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2022년 12월6일 화 10:00~10:40
읽어준 곳 : 봄의집
읽어준 책 : <누구 그림자일까><빨간 열매><별낚시><구름빵>
함께한 이 : 4세 남자아이1명, 여자아이 1명
오늘 보일러 고장으로 평소 읽던 방이 아니라 맞은편 방에서 읽었다. 둘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어쩜 이리 늘 깔끔한 모습으로 머리 예쁘게 하고 부지런히 놀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는 품에 안겨오고 ☆☆이는 눈인사한다.
<누구 그림일까>부터 읽었다. ☆☆이는 방주인 언니의 물건을 잠시 기웃거리고 ○○를 무릎에 앉혀 그림을 같이 봤다.
그림자를 보며 짧은 발음으로 곧잘 동물이름을 말한다. ☆☆이도 와서 같이 읽었다.
<빨간열매>를 둘 다 잘 봤다. 내려오는 속도와 빨간열매가 무엇있지 보는 재미도 있다.
애벌레를 뱀이라고도 하며 관심있게 봤다.
<별낚시>책은 ☆☆이가 그림을 더 유심히 잘 봤다. 잠들지 못하는 동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는 별을 보며 노래를 했다. '반짝빤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추네~~ 서쪽하늘에서도~' 귀여운 발음으로
까딱까딱 리듬 맞추며 제법 잘 부른다. 같이 불렀다.
주변을 좀 기웃하고 크레파스로 이것 저것 그려봤다.☆☆이가 여우를 그려달라기에 <별낚시>의 여우를 보고 따라해봤다.
○○이가 돼지란다. 그리기도 5분도 안걸린다. 정리할까했는데 아직 시간이 얼마 안지나고 해서<구름빵>을 읽었다.
○○이는 책 넣으라는 몸짓이었지만 ☆☆이가 본다해서 같이 봤다. 나는 몸짓도 따라 하며 읽고 마무리했다.
읽는 중간에 ○○이가 손등에 붙어 있던 스티커를 내 안경에 붙였다. 다리에 붙이는가 했더니 렌즈에! 다시 다리에 붙이랬더니
아니라며. 야!!! 살짝 흘겨봤다. 귀염둥이다.
첫댓글 귀여운 아이들이랑 잘 놀다오셨네요 스티커 사랑하는 아이들 귀염둥이들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