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히어로즈전_ 심신건강을 해치는 똥줄야구

[가을낙엽]

07.11 히어로즈전_ 심신건강을 해치는 똥줄야구

부산사람도 아니고 부산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지만  재밌는 야구 가 좋다며 연고지 팀을 뒤로하고 롯데팬이 된 저의 특별관리대상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죠....재밌는 야구를 원한다면 잘 오신거라고 ㅎ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어제 경기도 역시 쉽게 이기면 재미가 없고 롯데가 아니죠.....

  하지만 이런 똥줄야구 정말 심신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모두 건강보험 하나씩은 가입 하시고 나머지 시즌을 즐기는게 어떠실지요???? 

    두명의 정훈이 책임진 경기  _ 선발 조정훈  

어제 선발로 나온 조정훈투수.

4월 시즌 시작때는 가장 페이스가 좋은 선발이었고 시간이 가면서 송투수와 원준이가 안정을 찾아갈 때 오히려 약간의 부진을 보였죠.

특히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지고 있는 충분한 자질에 비해 보여주는 기량에는 아쉬움을 남기는 모습이었어요.

특히 목동 히어로즈전에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던 정훈이.....

무려 8점을 내주면서 이닝이터인 정훈이가 5회도 되기 전에 내려갔던 ㅠ.ㅠ 이때 방어율이 아마 번지점프 하듯 뛰어버렸죠 ㅋㅋㅋ

지난 삼성전때는 1이닝에 6실점을 하면서 회복 불가능 할 듯 하더니 2회부터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서

 삼진쇼를 벌이면서 결국 승리투수가  됐잖아요!!! (정훈이가 일란성 쌍둥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 경기였죠 하하핫)

이런 경기들을 통해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면서 정훈이는 점점 더 자라가고 있음을 보여주듯 최근 경기에서는 안정을 찾는 모습이어서

또 다시 만난 히어로즈 _ 우리 정훈이 잘~~~해주길 바랬습니다.

1,2회에 모두 합쳐 공을 스무개도 안 던지고 끝내면서 자신감이 더욱 붙는 모습이었어요 ㅎㅎㅎ

본인은 경기후에 상대타자들의 타격감을 많이 떨어뜨려준 승준이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지만......

마운드에서 여유도 있어보이고

다양한 구질을 가지고 있는 정훈이.

손민한 투수의 사진을 보고 혼자 독학으로 배운 정훈이의 포크볼은 다른팀 선수들도 인정할 만큼의 수준이 되었죠!!!

특히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낙차 큰 변화구는 진짜 예술~~~

얼음판에 미끄러지듯 스르륵~~~

승준씨도 정훈이도 참 좋은 다섯번째 내야수가 되어주고 있죠???

어제 정훈이한테 가는 타구가 몇개 있었죠~~

투구밸런스가 좋아 투구 동작 후 수비동작으로의 전환도 빠르답니다*^^*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타자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정훈이

정훈이 삼진쇼를 기대한 분들 많으셨을 텐데....ㅎㅎㅎ 삼진 많이 잡는것도 좋지만 맞춰잡는 날도 있어야죠^^

어제는 대신에 롯데팬들의 많은 애정을 받는 현진이가 4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두면서 무려 14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니......

현진하 축하햐!!!(여기서 갑자기 왜 현진이 이야기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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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후에 보여주는 정훈이의 턴과 워킹을 보고파하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하하하하*^^*

투구수도 적었고 내심 완투하지 않을까 했지만 8회까지만 정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정훈이~~~올스타에서 광현이한테 밀려 팬투료 2위이지만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것만 봐도 대단합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쭉~~~보여주길 바래요*^^*

    두명의 정훈이 책임진 경기  _ 마무리 이정훈  

사실 미쿡으로 떠난 향운장의 빈자리가 많이 그립습니다.

포수가 싸인을 내기도 전에 던질 준비하는 우리 향기남.....최향남투수가 있었다면 더욱 든든한 뒷문이었을 테지만

미쿡에서 잘 던지고 계시다는 뉴스보고 그래도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꼭 돌아오시면 롯데에서 뵙고싶어요!!!!

