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에 여수를 떠나오며 순천만 습지와 순천국가정원을 보고왔다. 순천만 습지의 광활한 자연에 매료되어 입구에서 용산전망대까지 긴 거리를 걸으며 찍은 사진들이다. 주차장에서 용산전망대까지 걸어서 왕복 3시간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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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5.4㎢(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순천만에서 발견되는 철새는 총 230여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나 되며 2003년 습지 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설명글은 가져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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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흑두루미 재두루미 모형이 있는 포토존이 있었다.
유네스코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다.
매표소와 입구전경
군데 군데 관찰테크가 있다. 들여다보니 장뚱어 농게 칠게등이 있었다.
용산전망대 입구까지 데크로 연결되어 있어 걷기 편했다.
이 유람선을 타면 좀 더 자세히 습지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다.
용산전망대 가기전에 보조전망대
보조전망대에서 용산전망대까지는 등산을 해야한다.
용산전망대도착
전망대 아래로 내려와서
첫댓글 순천만 습지 인근이나
가까운 순천 시내에도
맛집들이 많아서
잠시 바깥으로 나와서
식사을 하고
다시 관람을 해야해서
항상 시간이 모자랐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하루에 두곳을 보려니 강행군을 했죠ㅎ 6월중순인데도 한낮에 어찌나 덥던지요...
그래도 습지에는 워낙 광활하니 바람이 많이 불어 걸을만 했습니다. 남편은 평소 등산으로 다져진 체력이라 도보로 왕복 두시간이면 다녀오겠다고 예상했는데 저때문에 세시간이나 걸렸어요. 중간에
여러번 쉬었거든요ㅎ 점심은 습지근처에서 꼬막비빔밥을 먹고 국가정원을 보러갔죠. 순천이 벌교와 가까워 꼬막이 유명하다 해서요..ㅎ
@소나무2 꼬막~하니 '여자만'이 떠오른다는...^^
@violet 맞어요 순천만이 여수시에도 속하고 고흥군의 '여자만'에도 속한다는구먼요. 순천시지역의 만으로 '여자만'에 속한다고 위키백과에 나와 있어요. 그러니 얼마나 넓겠어요. 어마어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