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어제 저녁에 경험한 아주 특별한 '시각적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바로 쿠팡플레이를 통해 중계된 프리미어리그(PL)경기와, 그 진가를 120% 이끌어내 준 **애플TV 4K(3세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 !080p, 고정관념을 깨트린 '색채의 반란'
우리는 흔히 HDR(High Dynamic Range)이라는기술이 당연히 4K(UHD)라는 거대한 그릇에만 담기는 전유물이라 생각하곤 합니다.저 역시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쿠팡플레이에서 송출한 1080p HDR 소스를 접하고 저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해상도는 비록 2K 수준이었지만, 그 위에 입혀진 HDR이라는 '색채의 마법'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단순히 픽셀 수가 많은 것보다, 빛의 외연을 넓히고 어둠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영상미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4K HDR 원 소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그 위용을 보며,**'영상미의 핵심은 숫자가 아니라 질감'**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2, 고난 끝에 마주한 진정한 화질의 복원
사실 이 화면을 보기까지 부침이 많았습니다.작년 9월, 예고 없이 4K HDR이 SDR로 내려간 화질을 두고 쿠팡 측과 지루한 싸움을 이어간끝에 겨우 4K HDR 소스를 복원시켰지요.하지만 문제는 이를 온전히 받아낼 '그릇'이었습니다 .2세대 셋톱박스 고장으로 임시방편인 통신사 셋탑을 써왔지만,그 텁텁한 화질은 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결국 4세대 출시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지만 출시 된다 해도 전파인증 절처로 인한 상당한 시일이 소요할 것 같아 전격적으로 애플 TV4K 3세대를 바로 영입했습니다. 비록 '끝물'이지만 어차피 보유 TV가 2대라 4세대도 필요해 바로 구입했습니다.그런데 제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 작은 기기는 제가 쓰던 2세대와는 또 다른 차원의 정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3, '요물'이라 불릴 만한 애플 TV의 압도적 성능
주먹만 한 이 작은 기기를 저는 감히 **'요물'**이라부르고 싶습니다.애플 TV의 가장 큰 축복은 영상소스가 가진 잠재력을 끝까지 쥐어짜 내는 능력에 있습니다.
* 포맷의 백과사전: 20개가 넘는 방대한 포맷 매뉴얼을 통해 어떤 소스든 최적의 상태로 변환하여 출력합니다. * 마법 같은 업스케일링: TV 자체 앱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프로세싱 성능은 1080p 영상을 마치 4K인 것처럼 촘촘하고 매끄럽게 출력합니다. * 스포츠와의 운명적 궁합: 특히 역동적인 축구경기에서 보여주는 프레임 유지력과 선명한 색감은 마치 경기장 1열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4, 신세계를 갈망하는 분들에게 전하는 제언
갑비싼 TV를 사고도 내장 앱의 평범한 화질에 머물러 계신가요? OTT나 유튜브를 즐기는 회원님들이라면 꼭 한 번 애플 TV로의 교체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기 변경이 아닙니다.내가 보던 영상의 숨겨진 디테일을 찾아내고, 소리의 결을 살려내는 **'화질과 음향'**입니다.1080p HDR이주는 뜻밖의 감동을 알려준 애플 TV, 여러분의 거실에도 이 신세계가 열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만 아쉬운 건 이 셋탑을 통해 SKB 가입자 외는 일반 방송을 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애플의 하드웨어와 SKB의 소프트웨어가 만난' 전용 앱'의 존재는 결정적입니다. 타 통신사 환경에서 에어플레이(AirPlay)라는 임시방편으로 화질과 음향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과 비교하면, SKB 사용자들만이 이 기기의 성능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 셈입니다.기기 본연의 퍼포먼스를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통신사가 사실상 단 한 곳뿐이라는 현실은 국내 애플 생태계의 풀리지 않는 숙제와도 같습니다.
(아래 1080p HDR 화질입니다,잔디의 디테일 정말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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