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쾌청하여 등산하기에 좋은날씨이다
10시15분쯤 동작역에 도착하니 벌써 10여명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임박하니 13명의
친구들이 모인다 특히 임 승열은 4번출구에서 만나기로한 만남장소를 잘못알아서 현충원 입구인
8번출구까지 갔다가 박 찬운의 전화를 받고 4번출구로 오려니까 한참이나 지연되어 우리 일행과
합류하면서 투덜거린다
4번 출구쪽으로 향하니 급경사로된 사다리를 60여미터 올라가야 하니까 그리로는 못가겠다는
친구들이 있었으나 현충원쪽 등산을 하려면 이곳으로 가야된다고 간신이 설득하여 능선까지 올라
갓다.
능선에 오르니 그곳에 가는방향 표시와 거리가 적힌 이정표가 있었다.상도동까지는 약2.3km 정도
로 거리는 비교적 짧으나 그래도 산길이라서 그렇게 쉬운코스는 아니었다.
중간중간에 쉴수있는 쉼터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몇번을 쉬었으며 현충원 사당출입문 근처쉼
터에서 목이나 추기고 가자고 하여 오늘은 조 원중이 집에서 가지고온 집에서 마든 맑은술을 한 현
일회장의 계란을 안주로 한잔씩 마시니 엣날 촌에서 마시든 그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임 승열은 곱배기로 마시면서 좋아라하니 조거사에게 다음에도 또가져올것을 재삼 부탁한다
또시원하게 마껄리도 한잔씩 마시니 갈증이 싹가시고 걸을만하였다.
계속걸어서 오늘은 숭실대 근처에 있는 샤브샤브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가는중에 느닷없이 송
재덕에게 전화인데 오늘 행선지를 잘못알고 과천대공원역에 가있는데 아무도 없어서 연락이 온것
이었다 오늘은 특별이 부인이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과일을 두통이나 싸주어서 갖이고 있는데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힘들어 죽겠다고 야단이었다.
장소를 알려주고 음식점으로 오라고 하였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제대로 장소를 미리 안알려
주었다고 한 현일 회장한테 분풀이만 되게 하였다.
상도동쪽으로 내려가니 잔나무가 빡빡하게 심어져 있는사이로 피톤치토욕장일라고 쓰여있어서 그
곳을 경유하여 숭실대를 옆으로 하고 하산하니 길하나 건너서 우리가 예약해논 음식점이었다
소주와 막껄리를 곁드려 샤브샤브를 먹었으며 거의 다먹어 가는데 그때서야 송 재덕이 도착하여 사
연을 한참들은후에 송 재덕의 부인이 정성들여 깍아서 통에 갖이고온 과일을 맛있게 먹으면서 송 재
덕의 부인에 대한 칭찬을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햐였다 정망 잘멌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등산로를 개척하였다고 다들좋아하면서 다음에 한번더오자고 하는의견이었다 다음
등산을 기약하면서 각자혜어지다
등산참여자: 박 찬운 박 희성 배 동호 송 권용 송 재덕 오 세민
유 충호 이 상기 임 승열 조 남진 조 원중 최 병인
한 현일 주 재원
다음등산일정:4월 30일(화요일) 광나루역(아차산) (점심값준비)
5월 3일(금요일) 과천대공원역(도시락지참)
첫댓글 동작 충효길 등산기 따라 나도 충효길 등산한 기분. 송재덕의 부인께서는 종종 백수회원들 입을 즐겁게 하여주시니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바랍니다.
순국 선열들의 거룩한 영령들의 기운이 감도는 충효길을 따라 행한 이 날의 등산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잇었어요. 요즈음처럼 나라가 백척간두에 있을 때라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나도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류충호, 배동호 두 친구에게 박수를 보내고 착각으로 대공원으로 향했던 송재덕군이 어부인의 정성어린 과일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뒤늦게라도 달려와 준 우정에도 큰 박수 보냅니다. 주선장님 고마워유!
새로운 등산길을 개척한 노장사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등산기 올려준 주선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