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새봄지부 이대목동분회, 전태일병원과 강서양천민중의집에 연대기금 전달 - 개미뉴
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미화노동자들이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모아 사회단체에 ‘연대기금’을 전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청소, 미화노동자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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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이화의료원 새봄지부 이대목동분회, 전태일병원과 강서양천민중의집에 연대기금 전달
- 김경규 전략조직위원장,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양보해 사회연대기금으로 출연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
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미화노동자들이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모아 사회단체에 ‘연대기금’을 전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청소, 미화노동자로 구성된 이화의료원새봄지부 이대목동병원분회 조합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조합원들은 지난 10월 11일 사측인 ㈜에스텍에이스와 임금 인상 합의를 하면서 조합원 1인당 5만원에 상당하는 규모의 사회연대기금을 이화의료원새봄지부 이름으로 출연하기로 했으며, 기금의 사용처는 노조에서 결정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이화의료원 새봄지부 이대목동분회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에 200만원, 강서양천민중의 집에 180만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였고, 12월 20일 오후 1시에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현성 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노조측에서는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안수경 서울지역본부장, 김종성 이화의료원새봄지부 목동병원분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에서 임상혁 대표(녹색병원장), 정창욱 기획팀장, 강서양천민중의집에서 김점숙 이사장과 나상윤 이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차 방문했던 보건의료노조 소속 새봄지부장, 장기요양기관지부 대표자 2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이에 대해,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가 매년 사회연대기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지역과 지부, 나아가 분회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하고, 특히 교섭을 통해 사회연대기금을 마련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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