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이 하는 염불, 혹시… 완전히 잘못된
걸 수도 있다고 원효 대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미타불… 아미타불…”
하지만 왜 부르는지,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나요?
원효 대사 께서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절대 성불 못 한다.”
우리는 보통 죽어서 가는 극락만을 꿈꿉니다.
하지만 원효의 가르침은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정토를 만들어라.”
“살아 있을 때 정토를 실현하지 못하면,
당연하게도 죽어서도 갈 수 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그저 부처님께
자기 욕심으로 받을 복만 빌고 있습니다.
돈 잘 벌게 해주세요! 병 낫게 해주세요!
일 잘 풀리게 해주세요!
원효는 이들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점배” — 의미도 모르고 복만 비는 사람
그리고 더 충격적인 말씀.
“이들은 열반에 들 수 없는 무리다.”
그럼 제대로 된 염불은 무엇인가?
단계가 있습니다.
하배 — 이름의 뜻이라도 아는 사람
중배 — 모든 것을 ‘무량광’으로 보는 사람
상배 — 세상 모든 존재를 아미타불로 보는 사람
그리고 마지막… 가장 어렵고, 가장 충격적인 수행.
나를 괴롭힌 사람 나에게 상처 준 사람
그 사람조차…“아미타불로 보고 도와주라.”
이게 진짜 염불입니다. 입으로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 자체를 바꾸는 것
지금 당신은 어떤 단계에 있습니까?
그저 복을 비는 사람인가, 아니면 세상을
정토로 바꾸는 사람인가.
염불은 단지 복을 받기 위한 주문이 아니다.
자기 인생, 즉 삶 전체를 바꾸는 수행이다.
타방 정토를 현실에 끌어내려 지금 사는 지금
이곳에서 정토를 구현하라 것이 대사의 뜻이다.
즉 살아 있으면서도 정토를 공부하고, 죽어서도
정토에 가야 함이 원효스님의 사상이라는 것이다.
미혹한 사람들이 기존에 많이 알고 있는 아미타불
염불은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통탄해 하셨던 것,
길들여지고 습에 젖어서 별생각 없이 타성으로
하는 염불을 경계하셨던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이 글의 핵심 근거가 되는 원전은 원효 대사의
저술인《무량수경종요(無量壽經宗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