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해리 레드냅(67) 감독은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센터백 론 플라르(29)를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에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버밍엄 메일)
리버풀은 스완지 시티의 풀백 벤 데이비스(21)의 영입을 놓고 토트넘 홋스퍼와 경쟁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올 여름에 수비진을 보강하려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카디프 시티의 수비수 마크 허드슨(32)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풋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자미 케디라(27)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첼시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7)을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편 아스날에서도 케디라를 노리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아스날은 오늘(현지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28)를 1,000만 파운드(약 176억 원)에 영입한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스토크 시티를 비롯한 여러 팀들이 스페인의 윙어 세르히오 곤탄 가야르도 '케코'(22)를 노리고 있습니다. 케코는 이탈리아의 칼초 카타니아와 결별한 후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있는 상태입니다. (인사이드 풋볼)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CFP는 풀럼에서 뛰고 있는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윙어 브리안 루이스(28)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루이스와 풀럼의 계약은 아직도 1년 남은 상태입니다. (데일리 메일)
스토크의 마크 휴즈(50) 감독은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모로코 대표팀의 윙어 우사마 아사이디(25)를 영입할 것이 유력합니다. 스토크가 아사이디를 데려오려면 700만 파운드(약 123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텔레그래프)
스완지는 멕시코의 CA 모나르카스 모렐리아에서 뛰고 있는 에콰도르 대표팀의 윙어 헤페르손 몬테로(24)를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에 데려올 예정입니다. (미러)
토트넘은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얀 퍼르통언(27)에게 5년 재계약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들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현재 주급 4만 5천 파운드(약 7,500만 원)를 받고 있는 퍼르통언의 주급을 올려줄 방침입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 독일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레알의 미드필더 자미 케디라(27)의 아스날행을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에 착수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케디라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스날보다는 자신들에게 오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설득했답니다. (스페인의 'ABC')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알바로 네그레도(28)는 자신이 올 여름에 팀을 떠나기를 원한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OTHER GOSSIP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멕시코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26)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루이스 나니(27)를 비롯해 잉글랜드의 윙어 윌프리드 자하(21)와 포르투갈의 윙어 티아구 마누엘 디아스 코헤이아 '베베'(24)까지 팀에서 내보내고 싶어합니다. 또 판 할 감독은 브라질의 미드필더 올리베이라 안데르송(26)과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톰 클레버리(24)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24)도 방출하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스타)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를 달성한 자신들이 다가오는 2014/15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버풀의 공식 홈페이지)
또 로저스 감독은 자신들이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를 FC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고 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미러)
현역 시절 맨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니키 버트(39) 코치는 맨유가 올 여름에 2,840만 파운드(약 499억 원)를 쏟아부어 영입한 스페인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4)에 대해 토니 크로스(24)나 폴 포그바(21)와 견줄만한 정도의 선수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스완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수비수 애쉴리 윌리엄스(29)는 미국 투어를 떠난 팀의 프리 시즌 첫 친선전에 결장했습니다. 가족 문제를 이유로 일찌감치 귀국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이적료 600만 파운드(약 105억 원)에 AS 모나코를 떠나 뉴캐슬에 입단한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리비에르(24)는 자신이야말로 뉴캐슬의 공격진을 최선봉에서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노던 에코)
독일축구협회(DFB)의 볼프강 니어스바흐(63) 회장은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열린 대표팀 환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결승전(1-0 승)에서 맞붙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조롱하는 '가우초 댄스'를 선보인 데 대해 통탄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브라질 축구협회의 기술이사에서 곧 물러나는 카를로스 알베르투 파헤이라(71) 전 감독은 브라질이 잉글랜드의 교훈에서 배울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을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하며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마르코 켐페스(60) 씨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에 대해 "그 친구가 무슨 범죄자나 도둑놈, 훌리건은 아니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BEST OF SOCIAL MEDIA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4)는 인스터그램에 자신의 조상 중 한 사람도 훌륭한 운동선수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스터리지는 "제 할아버지의 형님 되시는 분이 예전에 자메이카에서 탁구 챔피언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우리 집안은 운동으로는 타고난 것 같아요."라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스터리지의 인스터그램)
한편 스터리지는 자신의 훈련 모습을 찍은 짤막한 영상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스터리지는 "어제 훈련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사실 이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해야만 했죠. 화이팅! 그런데 아직, 프리 시즌인데.."라는 글을 함께 올렸습니다. (스터리지의 인스터그램)
축구를 하고 놀던 한 무리의 남자 어린이들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리버풀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4)를 갑자기 멈춰세웠습니다. 이 아이들은 제라드에게 골키퍼를 봐 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제라드의 인스터그램)
현역 시절 리버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마이클 오웬(34)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골프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웬은 "제가 달력에 일부러 표시해 놓고 기다리는 대회 중 하나입니다. 저는 애덤 스콧(34)과 저스틴 로즈(33)의 팬이에요."라고 밝혔습니다. (오웬의 트위터)
브라질에서 어린이 환자 11명의 수술 비용을 지원한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5)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 아동의 숫자를 23명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외질은 자신의 지원으로 수술을 받는 어린이 한 명이 독일 대표팀 선수 한 명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질의 페이스북)
현역 시절 맨유의 풀백으로 활약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39) 수석코치는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부임하는 첫 시즌에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네빌 코치의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6)는 페이스북에 "(월드컵이 끝나고) 몇 주동안 휴가를 보내며 아무 것도 안 하고 푹~ 쉬었네요. 이제는 하루빨리 시즌이 개막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밝혔습니다. (마타의 페이스북)
얼마 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으며, 이번 월드컵에서는 영국 <BBC 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센터백 리오 퍼디넌드(35)는 자신의 트위터에 "토니 크로스(24)가 온다면 레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할 것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소한 준결승까지는 가겠죠. 루카 모드리치(28)도 있는데 말입니다."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퍼디넌드의 트위터)
AND FINALLY
현역 시절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즈보니미르 보반(45)은 레알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이기심과 자만 때문에 포르투갈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을 망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커웨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받은 상금을 일부 모아 한 암병원에 기부했답니다. (아르헨티나의 '엘 디아')
맨유의 새 원정 유니폼이 구단 측에서 공식으로 발표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시중에 풀린 것 같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