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쭉빵카페
 
 
 
카페 게시글
막이슈 기타 민희진 냄새 솔솔 나는 빅히트X쏘스뮤직 주최 오디션 인스타 피드 상황.jpg
등업완료 추천 0 조회 80,961 19.09.10 16:34 댓글 12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09.10 20:42

    @worldforgot 일단 그 당시 회사 규모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고 이병헌 사건 이후 회사 자체가 침체기임과 동시에 부채가 늘어나서 걸그룹을 새로 기획하고 ar팀을 비롯한 스탭을 다시 채용하는 게 어려웠다고 들었어. 같은 아이돌이긴 하지만 여남 그룹을 꾸리는 과정에서 차이가 어쩔 수 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존에 나름 무리 없이 굴렸던 남돌에 치중한 건 맞는 셈이지
    그렇다고 걸그룹을 포기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게 대외적으로 여연생을 안 받은 건 맞지만 꾸준히 걸그룹 준비를 염두해왔다는 걸 난 오히려 민희진 레이블에서 확신했어. 레이블 설립으로 기존에 있던 고인물 스탭이 아닌 민희진을 비롯한 특화 인력을 대거 채용해 더 집중해서 푸

  • 19.09.10 20:33

    @worldforgot 할 수 있어졌으니까. 그렇다고 빅히트 측에서 브랜드네임을 빌려주지 않는다거나 자본을 덜 대준다거나 하지 않는 건 저 오디션 티저만 봐도 알 수 있고..!
    너무 두서 없이 장황한 얘기가 되어버렸는데 결론적으로 내 생각은 민희진 레이블 설립과 쏘스 뮤직의 합병 자체는 배제라기보다 되려 푸쉬 같다는 뜻이야!

  • 19.09.10 20:40

    @worldforgot 그리고 이건 나도 그냥 들은 건데 이병헌 사건 이후 1, 2년 뒤였던가 빅히트 측에서 여연생 컨택했다는 소리도 들었어서.. 그래서 나는 솔직히 걸그룹 론칭 포기했다는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었음 근데 이건 회사 소속 가수 팬 아니면 당연히 모를 사실이니까,,

  • 19.09.10 20:55

    @worldforgot 앗 그건 중간에 설명했는데 이미 기존에 활동시키던 방탄이 있었으니까..? 방탄을 통해 남돌 론칭과 운영에는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된 반면 이병헌 사건으로 해체된 팀은 2년도 안 돼서 끝났기 때문에 그만큼의 안정성을 지닌 여돌스탭팀을 다시 짤 판이 안 됐다고 봐. 자본이 없었던 게 아니라 충분하지 못했던 상태니 덜 도전적인 남돌 론칭에 치중한 거지.
    어쨌든 기업이고 당시의 손해를 메꾸는 게 우선이었으니까. 어느 회사가 안 그러겠냐만은 빅히트 자체가 겪어보니 팀 준비하는 데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라 그 혼란기에 여돌팀을 다시 짤 수 있을 것 같진 않았고 더불어 남돌 후배도 6년이란 텀이 있었던 만큼 남돌도 굉장히

  • 19.09.10 21:02

    @worldforgot 더디게 준비했었어..!
    빅히트에서도 기존에 회사가 만들어둔 "공식"을 이용해 신인 남돌을 론칭했다고 발표한 걸 보고 이 회사가 상당히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걸 알게 됐구,,
    근데 나 역시 빅히트에서 여연생 안 뽑는 거 불만이었고 또 부당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게녀가 우려하는 부분 충분히 인지해..! 기회 자체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여성들은 느꼈을테니까.. 그래서 나는 민희진 레이블 설립이 굉장히 반가웠던 것 같아 사실 기존 그룹으로 보여준 컨셉보다 더 좋은 컨셉으로 여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여러 번 생각해왔기 때문에 여성들을 위한 제대로 된 회사를 만들었다는 거 자체가 발전했다고

  • 19.09.10 21:00

    @worldforgot 생각한 거고..! 이왕 회사까지 만든 만큼 그동안 여성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던 시간의 몇 배로 푸쉬 잘 해줬으면 좋겠다,, 무튼 의견 나눠줘서 고마워ㅠㅠ

  • 19.09.10 21:23

    @worldforgot 재정적인 어려움이 아니라 회사가 만들어놓은 안정적인 시스템이 유감스럽게도 "남자"만 있었다는 거지ㅠㅠ 확언하기 조심스럽지만 오롯이 >회사의 특성<을 봤을 때 만약 상황이 반대였으면 여연생만 뽑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물론 남성중심사회에서 그럴리는 거의 없지만 정말 순수하게 회사 특성만 봤을 때ㅇㅇ
    내 말의 요지는 빅히트는 다른 큰 소속사처럼 그룹을 만들고부터 성공시키는 데까지 완전한 경험이 없는 상태였고 그나마 이미 굴러가고 있던 그룹으로 쌓아둔 경험치가 존재했다는 거야 그걸 토대로 다음 그룹의 론칭을 기획하는 거고

