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2017년 9월 17일 본 카페에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박관우(토마스 모어) 입니다.
사실 본 게시판에는 대부분 종교적인 내용이 많은데 처음에는
교회사 관련 칼럼을 올렸으며, 요새는 주로 독립운동가 관련
칼럼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많은 교우님들이 저의 칼럼을 읽어 주신 점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저의 칼럼을 읽어 주신 모든 교우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며칠전, 종로에 위치한 어느 여관에서 화재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방학을 이용하여 서울에 여행왔다가 희생된 어느
모녀의 이야기가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저의 마음을 본 게시판을 통하여 교우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사실 그 모녀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지만 새벽에 잠을 자다가 그런
참변을 당한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심정 금할 수 없습니다.
지방에서 생활하던 중, 2명의 딸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전국 여행을
하고 있다가 서울까지 오게 된 것인데 정말 사람의 앞날이란 한치
앞을 내다 보기 어려운 듯 합니다.
저는 그 모녀를 전혀 모르지만 어떤 식으로든지 저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끝으로 이번에 불의에 희생을 당한 모녀를 비롯하여 희생된 분들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바라며, 부상당한 분들도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기도드립니다.+아멘!
2018년 1월 22일(월) 박관우(토마스 모어) 역사작가 올림.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저도 그세모녀의 희생에 참마음이 아팠습니다~토마스모아님과 함께였네요~
숙박요금 저렴한곳 고르다가 참변을당했다는보도가 ~더 가슴이아프드라구요~
혼자고통을 떠안은 아빠의 참혹함이 ~가슴저립니다~명복을빕니다~~아멘~
이번 종로 화재 사건에서 희생된 세모녀의 사연을 접하면서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착잡하였습니다.아울러 아스피린 자매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부인과 딸들을 잃은 가장의 마음을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동안 카페에 가입한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칼럼을 쓴 적이 전혀 없었는데 본 사건만은 특히 세모녀의 가슴아픈 사연을 알게 된 이후 어떤 식으로든지 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사실 저 또한 23년동안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암으로 인하여 투병생활하던중,하늘나라로 떠난 누이동생이 있었기에 이번 사건이 더욱 마음 아프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