그런 아쉬움 말끔히 잊게 해 주는 투수가 있죠 바로 이정훈투수!!!!!

정말 최고의 믿을맨입니다... 올해 구세주로 거듭나신 우리 이정훈투수 완전 신봉합니다!!!!!

4대 1로 그냥 끝 날것 같던 경기가 어~~어~~하다보니 어느새 4대 3까지 가있더라구요

아직도 아웃카운트에는 불이 안들어오고......또 다시 시작된 똥줄야구 ㅡ.ㅡ;;

늘 이런 상황에 올라오시느라 힘들 우리 정훈투수님.......

어제 경기의 승부처였죠

더블아웃이 아니었다면 으~~~생각만 해도...오싹합니다.

성우의 3루 송구도 진짜 최고!!!!

이렇게 투 아웃이 되기는 했지만 송지만 선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아직도 영웅들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고

타석에는 황재균선수가 나왔습니다....역시 만만하지 않은 선수지요

히어로즈 덕아웃은 희망적인....

     

롯데덕아웃은 싸~~~~하네요 ㅎㅎㅎ

주처님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입은 바싹바싹 심장은 두근두근 땀은 삐질삐질.....

저 같은 소심한 사람은 이런 상황에 절대 마운드 못 올라갈텐데 ㅜ.ㅜ.

이정훈투수는 어떤 강심장이신지....

삼진!!!!!

후아~~~~ 정말 수명이 5년은 단축되는것 같은 기분........

로감독님도 아마 쫄았을테죠??ㅋㅋㅋ

승리가 결정되자 어퍼컷을 날리는???

젤 고생많았을 두 사람...역시 승리의 기쁨은 가장 먼저 축하하는 배터리^^

      근데....이런 세이브는 1s 말고 한 5s주면 안됩니까???  

 우리 정훈투수 연봉 쫌 팍팍 올려주십시오!!!!!!제발!!!!!쫌!!!!!!!!!!!

이정훈투수 정말 고맙고 모든 선수들 너무  수고 많았어요~~~

애킨스의 쓸쓸한 뒷모습은 쫌 불쌍해보였지만 그래도 끝나고 박수치며 나오는거 보니 맘이 놓였어요

오랫만의 등판이라 그랬던거라 믿습니다.

    10점 만점에 10점!!!!_ 이승화   

정말 엄지손가락이 저절로 올라가는 따봉 따따봉 최고의 수비였습니다.

승화가 건저낸건 그냥 야구공이 아니죠

브롬바의 솔로 홈런이었고 롯데에겐 1승이었습니다.

이게 그냥 홈런으로 넘어갔다면......어제 한점차 승리는 .........없었겠죠??

7회 대수비로 나온 승화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세상에

이런 수비를 해 줍니다!!!!!!

선수들 표정 자세히 담지 못 하는게 참 아쉬울 만큼.....

선수들 표정이 홈런 친 타자 기다릴때보다 더 재미나던데요 ㅎㅎㅎㅎㅎ

♥그만큼 완전 환영받는 우리 중견수 이승화입니다♥

알아서 특수효과 깔아주는  ㅎㅎㅎ

역시 대우가 달라지는데요???푸훗*^^*

번트도 잘 대고 열심히 뛰는 승화.

요 수비 명장면 베스트 10안에 들어가겠죠???

수고했어 승화야!!!!!

    포수부자 롯데의 막내포수 _ 장성우  

시합 전 중계진은 롯데에 변수가 있다면서 마스크를 쓰는 성우를 꼽았죠

신인포수가 얼마나 잘 해줄지를 걱정하며 말이죠.

1회 2사 후 출루한 이택근.

깔끔한 스타트를 위해 꼭 잡았어야 할 타자였지만 출루한것이 내심 찝찝했는데.....

성우의 멋진 송구로 도루를 잡았습니다.

이닝도 끝났구요

롯데의 안방마님 중 가장 송구능력이 좋다는 성우....

