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시안(섬서성 서안)
건널목에서 화물열차와 충돌한 벤츠승용차
2012년3월27일 서안만보(西安晩報) 보도
3월26일 07시40분,
시안(西安) 시내 기업전용철도의 한 건널목에서 벤츠승용차와 화물열차가 충돌하였다.
다행히 승용차와 열차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벤츠승용차의 운전석측 문이
파손되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당시 건널목 경보음을 듣지 못하였으며,
차단간도 내려오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목격자에 의하면,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건널목책임자
"승용차운전자가 역주행을 하지 않았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건널목관리원은 승용차 운전자가 역주행을 하지 않았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금년 70세인 건널목관리원 리융시엔(李永賢)씨는 사고가 난 건널목에서
5년간 근무하였다.
그는 자동차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를 처음 겪었다고 한다.
그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진술하고 있다.
"열차가 건널목 600미터 전방에 진입하면 건널목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당시 승용차 한 대가 정지하지 않고 건널목에 진입하려고 하길래
내가 깃발을 흔들며 제지하였으나 운전자는 듣지 못했다.
사고발생당시 나는 건널목 남측에 서있었으며,
양측 자동차 진입부측의 차단간이 막 내려왔다.
내가 미처 출차부측의 차단간을 내리지 못했는데
승용차는 이미 열차와 충돌하고 말았다."
해당 기업전용철도 책임자인 리쥔(李軍)씨의 말에 의하면,
승용차 운전자는 역주행을 하였다.
그는 이같은 말을 하였다.
"설사 운전자가 건널목 경보음을 듣지 못 했을 지라도 역주행을
해서는 안되었다. 철도건널목에서는 응당 일단정지를 준수해야된다."
승용차 운전자
"사고 발생전 경보음을 듣지 못했고,
차단간도 내려오지 않았다"
승용차 운전자인 시아오(肖)여사는 아래와 같이 상황을 설명하였다.
" 오전 7시40분, 승용차를 운전하며 급히 출근길에 올랐다.
아파트 측문을 나와 십 여 미터 지나서 커브길을 돌아
건널목을 건너며 서쪽으로 가고 있던 중
남쪽에서 북쪽으로 운행하던 열차와
승용차 운전석쪽 문이 충돌하였다.
충돌후 십 여 미터를 끌려갔다.
멈추어 선 후 승용차의 문이 저절로 열렸다.
정말 두려웠다 "
"사고 발생전 경보음을 듣지 못하였고,
차단간도 내려오지 않았다.
주위에 정지한 자동차도 없었는데
어떻게 열차가 통과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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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사진: 봉황망(鳳凰網 http://www.ifeng.com/)
7량의 화차로 조성된 화물열차가 추진되어 건널목을 통과하던 중
벤츠승용차와 충돌
奔驰女车主逆行撞上火车 被拖行十余米
2012-03-27 10:14 来源:西安晚报
昨日(26日)早上7时40分,在矿山路十字重型机械厂专用铁路线一道口,一辆奔驰车和一列火车相撞。幸亏车速都不快,没有人员伤亡。事后,奔驰车主表示,当时未听到警铃,栏杆也没放下,在这样的情况下,车辆才会和火车撞上。目击群众告诉记者,造成这样的局面,是因为奔驰车逆行。
道口负责人
车主不逆行就不会发生这事
“火车和汽车撞了!”昨日上午,记者闻讯赶到事发地。当时,出事的奔驰车还停在事发地,驾驶座位置的车门被撞变形,车辆的左前窗玻璃粉碎。为了保持交通畅通,和它发生擦挂的拉货火车被分成两部分,分别停在铁轨两端。
出事的奔驰车车主肖女士,居住的锦城四季小区的侧门距离铁轨只有十几米,居民出门就是一条长道口,这里来回穿梭着各种车辆。昨日上午,在该道口值班巡逻的李永贤告诉记者,他今年70岁,在这里工作近5年,头次遇到汽车撞火车,自己受到很大惊吓。
“火车在道口600米外压到报警器,警铃就会发出报警声。当看见对面有一辆车没停下来,我立刻拿着旗阻止,但司机没听见!”李师傅说,事发时,他站在道口南侧,刚刚放下两侧进车道的隔离栏杆,他还没来得及放下出行车道的栏杆,奔驰车已经撞上火车。
“车主逆行了!”负责该条重型机械厂铁路专线的李军说,司机从东往西行驶,车辆必须走北侧的车道;从西往东行驶,车辆应该走南侧车道。这辆奔驰车从小区侧门出来后,是由东往西行驶,应该走北侧车道,但却走了南侧的车道。“车主即使没有听到报警声,但也不能走逆行道。”李军说,在火车道口应该做到一听二慢三通过,宁等三分不抢一秒,如果所有人都能遵守交通规则,就不会发生这事了。
轿车车主
事发前没听到警铃声隔离栏杆也没挡
车主肖女士说,早上7时40分,她驾驶这辆奔驰车急着上班,车驶出小区侧门十几米,准备拐弯穿过铁轨向西行驶时,不料被一列由南向北行驶来的火车挂住车辆左前门,被拖行了十几米。“停下来后,车子的左前门自动打开,简直太可怕了!”回想事发的那一刻,肖女士说自己当时两腿发软,完全被吓蒙了。
对于刚发生的事故,她表示事发前根本就没有听到警铃声,隔离栏杆没放下来,周围也没有停下等待的车辆,怎么会有火车开过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