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엽, 돌, 말린꽃, 나뭇가지 등 자연 그대로의 소재를 사용해 가을 소품을 만들어보자. 자연의 질감이 편안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 D.I.Y. |
나뭇가지 프레임 거울
밋밋한 프레임에 나뭇가지를 붙여 만든 내추럴한 분위기의 거울. 나무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 거친 느낌이 오히려 정겨워 보인다. 나뭇가지 겉면을 샌드페이퍼로 다듬어 노끈, 깃털, 솔방울로 장식하면 멋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나뭇가지는 남대문시장이나 강남고속터미널 꽃도매상가, 플라워 숍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70m 길이에 5cm 두께가 1만2천원 선.
■ 준비재료
나뭇가지, 샌드페이퍼, 톱, 거울, 글루건, 노끈, 깃털, 솔방울
■ 만들기
1 나뭇가지 겉면을 샌드페이퍼로 다듬은 다음 톱을 이용해 길이로 반을 갈라 거울 테두리 길이에 맞춰 자른다. 이때 모서리를 비스듬히 잘라야 붙이기 좋다.
2 나뭇가지에 노끈을 감는다.
3 글루건으로 나뭇가지를 거울 테두리에 붙인다.
4 깃털과 솔방울을 글루건으로 붙여 장식한다.
낙엽과 말린꽃 액자
나무상자에 낙엽과 말린꽃을 붙여 만든 액자. 낙엽과 코스모스, 수선화 등을 습자지로 감싸 두꺼운 책 사이에 끼워 일주일 정도 말린 다음 나무상자 바닥에 붙이면 완성! 여러 개를 만들어 허전한 벽면이나 코너에 붙이면 가을의 소박함이 묻어나는 공간이 된다. 이때 말린꽃에 꽃 전용 매니큐어를 바르면 잘 부서지지 않고 색상도 오래간다. 꽃 전용 매니큐어는 압화 전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9천원 선.
■ 준비재료
습자지, 꽃, 두꺼운 책, 꽃 전용 매니큐어, 나무상자, 색지, 가위, 핀셋, 낙엽, 스프레이 풀
■ 만들기
1 습자지로 꽃을 감싸 두꺼운 책에 넣고 일주일 정도 말린다.
2 말린꽃과 낙엽에 꽃 전용 매니큐어를 발라 완전히 건조시킨다.
3 나무상자 밑면에 맞게 색지를 오려 붙인다.
4 핀셋으로 꽃과 낙엽을 잡고 뒷면에 스프레이 풀을 뿌린 다음 나무상자 밑면에 모양 내어 붙인다.
오두막 우편함
나무판을 집 모양으로 만든 다음 나뭇가지를 붙여 숲속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우편함을 만들어보자. 별 다른 장식 없이도 투박하면서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이 그대로 느껴져 베란다나 거실 등에 두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톱질이나 못질이 익숙하지 않다면 MDF 제작소나 목공소 등에 집 도안을 맡기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가격은 3만~4만원 선.
■ 준비재료
나무판, 톱, 작은 못, 나뭇가지, 목공용 본드, 인조새, 풀잎
■ 만들기
1 나무판을 톱으로 잘라 집 모양으로 틀을 만들어 작은 못으로 고정시킨다. 집 앞부분에 둥글게 구멍을 뚫어 편지함도 만든다.
2 집 크기에 맞게 나뭇가지를 잘라 목공용 본드를 이용해 촘촘히 붙인다.
3 완전히 마른 후 인조새와 풀잎을 붙여 장식한다.
통나무 시계
나무의 나이테가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시계는 집안에 내추럴한 멋을 더해준다. 숫자 대신 노끈으로 감싼 조약돌을 붙이면 소박한 자연의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통나무는 남대문시장이나 강남고속터미널 꽃도매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크기에 따라 한 토막에 2천~1만원 선. 시계 분침은 십자수 전문점이나 인테리어 d.i.y 자재숍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천~1만원 선.
