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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a href="https://m.pann.nate.com/talk/347681298?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1">https://m.pann.nate.com/talk/347681298?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1</a></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4432eef81614b90866ef986b59ae92bb2d4e31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 저는 30살 오빠는 32살 오빠여친은 37입니다<br /><br />며칠전 저희 외할머니 생신이여서 9월7일 토요일 가족들끼리<br /><br />식사자리가 있었습니다 <br /><br />참고로 저는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있고 오빠는 진지하게 만나고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랑 오빠 부모님 한집에서 살고있어요 <br /><br />오빠는 전에도 몇번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시켜줬었고 <br /><br />아직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지냈습니다<br /><br />아무튼 토요일에 친척분들도 다같이 모여서 외식을 했었고 그때 <br />오빠가 언니를 데려왔어요<br /><br />친척분들 외할머니는 처음만난 자리였습니다 <br /><br />식사잘하고 다들 오빠도 좋은사람 만났네 하면서 분위기 좋았고요<br /><br />그다음 할머니댁(저희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요)으로 이동해서<br /><br />수다떨고 과일먹고 그랬어요 식탁에 둥글게 5명정도 앉아있었고<br /><br />할머니께서 오빠 여자친구분께 <br /><br />과일이랑 전이랑 먹으라고 하고선 그 언니가 혼자 산다고 하니까<br /><br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는 와중에 <br /><br />정말 그 순간에 오빠가 식탁의자에 앉아있는데 언니가 갑자기<br /><br />자리를 옮기더니 오빠 무릎위에 앉더라구요 <br /><br />약간의 애교?랄까요 애기 목소리내면서 무릎위에서 콩콩...?살짝씩 앉았다 일어났다하는....??<br /><br />그거 보고서 저는 어른들 다있는데 조금 민망하다 이런 생각이<br /><br />들었어요 주변에 어른분들도 좀 ..아무튼 분위기가 이상해졌어요<br /><br />그러고나서 집에왔는데 엄마보다는 아빠께서 결혼은 꿈에도 꾸지<br /><br />말라고 노발대발 하시네요 나잇값 못한다구요 오빠는 부모님이랑 <br /><br /><br />저한테 보수적이다 생각이 열려있지 못하다 하는데 <br /><br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도 그런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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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여자친구.. 제가 보수적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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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랴워...
뭔생각으로 사는거지
내가 보수였다니
37살이 천지분간을 못하고 17살짜리도 안할짓을 하네;;;;;;
와ㅋㅋㅋ근데 진짜 27살 아니 17살도 연인 부모님 앞에서 저런식으로 애정행각안하겠다
엥...대체왜그랬을까..
아니 겨털 수북한사람이 왜그래요
웩 왜저래
아..;ㅋ
진짜 으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