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실증주의 사관+ 국가주의가 짬뽕된 책입니다... 과거 역사책이 독립운동을 중점으로 두고있다면, 이 책은 일반 다수를 차지하는 조선인들의 생활인 경제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경제학적 측면을 중심으로 일제시대를 서술했다는 점이 어떻게 보면 획기적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조선인 인구의 1%만이 독립운동을 했는데, 과거 일제시대를 다룬책들을 보면 이 1%에 초점을 맞춰서 역사를 서술했죠... 반면 이 책은 보통 일반인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 요소를 많이 봤다는 측면이 있습니다..물론 원래 역사라는 것 자체가 1%의 정치적 생활만을 담는 측면이 높지만요...
재인식은 읽어보질 못해서 뭐라 논평하기 그렇군요 ㅠㅠ 뭐 보수단체에서 인식이 좌파적 색채가 강하다 그래서 보수적인 입장도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출판한건데 뭐 어찌되었든 두개다 읽어볼만 할겁니다. 일단 인식은 그당시 읽었을때는 상당한 충격을 받아서 몇일간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저 21살 -_- 지금은 한홍구교수의 특강이나 대한민국사부터 여러 좋은책이 있습니다만 저 학창시절때는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숨어서 돌려봤습니다. ㅠㅠ
첫댓글 실증주의 사관+ 국가주의가 짬뽕된 책입니다... 과거 역사책이 독립운동을 중점으로 두고있다면, 이 책은 일반 다수를 차지하는 조선인들의 생활인 경제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경제학적 측면을 중심으로 일제시대를 서술했다는 점이 어떻게 보면 획기적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조선인 인구의 1%만이 독립운동을 했는데, 과거 일제시대를 다룬책들을 보면 이 1%에 초점을 맞춰서 역사를 서술했죠... 반면 이 책은 보통 일반인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 요소를 많이 봤다는 측면이 있습니다..물론 원래 역사라는 것 자체가 1%의 정치적 생활만을 담는 측면이 높지만요...
다만 비판하고 싶은점은 실증주의, 객관성을 중요시한다고 하면서 해방후부터는 국가주의를 강조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최대한 자기네들은 객관적으로 서술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해방후에는 국가주의를 강조하는 모순적 요소가 조금 보이는 책입니다..
재인식은 읽어보질 못해서 뭐라 논평하기 그렇군요 ㅠㅠ 뭐 보수단체에서 인식이 좌파적 색채가 강하다 그래서 보수적인 입장도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출판한건데 뭐 어찌되었든 두개다 읽어볼만 할겁니다. 일단 인식은 그당시 읽었을때는 상당한 충격을 받아서 몇일간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저 21살 -_- 지금은 한홍구교수의 특강이나 대한민국사부터 여러 좋은책이 있습니다만 저 학창시절때는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숨어서 돌려봤습니다. ㅠㅠ
인식, 재인식 모두 괜찮은 책입니다. 다만 재인식의 경우엔 좀 산만하다는 느낌입니다. 일관된 책임저자가 없어서 그런지 논문의 나열로도 보이기도 하고....그리고 두 책 모두 "객관성도 있지만 주관성도 강하"다는건 염두에 두시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흠.. 조만간 둘 다 읽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