  • 19.09.10 21:18

    @worldforgot 나도 오디션 공지 올라올 때마다 남자만 뽑는다고 하는 거 보면서 많이 답답했는데 얘네가 일을 얼마나 못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나마 있던 스탭들이 분산돼서 도전적인 시도를 할 경우 회사가 어떻게 돌아갈지 너무 눈에 보여서 한편으로는 납득이 갔던 거야.. 내가 얘네를 두둔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당시 회사 능력치가 그정도 밖에 안 됐다는 거지

  • 19.09.10 21:52

    @worldforgot 먼저 내가 처음 게녀에게 묻고자 했던 건 남자만 뽑았던 게 결과적으로 부당하고 남성편파적인 선택은 맞는데 지금 남자 여자 따로 뽑는 건 각 그룹에 더 도움 되는 스탭을 붙여주고자 함으로 받아들여서 왜 따로 뽑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는지였어 물론 이것도 게녀 말대로 과거의 행보를 생각했을 때 의아하고 불쾌한 부분일 수 있다고 생각해
    또한 빅히트가 잘못 없다고 두둔하려는 의도는 전혀 진짜 절대 없었고ㅠㅠ 내 생각의 흐름은 빚 존나 많아짐 + 일 존나 못하는데 인력도 부족 + 근데 다음 그룹 준비를 안 하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큼 + 일단 방탄 어느정도 성장시켜놓은 짬바가 있음 > 남돌 론칭 준비, 여연생들 쏘스로 인계 > 돈 벌

  • 19.09.10 21:52

    @worldforgot 음 > 여돌을 위한 여돌특화 레이블 만듦 이었어서 결국 회사가 부족하고 능력이 안 됐기에 "현실적으로"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었거든
    그런데 게녀 얘기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긴 여성 기회 재단을 여성들이 굳이 이해해줄 필요는 없는 것 같아 게녀 말대로 어찌됐든 회사 내부 사정일 뿐이니까 근데 내가 무의식 중으로 너무 회사 입장에 서서 말한 것 같네,, 피곤할 것 같아서 답글 안 달려고 했는데 나도 회사의 부당한 선택을 옹호한다는 건 아니었어..ㅠㅠ 내 댓글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느꼈을 것 같아서 답글 달아,, 게녀도 답글 안 줘도 돼! 또 긴 글 미안ㅠㅠ

  • 19.09.10 20:10

    잘뽑았는데 트렌디하게

  • 19.09.10 20:30

    헐 쩐다ㅠ 후려치기 오지게 많이 당하던데 보란 듯이 잘 뽑은 듯 ㅎㅎ

  • 19.09.10 20:36

    검열오진다

  • 19.09.10 20:40

    아헐 트위터에서 저 영상중 하나 되게 마음에드는 작품이라서 일단 구독하고 봤는데 오디션 관련 계정이였구나
    난 무슨 디자인 박람회..이런건줄ㅋㅋㅋㅋㅋㅋㅋ내취향이다

  • 19.09.10 21:11

    여전히 아트필름 감성이네

  • 19.09.10 21:11

    아 왜 99안돼

  • 19.09.10 21:21

    신기해 한사람이 이렇게 디자인할수있는게 자가복제 심하다는데 일단은 신선해보여

  • 19.09.10 21:26

    난 민희진 좋아. ㅠ자가복제여도 자신만의 디자인이 있고 사람들이 저거 민희진st인거같다 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엄청난듯 글구 sm에서 자가복제느낌 낫던건 주요디자인을 민희진한테만 하게해서 그랬던듯 후반엔 다른 디자이너들도 많이 협업해서 ㄱㅊ았어.

  • 19.09.10 22:09

    민희진 느낌 나는데 묘하게... 촌스러

  • 19.09.10 22:23

    자가복제? 본인 스타일을 가장 후려치는 단어같음

  • 민희진 감성은 예전부터 독특하고 그대로인데 옛날에는 민희진 감성이 흔하지 않았다면 요즘엔 저런 게 좀 흔해서 독보적이진 않다고 느낄 수는 있을듯 근데 흔해진 이유에 민희진이 준 영향이 하나도 없을까??

  • 19.09.12 18:26

    민희진씨 감성이기에 먹혀들었던거지

  • 20.03.31 00:10

    ㅋㅋㅋㅋㅋ결국 이 스타일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네 민희진 개천재인듯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