티어링)입니다. 차속센서의 속도를 입력받아 EPSCM( Electronic Power Steering Control Module)에서 파워스티어링 기어에 위치한 압력조절 솔레노이드 밸브를 전류제어하여 핸들의 반력을 유압으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즉, 고속에서는 핸들이 무겁고 저속에서는 핸들을 가볍게 해줍니다. 전압이 낮으면 고속으로 간주하여 핸들을 무겁게.. 전압이 높으면 핸들반력을 가볍게 통제해줍니다.   잘 아시는 정비업소를 가셔서 EPS솔레노이드벨브의 배선과 하네스커넥터를 탈거한 후 모의주행모드로 셋팅해서 솔레노이드의 전압값을 측정하시면 고장원인을 찾기 쉽습니다. 정비소에 있는 하이스케너로 가능한 작업입니다.   그리고 파워스티어링기어의 문제나  파워스티어링펌프의 문제로도 핸들이 무거워질 수가 있습니다. 이부분도 같이 점검해보십시오.   2. 냉간 시 시동불량 오토문화님 말씀처럼 키온상태에서 5초 다시 키오프 다시 키온 5초 이렇게 두세번 해준 후 시동이 어떻게 걸리는지 확인 바랍니다. 만일 이렇게 해서 시동이 잘 걸린다면 연료펌프나 연료배관의 투웨이밸브의 불량으로 추정 가능합니다. 만일 윗방법으로 해도 동일하다면 배터리와 알터네이터 전체상태를 확인바랍니다. 알터네이터 성능이 많이 저하된 사태에서는 배터리 충전이 잘 안되거나 거의 안됩니다. 이걸 확인 하려면 시동 전 배터리 전압, 시동 시 배터리전압, 시동후 배터리전압을 측정해보십시오. 전압이 정상이라면 초기시동시 충전전류도 같이 측정해달라고 하십시오. 발전전압은 정상이나 발전전류(용량)이 저하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알터네이터의 성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배터리의 충전이 부족하다면 엔진냉간 시동시에는 시동이 잘 안걸릴 수도 있습니다. 혹시 차량에 사제전장장치를 많이 장착하셨다면 시동을 끈 상태에서의 누설전류(암전류)를 측정해보실 필요도 있습니다. 알터네이너는 10만km를 넘기면 출고시 성능(전압이 아닌 발전용량 Amp)을 유지 못합니다. 운 좋으면 15만을 버티기도 하지만 10만이면 알터네이터상태점검을 받아 보시길 권장합니다.     3.엔진에서 나는 이음(이상음) 엔진에서 나는 이음(이상음)은 직접 들어보기전에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추정되는 것은.... - 벨트 상태, - 벨트구동부의 폴리 및 베어링상태... - EGR밸브의 작동소음.. - 미션내부에서의 작동소음... - 알터네이터등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등등이 먼저 생각이 나네요 ^^;;   4. 시동초기에 수온게이지 중간이상 올라가는 문제 냉간 시 시동키고 2~5분만에 중간을 넘기기는 힘듭니다. 그 시간이면 정상예열상태일테니깐요.... 일단 오토문화님 말씀대로 먼저 측정하시구요... 그래도 이상이 없다면 다음방법을 측정해보세요... 엔진냉간시에는 빨리 열을 받게 하기 위해서 연료량을 증량분사합니다. 따라서 님처럼 엔진온도가 쉽게 올라가려면 인젝터의 분사시간(보정정보포함)을 하이스캐너로 읽어보면 실제로 연료가 심하게 증량분사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RPM도 상대적으로 높구요)   만일 이것도 정상이라면 전기신호선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온도센서도 EPS솔레노이드처럼 낮은수온에서는 높은 전압을 높은수온에서는 낮은 전압으로 피드백을 줍니다.     5. 정리글 전체적으로 전압상태가 불안하다면(전압이 정상보다 낮다면) 실제수온보다 높게 게이지에 표시되며, 스티어링도 무겁게 조정됩니다. 현재까지 추정을 해보면 님의 자동차의 전압/전기흐름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추정이 됩니다.   점검요약 ===> - 알터네이터/배터리상태점검... - 수온센서점검... - 스티어링 솔레노이드 피드백 모의주행 점검.... - 순정차량 접지상태점검... - 차량 수리 후 (-)접지 보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