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때 도와준 절친 14명에 155억 쐈다”
조지 클루니, 당신은 도덕책…
영화 ‘그래비티' 대박으로 수백만 달러 벌어
“ 낡은 밴에 현금 1400만 달러 채운 뒤 초대”
2020.11.19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지 클루니(59)는
“친구 14명에게 100만 달러(약 11억원)씩
1400만 달러(155억원)를 현금으로 줬다”는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조지 클루니 /조선DB
18일(현지 시각)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남성 잡지 GQ ‘올해의 아이콘’에 선정된 클루니는
최근 ‘GQ’ 12~1월호 인터뷰에서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 14명에게 현금으로
1400만 달러를 나눠준 사실을 공개했다.
클루니가 친구들에게 거액의 현금을 줬다는 내용은 그의 친구이자 사업가인 랜드 거버가
지난 2017년 미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이후로 소문처럼 나돌았다.
클루니가 직접 나서 소문의 진위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클루니는 친구들에게 ‘통 크게' 현금을 건넨 일화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그래비티’에 출연했다. 알폰소 쿠아론이 감독을 맡은 그래비티는
우주를 탐사하던 주인공이 폭파된 인공위성 잔해와 부딪히며 떠돌던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하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당시 클루니를 포함해
샌드라 블록, 에드 해리스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출연 제의를 수락할 당시만 해도 클루니는 이 영화가 흥행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클루니는 일정 급여 대신 ‘영화 수익의 비율’을 출연료로 받기로 했다.
그러나 그래비티는 전 세계에서 7억 달러(7800억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뒀고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7개 부문 수상을 했다. 클루니는 수백만 달러의 수익금을 얻게 됐다.
'그래비티'에서 우주에 고립돼 살 길을 모색하는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와 그의 상관 매트(조지 클루니).
클루니는 당시 국제 인권 변호사인 아내 애멀 클루니와 결혼하기 전이었고 가족도 없었다.
그는 그래비티로부터 얻은 현금을 저축하는 대신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선택했다.
클루니는 곧바로 미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있는 한 창고에 낡은 밴을 몰고 가
현금 1400만 달러를 가득 채운 뒤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클루니는 이 장면을
설명하면서 “나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그리고 ‘음, 각자 100만 달러를 받는 건 어때?’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 달러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내가 무일푼이었던 시절, 그들의 소파에서 잠을 잤고
그들에게 빌린 돈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며 “친구들은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도와줬고 나를 오랫동안 응원해 줬다”고 했다. 이어 “나는 친구들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호2020.11.20 04:44:16
정말 휼룡한 배우이고 이 시대에 영웅이다. 한국 연애인들은 보고 들었으면 배워야 한다.
여승재
2020.11.20 03:46:38
구태여 한국내 좌익들의 눈먼 국민세금 도둑질하기를 언급할 것도 없이 미국도 이런 일은 드물기 때문에 기사로 나왔겠죠.
정연조
2020.11.20 03:25:12
역쉬 조지 클루니.. 사람은 생긴대로 행동하죠... 추미.이해.유시.김현.. 뭉씨들.. 생긴걸 보세요... ㅋㅋㅋ
byung minn
2020.11.20 03:21:54
아직 한국에도 이러한 우정이 존재하나? 그저 상전 눈치 보며 자식 1류 만드느라 정신대 할머님 용돈까지 사기처 먹는 것들이 한자리씩 하고 잇스니...
김성환
2020.11.20 01:33:27
종부기 OOO들이 매우 싫어하겠군. 호호탕탕한 클루니 - 멋있다.
김창호
2020.11.20 01:18:09
조지 크루니---------------정말 멋진 사람이다. 더 더 더 복받으시라!!!!!!!!!!!!
최효원
2020.11.20 00:31:50
조지 클루니 정말 멋진 사내다!貧賤之交不可忘(빈천지교불가망)! 가난했던 시절 자신을 도왔던 옛 친구를 잊지 않고 보답한 그는 진정 대인배!
김희건
2020.11.20 00:11:15
문재인, 추미애, 조국, 최강욱, 윤건영 관련된 뉴스 보면서 기분 나쁜 마음에 청정한 물은 마시는 기분이다.
김다물
2020.11.19 23:56:22
문씨와 정말 대조적이네요. 문씨는 우리에게서 세금을 뜯어가고 백신 늦게 들여와 생명을 뺏어가고 나라을 어지럽혀 열받게해서 기쁨을 뺏어가고 행복할 수있는 자유를 뺏어가는 마이너스인 놈인데 클루니는 친구들에게 거금을 주는 플러스인 사람이잖아요
유욱상
2020.11.19 23:14:36
대단한 사람이네요. 사람은 보통 신세진 것을 갚지 않습니다. 오히려 크게 신세를 지면 대개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죠. 오죽하면 헤밍웨이는 "거리에서 남루한 개를 데려다가 씻기고 먹이고 보살피면 그 개는 목숨을 다해 충성할 것이다. 그러나 남루한 사람에게 그렇게 해 주면 그는 반드시 악문을 한다. 나는 이것이 개와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겠습니까. 나도 지금껏 살면서 사람들이 법적으로든 무슨 이유로든 안 줄 수 없는 돈을 제외하고는 선뜻 주는 것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클루니는 정말 놀랍네요.
김운초
2020.11.19 23:04:00
이거 오래전에 기사화된걸로 아는데 또나와.
이충섭
2020.11.19 22:50:44
돈이 아무리 많아도 쉽지 않는 아니 오히려 더 어려운 일인데 대담합니다. 99개를 가진 사람은 100개를 채울려고 1개를 가진 사람 것을 빼앗을수도 있는데 이분은 그렇지 않군요. 의리도 상당하고 멋진 미담 이네요.
김기태
2020.11.19 22:40:35
역시 뭐가 달라도 확실하게 다름을 보여준다. 친한 친구한테 돈 빌리고 죽이는 악마같은 인간들도 차고 넘치는데 .. 조지클루니는 역시 멋진 핸섬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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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석
2020.11.19 22:12:40
멋지다 .. 부럽다 .. 존경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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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2020.11.19 21:37:46
생기기도 잘 생겼고 주인공자격이 있게 생겼다. 다른 영화에도 자주 출연제의가 들어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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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2020.11.19 21:31:28
한국 같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단어가...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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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주
2020.11.19 21:30:37
멋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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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2020.11.19 21:16:59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들이 저리 많았으니, 평소에 얼마나 친구들에게 행동을 잘 했는지 알 수 있다...제대로 된 친구 하나 얻으려면 본인 자신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좋은 인연이 이어져야 하는데....참 부럽네...저런 친구들 덕분에 성공하고, 그 친구들에게 은혜도 멋지게 갚고...사람이 좀 저런 멋도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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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길
2020.11.19 20:55:47
역시 멋쟁이 신사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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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20.11.19 20:54:02
사람답게 산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