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총리, 한국서 1억 달러 차관 수령 확인
박윤수 yoon@mbc.co.kr2024. 11. 29. 23:27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현지시간 29일 한국 정부로부터 1억 달러, 약 1천400억 원 규모의 차관을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슈미할 총리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회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국가 한국의 첫 예산 지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한국에서 최대 21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에서 중장기적으로 21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우크라이나에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와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정부 예산 중 약 60%를 해외 차관과 원조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6142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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