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DMZ 평화 마라톤에서....

[이문영]

조각난제국의 도읍지 쇠둘레에서 평화마라톤이 열렸다

155마일의 휴전선 일부구간을 평화를 염원하며 달리고 또 달렸다

월정역.....바로안에 풍천원 그곳은 궁예의 내성이 있던 궁예도성

1100년전 눈이 하나라 외로운 사람 궁예는

이곳을 도읍지로 삼고 왕위에 등극한지18년만에

궁궐 뒷문으로 도망쳐 평강군민에게 맞아죽었다는 슬픈역사가 있던곳...

그뒤 1000년이지난 1905년 일본놈들은 경원선을 놓으며

궁예도성을 대각으로 발기발기 찢어 우리역사를 말살했던곳 ....

가까이 살며 내가 가장 가고싶은곳 풍천원...

지금은

남과북이 아무도 들어갈수 없는 비무장지대에 놓여있다

횡단이아닌 종단4KM만 달리면 바로 북인데.....

오늘도 그들은 철원의 염원을 안고 역사가 윤회하듯 쇠둘레를 돌고 돌았다

함께 달려 보시겠습니다

이른아침부터 월정역은 붐비고

누가 누가 달리나?....

고향사람 여기있다 ...(임명재,남궁평, 동문과 우리의 호프 경식이)

기도를 하고..(쾌속완주 통일염원)

월정역, 피의능선, 고암산 아래 강산저수지 둑을 달리며....

황금 벌판을 달리고 달립니다

평화마라톤에서만 볼 수 있는 플랑카드

사이좋게....(승재 형하고 동생)

통문을 열어라 내가간다....(경식이)

양지리 통제소를 지나는 마라토너들...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에드벌룬도 쌍잠자리도 경축

날지 못하며 날개짓을 하는 두루미....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춘섭이에게 전화가 왔다

야이!~~~씨XX야 형님이 벼를 베면 사진을 찍어 올려야지...

요즘 카페가 썰렁한데 뭐하냐고...나에게 야단을 친다

그넘이 동창회 총무를 맡더니 그래도 카페에 신경을 쓰나보나 보다

그 욕은 먹어도 기분이 드럽질 않네...ㅎㅎㅎ

에이..emfjssja..ㅎㅎ

햅쌀이 나왔습니다....

2005년산 밥맛좋은 철원쌀이 나왔습니다

친구가 생산하고 친구가 방아찧고(근표)

품질하나 믿고 살 수 있는 햅쌀이 나왔으니

주문들 하시면 춘섭이 이름 팔아 조합원가격으로 보내드립니다

벼베는 춘섭이를 모델삼아....

[남궁평]

수고하신글 가져갑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권 순]

고향땅이 역그서 얼마이던가,,,,내도 함 달려볼것을,,명재,나이들어도화이팅이다,,궁평,경식후배님 화이팅,,, 그리고 춘섭이 햅쌀 언른택배 부탁허네,,,

[진귀숙]

저히 친도 뛰었다 던데...

[진귀숙]

건강하세요..

[권태일]

많은 분들이 참가하셨네요. 저도 열심히 운동해서 참가를 하겠습니다.

[김영국]

보기 좋은 모습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