지금 민호가 출장을 못 해서 그렇지 민호가 마지막 선발 출장했던 경기까지는 리그 도루저지 1위였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잘 몰라요.....

그런 민호보다 더 송구가 좋다면 ....이건 뭐 모두 꼼짝 말라는 소리네요

비록 타격에서는 병살도 치고 삼진도 먹고 했지만 포수로의 역할은 충분히 해 주었습니다.

긴박했던 9회 말에도 좋은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니 ㅎㅎㅎㅎ

우리 롯데는 참 행복한 구단이네요......현재의 야구는 어떤 포수를 보유하고있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참 든든 그 자체입니다!!!!!

   시원한 홈런포!!! _ 전준우. 홍성흔  

어제도 카격전은 아니었습니다.  4점을 내기는 했지만 모두 홈런으로만 뽑은 점수였죠.

이 두사람의 홈런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경기입니다.....참 고마운 홈런이죠^^

우리 준우  1호 홈런 친지 얼마나됐다고 ..... 그것도 또 1회 1번타자로 ㅎㅎㅎ

통산 2호이자 시즌 2호 홈런

승준씨의 완봉으로 좋았던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홈런이었죠??

준우야~~~화이팅!!!!!

연이틀 쓰리런입니다.

작년엔 갈샤가 쓰리런 아니면 재미가 없다고 했는데 올해는 지명씨가 이어 받나요???ㅋㅋㅋㅋㅋ

롯데에 홍성흔~~~우리 지명님 감솨*^^*

   너는 나의 L♡VE  

모르겠습니다....제가 여자라 그런지 남자들만의 우정이나 애정표현 뭐 이런거 잘 모르니까 막연하게 환상이 있죠 ㅎㅎㅎㅎ

앞서 이야기 했던 특별관리대상친구가 그러더군요

롯데는 선수들간에 그 무언가가 특히나 더 돈독해보인다고

늘 선수들 마중나와 있는 지명씨!!!

그리고 성우머리 쓰다듬어 주는 우리 핑크

대호와 지명씨...그리고 민호

볼때마다 늘 책임감이 막중했던 대호에게 큰 힘이되어주는 지명씨와 대호는 좋은 팀메이트인거 같아 기쁘고

민호 좀 보세요 ㅎㅎㅎ

핑크 옆구리 잡고 따라가는 녀석~~

성우랑 친해지지 말라고 협박이라도 하나???질투쟁이!!!

홈런으로 시원하게 한 점 뽑아준 준우

어디서 핑크한테 와락 앵기는거야!!!!

역시 성우를 먼저 챙기는 핑크

인제 지도 후배 챙길때가 됐네요 ㅎㅎㅎ

기특하게 잘 해줘서 고맙겠죠???

똥줄야구이긴 했지만 승리는 참 좋은거네요

서울에 비가 많이 온다고 뉴스가 난리인데....야구는 없겠죠??

우리 선수들 부산으로 무사히 돌아오기를......구단버스 기사님 안전 또 안전 조심 또 조심 안전운전으로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사직에서 봅시다~~~

주처님~~~티셔츠는 요거 하나뿐???하하하하 그냥 헛소리 좀 했습니당^^

1%의 가능성에도 포기하지 말자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가 시작된다. 인간은 안주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발전하라고 만든 것이다. 몸과 마음이 멈춘 상태가 바로 죽음의 상태다. 결국 인간은 움직이면서 전진할 때 삶의 발전이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는 것이다.

박영석(42)씨는 세계 최초로 지구의 3극점 도달과 히말라야 14좌 및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모두 성취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인간의 도전과 극기의 정신을 일깨운 위대한 승리다.

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54일 동안 100㎏의 썰매를 짊어지고 설원을 한 걸음 한 걸음 가로질러, 북극점에 도달한 일은 한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국민적 쾌거이다.

누적된 피로로 인한 골절과 설맹증세, 동상도 그들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엄청난 역경에 포기하고 싶을 때는 “1%의 가능성만 있으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되새기며 극한상황을 극복한 것이다.  

 

 

07.11 히어로즈전_ 심신건강을 해치는 똥줄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