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대병원 본원 다니는데요. 이뇨제는 본인이 조절하라고 하셨어요. 붓지 않았을때 체중 기억하고 거기서 얼마 이상 늘면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부어있는 것도, 그렇다고 수분을 너무 쫙 빼는 것도 신장에 안좋습니다. 특히 붓는 건 자각증상이 있는데 탈수는 잘 못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더 주의하셔야 해요. 또 부종과 탈수는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달 간격으로 외래 가신다고 해서 의사의 지시 없다고 한달 내내 쭉 드셔서도 안되구요. 당뇨환자가 스스로 혈당 봐가면서 인슐린 용량 조절하듯이 이뇨제도 체중에 따라 조절하셔야 됩니다.
제가 진료받는 교수는 그냥 먹으라고해서 현재 3개월정도 먹고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