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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타임(수다방) 꿈결 같았던 하루
정우~* 추천 0 조회 102 11.01.17 03:43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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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7 04:30

    첫댓글 한편의 꽁트같네요.
    잼나게 한달음에 후루룩 읽었어요.
    퀼트 가방 너무 예쁘구여, 사실 저거 딱 제 수탈....ㅎㅎㅎ 색깔 모양 다 맘에 드네요.
    그리고 이런 꿈결 같은 하루가 매일 같이 지속돼서 정우님 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살만 조금 오르심 더욱 미인이 되실텐데...
    참...돌탄이와 돌쇠는 요즘 날씨가 추워서 고향 온 건 같은 기분이겠네요.^^
    쟤들 허스키 맞죠?

  • 작성자 11.01.17 23:44

    퀼트가방 이뿌죠? 가방에 맞춰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이어요.ㅎㅎ
    요새 얼굴이 조금 나아지긴 한거 같은데 얼굴상태가 계속 오르락 내리락 거리네요.
    고마워요.로드님 마음 많이 써주심이 느껴져요.
    돌탄이와 돌쇠가 허스키?인가 잘 모르겠어요.ㅎㅎ
    친구에게 한번 물어 볼게요.

  • 11.01.17 07:16

    그런 친구가 있어 행복하십니다. 서로 나눈 선물도 좋군요. ^.^

  • 작성자 11.01.17 23:47

    내가 좀 잘못하고 있어도 일단은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라서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내가 잘못하고 있는걸 스스로 느끼게끔 기다려줍니다. 같이 있으면 편안해서 좋구요. ^^*

  • 11.01.17 09:45

    참으로 행복하신 정우님이셔요 건강하세요

  • 작성자 11.01.17 23:50

    향기님. 감사합니다. 사진으로만 향기님 보지만 이곳에 늘 같이하면 언젠가는 만나게 되겠지요? 향기님도 건강하시길요~~~ ^^*

  • 11.01.17 10:07

    읽는내내~~~ 두분의 고운 우정과 정우님의 따스한 마음,
    그리고 어르신들의 뒷모습이 아른거립니다!
    내 뒷모습은 어떠할지 ...
    근데...고구마 한개 던져봐요! 난로에 구운 고구마 너무 맛나겠다!!!

  • 작성자 11.01.17 23:55

    아직까지 할아버지의 모습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어제 너무 추웠던 밤이라 지팡이에 의지해 가시던 뒷모습...잘 찾아가셨겠죠?
    글에서는 등이 굽었다고 썼는데 허리가 많이 굽으셨어요.

    제가 사실 호박고구마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 저 호박고구마는 타박고구마 같으면서도 호박고구마!
    특히 나무 난로 달궈진데다 구우니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쪄 먹었으면 맛이 덜했을거예요.

  • 11.01.17 10:53

    정우님 !! 갑자기 코끗이 찡~~~~~~ ㅎㅎ
    정우님의 고운맘을 읽을 수 있었네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구요
    고구마 맛나겠습니다 *^_^*~

  • 작성자 11.01.17 23:56

    에구~~~향이님.ㅎㅎ
    댓글 쓰면서 향이님 얼굴 떠 올립니다.
    잘 지내시죠?
    조만간 부산팀들 얼굴 보는 자리 한번 맹글어요~~ ^^*

  • 11.01.19 16:51

    기다려요 정우님!!

  • 11.01.17 11:33

    요상한 하루.... 그분들에겐 정우님께선 아직 새댁이란걸...
    우짜던동 많이 드시고 늘~ 건강하셔야해요..

  • 작성자 11.01.18 00:00

    새댁이란 호칭은 나이가 없나 봅니다. 할머니들이 아낙들에게 편하게 부치는 호칭인 것 같아예.
    요새 마이 챙겨 먹습니다.
    얼굴이 좀 토실토실해야 하는데 한번 아프고 나면 피골이 상접해집니다.아우~~~싫어~~ㅋㅋㅋ

  • 11.01.17 11:30

    정우님 ..
    정말 부럽습니다..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이 잘맞는 친구가 있는 정우님이 ..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돌탄니와 돌쇠 너무 귀여워요..ㅋㅋ
    저도 조금더 여유생기면 바느질 배워보고 싶어요..

  • 작성자 11.01.18 00:03

    돌탄이와 돌쇠가 주인을 정말 잘 만난 것 같습니다. 친구네 가족들과 같이 살아가는 것.... ^^*
    그날 사진에서와 같이 저렇게 서서 진지한?표정을 하고
    우리들이 이야기 하고 바느질하는거 구경하더라니까예? ㅋㅋㅋ
    그 모습이 하도 신기하고 귀여워서 사진에 담았어요.

  • 11.01.17 13:51

    정우님.. 세키서..ㅎㅎ 맞다 맞어.. 우리 어릴때는 꼭 한키 두키 세키.. 이렇게 사람을 세었는데.그죠? ㅎㅎ 오랜 친구 두키서 마주 앉아 도란도란 바느질 하며 무슨 얘기들 하셨어요? 그것만으로도 보약 먹으신듯 하셨겠는데요.

