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출장을 갔다가 짬을 내서 오랜만에 팔공산을 올랐지요..
정상까지 코스가 짧고 비교적 완만한 수태골에서 산행을 시작..
폭포로 갈수있게 계단을 설치해서 폭포구경하기가 좋았네요..
서봉까지 갈까 했는데 패스하고 동봉과 비로봉만 오르기로..
쉬며 놀며 슬슬 오르니 어느듯 정상..
서봉 전경입니다..
내친 김에 갓바위까지 갈까??했는데 몇년전에 거기서 왔었고
또 한번은 동봉에서 갓바위까지 가봤으니 뭐 그리 아쉬움도 없고..
팔공산의 정상인 비로봉은 군부대가 차지했는데 몇년전에 개방되어
일반인도 비로봉까지 갈수가 있습니다..
동쪽인 갓바위 방향..
날씨가 맑아 시야가 아주 좋습니다..
비로봉으로 가면서 석조여래상??도 뵙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사를 드리던 천제단을 기념해서..
동봉은 여러번 올랐지만 비로봉은 두번째..
암릉이 장관입니다..
암벽훈련장.
나홀로 슬슬 4시간 왕복산행.
거리는 약 7.6km 정도..
여기까지는 8월 29일에 오른 팔공산..
다음날 경산의 하양에 있는 환성산을 오르기로..
환성사에 도착해 환성사 뒷편으로 오르는 것 보다 옆쪽으로 오르는
곳이 있을거 같아 임도를 따라 올라오니 차단기가 있는 곳에
산악회 리본이 달려 있어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이렇게 편안해 보이는 등산로가..
슬슬 올라오니 제법 굵은 소나무도 보이고..
조망점도 보여..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한숨 돌리며...
한시간 가량 오르니 정상..
근데 올라온 방향이 환성사???
다시 이길로 내려가긴 싫은데...
어제 오른 팔공산이 병풍처럼 도열하고...
아무도 없으니 카메라를 배낭에 얹어놓고 어렵게 인증샷..ㅋ
갓바위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헬기장을 지나..
묘하게 생긴 통시바위??도 만나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등산로도 아니고 임도도 아닌 희미한 길을 따라 삼사십분 내려오니..
아스팔트 길이 나와 2km쯤 걸으니 환성사에 금방 도착..
약 2시간 20여분 산행..
산행거리는 약 6km가 될려나??
여기는 8월 30일에 오른 경산의 환성산..
9월 1일에 오른 소래산..
송내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차를 타고와 산행을 시작..
송내역 방향으로 한장 찍고..
전망대에서 멀리 북한,도봉산이 보입니다..
여기서 산행을 길게 하고 싶으면 성주산 방향으로..
짧게 하고 싶으면 소래산 방향으로 가다가 인천대공원으로 하산..
더 길게 하고 싶으면 소래산-인천대공원으로..ㅎㅎ
난 제일 긴 코스로 정해서 산행을 했지요..
하얗게 난 등산로를 내려와 군부대 앞에서 약수한모금 마시고
다시 산으로 올라와 소래산 정상 근처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꽤 오랜만에 오른 소래산..
낮으나 높으나 산은 산이니 인증샷 한장..
바로 앞은 인천대공원..
왼쪽의 물길은 소래포구..
양옆으로 왼쪽은 시흥시 월곳,왼쪽은 인천시 남동구의 소래포구..
옆의 아파트 단지가 제가 살고있는 한화지구이고 오른쪽의 높은빌딩군이
송도국제지구입니다..
인천대공원으로 들어와 상아산을 지나..
관모산도 지나서..
관모산에서 지나온 소래산도 바라보고..
버스종정에서 산행종료..
약 4시간 산행.
거리는 약 11~12km 정도??
여기부터는 9월 1,2일 무박으로 간 여수 백아도,하화도 전경..
9월 1일 밤 11시 모란을 출발한 버스가 밤새 달리고 달려
여수의 백아도 산행들머리에 다음날 5시 20분 도착..
희미한 여명을 뚫고 산행을 시작해..
잠도 덜 깨고 술도 덜깨고..ㅋㅋ
약 20명 가까이 즐거운 섬산행..
이것은 무슨찜이더라???
서대회.
술 마시느라 정신이 팔려 문어와 전어회를 다 못먹었네요..ㅠㅠ
출장간 김에 간곳도 있고 별도로 간곳도 있지요..
요즘 많이 바쁜관계로 사진을 몰아서 올렸습니다..ㅎㅎ
첫댓글 사진은ㅋ 잘보고 안가본 갓바위 코스를 담에 가보고 싶긴 한데
이사람은 출장을 가서 산탈
생각에 일은 한개도 안 한다고
~~~ㅠㅠㅠ
우째만 졸꼬~~~
사진 내용 자체가 출장의 업무일껄요~
@jangys007 정답입니다....ㅎㅎ
4군데 산행 대단합니다. 사진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