■ 준비재료
통나무, 샌드페이퍼, 톱, 드릴, 시계 분침, 시계조립 드라이버, 조약돌 4개, 지푸라기나 노끈, 글루건, 고리
■ 만들기
1 나이테가 멋스러운 통나무를 구입해 샌드페이퍼로 다듬는다.
2 통마루 가운데에 드릴로 구멍을 낸 뒤 시계조립 드라이버로 시계 분침을 꽂는다.
3 조약돌에 지푸라기나 노끈을 십자 모양으로 두른 뒤 시계판 네 군데에 글루건으로 고정시킨다.
4 통나무 시계 뒤에 고리를 달아 벽에 매단다.
낙엽·계피·지푸라기 액자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낙엽, 계피, 지푸라기 장식을 곁들인 액자를 만들어보자. 액자 테두리에 글루건을 이용해 자유롭게 붙이기만 하면 끝! 흑백으로 된 가족사진을 넣으면 오래된 듯한 정겨움이 묻어나는 액자가 된다.
■ 준비재료 낡은 액자, 글루건, 나뭇잎, 계피, 지푸라기, 흑백사진
■ 만들기
1 낡은 액자 테두리에 맞게 계피와 지푸라기를 자른다.
2 글루건으로 액자 테두리에 낙엽, 계피, 지푸라기를 각각 붙인다.
3 흑백으로 된 가족사진이나 잡지에서 오린 흑백사진을 넣는다.
갤러리 풍 벽장식
싱그러운 푸른빛이 도는 나뭇잎을 두꺼운 책에 넣어 일주일 정도 잘 말린 후 종이액자에 붙여 만든 벽장식. 간격은 일정하게 맞추되 높이를 달리해 벽에 붙이면 갤러리 느낌의 벽면이 완성된다.
■ 준비재료
나뭇잎, 습자지, 두꺼운 책, 하드보드지, 자, 칼, 하얀색 색지, 글루건, 리본테이프
■ 만들기
1 나뭇잎을 습자지로 두른 다음 두꺼운 책에 넣어 일주일 동안 말린다.
2 하드보드지로 같은 크기의 직사각형을 4개 만든 다음 하얀색 색지를 하드보드지 크기에 맞춰 잘라 붙인다.
3 하드보드지에 말린 나뭇잎을 글루건으로 붙인다.
4 벽면에 리본테이프를 길게 붙인 다음 하드보드지를 붙이고 리본 장식을 달아 완성한다.
나뭇가지 옷걸이
나뭇가지와 와이어로 만든 옷걸이. 나뭇가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샌드페이퍼로 겉면을 매끄럽게 만든 다음 와이어로 옷걸이 고리를 만들면 완성! 옷걸이로 사용하거나 창가나 벽에 걸어 포인트 소품으로 활용한다. 나뭇가지는 남대문시장이나 강남고속터미널 꽃도매상가, 플라워 숍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70m 길이에 5cm 두께가 1만2천원 선.
■ 준비재료
나뭇가지, 톱, 샌드페이퍼, 바니쉬, 와이어
■ 만들기
1 나뭇가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겉면을 샌드페이퍼로 문지른 다음 바니쉬를 발라 말린다.
2 와이어를 두 줄로 꼬아 옷걸이 고리를 만든 다음 나뭇가지 가운데에 여러 번 감아 연결한다.
3 나무와 와이어 고리가 연결된 부분에 와이어를 X자로 여러 번 감아 고정시킨다.
내추럴한 질감의 손잡이
싫증난 가구에 나뭇가지를 잘라 만든 손잡이를 달면 소박하면서 멋스러운 가구로 바꿀 수 있다. 기존의 손잡이 가로 길이에 맞게 나뭇가지를 준비해 피스로 고정시키면 끝! 손이 닿는 부분은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매끄럽게 다듬고 바니쉬를 발라 마무리한다. 가구뿐 아니라 문고리나 창문 고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 준비재료
나뭇가지, 톱, 샌드페이퍼, 바니쉬, 작은 못, 망치, 피스, 리본테이프
■ 만들기
1 나뭇가지를 손잡이 크기에 맞게 자른 다음 샌드페이퍼로 다듬어 바니쉬를 칠해 말린다.
