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 ☆

[리즈]

사~야랑 쵸마마쨩 ☆

다시 사회 바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저는 휴가를 제외한 1년 4개월이라는 남은 시간을 '삭제'하기로 했답니다

오로지 그날이 다가오기를 바라면서 뒤도, 옆에도 안 돌아보고
그저 내일, 또 내일이라는 앞만 보며 시간을 삭제시킬 거예요



근데 시간이 너무 안 가요...ㅋㅋ큐ㅠㅠㅠ

[리아스그레모리]

방하~ 아직도 1년 4개월이 남았다니 ㄷㄷ... 조금 있으면 일병 진급하시겠네요... 남은 기간동안. 들어오는 후임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선임에게는 깍듯한 존경을 잊지마시고 군생활 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리즈]

방하! ☆
다음 달 되어서야 일병 되는데 6개월 동기제라서 당분간 후임이 없어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무튼 힘낼게요! 고마워요☆

[카나]

시간의 불평등을 처음으로 느꼈을 때는 2 박 3 일 수련회에 갔을 때였어여
휴대전화를 다 걷어가서 시각을 알 도리가 없었기에 낮 동안은 시간이 멈춘건가 생각했어여

역설적이게도 시간은 늘 1 초씩 평소대로 지나가고 있었구요

이 지옥의 시간이 끝난 뒤로는 시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갔답니다🥲
수련회도 이랬는데 군 생활은 기간적으로만 수백 배고 다른 부분까지 생각하면 값을 매길 수 없지 않나싶어여

미담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서, 지금은 그보다 훨씬 나아져서 푸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여
미담처럼 이야기하는 분들이 실은 그 때 정말 힘들지 않았을까...?
안 그랬으면 전역일까지 얼마나 남았는 지 백분율로 보여주는 어플이 만들어졌을까여😅

아야찡이 하늘에서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버텨보자구요🔥

[리즈]

힘든 하루를 마치기 전 저녁에 스마트폰 할 때는 3시간이 1시간 같았는데
평일 일과시간은 4시간이 40시간같아요...ㅠㅠㅠㅠ

분명 시간은 똑같이 1초씩 흘러가는데
이것이 바로 시간의 불평등일까요...? ㅋ큐ㅠㅠ

사실 정말 할 게 없어서 주말이 되면 일기를 쓰곤 하는데
그때마다 하는 말이 있었어요
"오늘까지 힘들었던 기억을 세상 밖으로 나가서도 영원한 악몽으로 남길 것이다"

힘들었던 그 순간들이 저에게도 미담이 될 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희망은 놓지 않았답니다 ☆

그래서 배경화면은 모두 아야쨩으로 만들어놨어요(?)ㅋㅋㅋㅋㅋ

[별화찬루]

리즈님 방하 ~ 힘내세요 ㅠㅠ

[리즈]

방하! ☆
으아앙...ㅠㅠㅠ 힘낼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