  • 작성자 11.01.18 00:05

    세키서~~두키서~~ ^^*
    계속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어요.
    지루하지도 않고 어색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그래서 늘 참 이상하다 그래요. 나중에는~~ㅎㅎ

  • 11.01.17 15:58

    친구는 늘 내편이라 참 다행인 인생살이죠 친구가 있어 참 행복해집니다 님도 그러시죠.... 행복 누리세요

  • 작성자 11.01.18 00:08

    네. 연주님. 코드도 맞아야 하겠지만 늘 조금씩 가꾸어나가는 마음도 필요해요.
    좋은친구가 될려면.... 감사합니다.^^*

  • 11.01.17 19:40

    접때 부산 갔을 때 외대 봤어요. 본곳이 나왔다고 마치 살았던것 처럼 반갑네요 ㅎㅎ 친구의 은밀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집니다 ㅎㅎ요상하고 행복했던 하루 ~~ 오래오래 정우님 기억속에 함께 하겠네요 ^^

  • 작성자 11.01.18 00:12

    마리진님. 글 속의 외대는 외대가 신축부지로 사 놓은 범어사에서 그다지 멀지 않는 남산동일대의 장소예요.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래서 남산동 외대 운동장이라 그럽니다. 마리진님 보신곳은 아마 용호동인가?
    그쪽 이지 싶어요.
    ㅋㅋ 은밀한 선물~~~ 비밀!!!(그러면 더 궁금해지겠지예?) 뭐 은밀하기까지 한건 아닙니다.
    네...꼭 꿈 속의 하루를 보낸것 같던데예. 어제 하루의 필름을 돌려 보니~~~ 친구도 나도 뭔가가 있었던 하루 였다고~~~

  • 11.01.17 21:18

    고구마를 넣는 서랍이 있는 난로가 참 멋지네요 ~ 좋은 사람을 만나서 아픔도 싹 사라지고 ~ 하루 나들이를 잘 하신거 같아요 ~ 근데 , 그 할아버지 ~ 아들 집은 잘 찾아가셨는지 ? ~ 나도 신경이 쓰이네요 ㅎㅎ

  • 작성자 11.01.18 00:18

    꽃다지언니~ 저 난로가 참 따뜻하고 좋던데요.
    벽난로가 아니어도 전원주택 같은곳엔 저런 난로만으로도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던데예.
    고구마도 너무 잘 구워지구요.
    저도 할아버지가 계속 마음속에 남아 계십니다.
    아들에게 전화를 안하고 바로 찾아가겠다 하시던 그 목소리도 생생하구요.
    어제밤 너무 추웠기에 걱정도 되고....혹시 찾아갔는데 사람이 없거나 해서 헛걸음은 하지 않으셨는지..
    잘 가셨겠지예?

  • 11.01.17 22:37

    정겨운 그림이 마구 그려집니다. 그리고 무슨 사연이 있으실 것 같은 어르신.... 삶의 한 페이지를 보는 것도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아프시마시고요.^^

  • 작성자 11.01.18 00:24

    마음이 좀 그랬던건 아마 부모님생각이 겹쳐져 더 그랬지 않나 싶습니다.
    나이들어가고 병들어가는 부모님(살아 계실때...)들 공경하고 잘 보살펴드리면서
    소박하게 오손도손 잘 사는게 참 행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야 너무도 낮은 점수를 매길 수 밖에 없지만요....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차사랑님. 염려해 주셔 고마워요. 건강할게요. ^^*

  • 11.01.18 00:50

    살다보면 선물같은 날들이 있는데.. 그런 날이었나 보네..
    사소한 것 하나도 그저 지나치지 않는.. 따뜻함이 가득한 정우님의 마음이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되는 것 같아.
    유유상종이라고.. 친구 또한 정우님처럼 사랑이 가득한 사람인것 같아.. 보기 좋다.
    조금만 더 건강해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구만.. 늘 건강이 맘 쓰인다. 그래도 기쁜 모습보니 좋다. ^^*

  • 작성자 11.01.18 09:47

    선물같은 날....아~ 맞아요. 살아가면서 선물 같은 날 더러 맞게 되지요. 그런날이었습니다.
    언제나 따순가슴으로 저를 담아주셔 감사해요 언니~~~~
    요새 제 건강을 많이 걱정들 해주셔서 건강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의지력이 생깁니다.
    건강할거예요. 언니도 건강 유의하시고예~~~~~ ^^*

  • 11.01.18 11:29

    난로에 구운 호박 고구마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요즘,새로 이사오셨는지 아파트 호수를 깜박 잊어버리셔서 길을 묻는 할머니가 많으시네요..
    그럴땐 관리실에 모셔다 드리곤 한답니다.
    날씨도 추우신데 나이드신분들,길에 넘어지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 작성자 11.01.18 22:38

    네~~작은섬님. 호박 고구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에는 3개만 있지만 많이 먹었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우니 바깥에서 연로한 노인들 보면 더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 11.01.19 19:27

    정우님.... 정우님과 친구분 멋진 하루 보내셨네요. 근데 다른분들처럼 저도 저 할아버지가 자꾸 걱정되네요..
    뭔 사연이 있으셨을까? 아님 공연한 걱정일수도 있구요..
    담에 또 좋은 사연 올려주셔요^^

  • 작성자 11.01.20 11:30

    작은나무언니 댓글에서처럼 선물같은 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무사히 잘 찾아가셨길.... 우려와 달리 마음 편하게 잘 계시길....
    ^^*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또 하루의 일상을 적고픈 날이 오면 그렇게 할게요~~

  • 11.01.20 14:06

    이뿐정우가 그대같은 친구랑 행복한 하루셨네요. 님이 만난 두분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네요. 세월이기는 장사없다는데... 꽃다지님 말씀처럼 그할아버지 잘 찾아가셨을라나?? 자꾸만 마음쓰입니다..

  • 작성자 11.01.21 09:12

    집에 있었다면 하루종일 별 의미없이 보냈을 것 같습니다. 아주 잘 다녀왔었어요.
    그렇죠? 언니도 글 보니 할아버지 마음이 쓰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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