2 나뭇가지를 작은 못으로 연결한 다음 서랍의 손잡이 부분에 대고 서랍 안쪽에서 피스로 고정한다.
3 나뭇가지 손잡이를 리본테이프로 장식한다.
가을 꽃으로 장식한 로맨틱 화병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틀에 투명한 유리컵을 놓아 만든 화병. 컬러풀한 들꽃을 한두 송이 꽂아 장식하면 로맨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컵에 작은 초를 띄워도 색다른 느낌이 난다.
■ 준비재료
나뭇가지, 톱, 글루건, 노끈, 글루건, 유리컵, 들꽃
■ 만들기
1 같은 길이의 나뭇가지 4개를 세로로 놓고 다른 나뭇가지 4개를 가로로 연결해 글루건으로 고정시킨다. 나뭇가지가 교차되는 부분을 노끈으로 묶어 튼튼하게 고정한다.
2 나뭇가지 틀 안에 유리컵 세 개를 놓고 유리컵 사이사이에 굵은 나뭇가지를 위아래에 올려 글루건으로 고정시킨다.
3 유리컵에 물을 붓고 컬러풀한 들꽃을 꽂아 완성한다.
컨트리 스타일 수납걸이
긴 나뭇가지 두 개에 고리를 달고 노끈으로 고정시켜 만든 주방용 수납걸이. 굵은 자작나무를 샌드페이퍼로 다듬은 후 바니쉬를 발라 부드럽게 해준다. 간격을 두고 나사고리를 손으로 돌려 끼운 다음 노끈으로 연결해 주방 벽면이나 후드에 달면 컨트리 스타일의 주방을 꾸밀 수 있다.
■ 준비재료
나뭇가지 2개, 바니쉬, 샌드페이퍼, 나사고리, S고리, 드릴, 노끈, 풀잎·들꽃
■ 만들기
1 길이가 같은 나뭇가지 두 개를 준비해 샌드페이퍼로 밀어 겉면을 매끄럽게 만든 후 바니쉬를 발라 말린다.
2 나뭇가지 하나에는 같은 간격으로 나사고리를 손으로 돌려 달고, 나머지 나뭇가지에는 S자 고리를 매단다.
3 나뭇가지 양끝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노끈을 넣어 나뭇가지 두 개를 연결한 후 주방 벽면에 매단다.
4 노끈으로 풀잎과 들꽃을 묶어 나뭇가지에 장식한다.
가을 꽃으로 만든 발
가을꽃을 말려 만든 발로 내추럴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말린꽃을 투명 시트지로 감싸 코팅하고 노끈으로 연결해주면 끝! 말린꽃은 압화 전문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백~1만원 선. 창가에 걸어두면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여 가을 향기가 느껴지는 창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준비재료 꽃, 두꺼운 책, 투명 시트지, 가위, 펀치, 노끈
■ 만들기
1 꽃을 습자지로 감싼 다음 두꺼운 책에 넣어 일주일 정도 말린다.
2 꽃의 크기에 맞게 투명 시트지를 앞뒤로 붙인다.
3 투명 시트지 위아래에 펀치로 구멍을 뚫은 뒤 노끈으로 서로 연결해 길게 이어 붙이고 같은 방법으로 6~7줄 정도를 더 만든다.
4 봉에 ③의 줄을 노끈으로 연결해 매단 후 창에 봉을 고정시킨다.
대나무 센터피스
대나무를 원하는 길이로 잘라 글루건으로 연결한 다음 테이블 가운데에 불규칙하게 놓으면 색다른 테이블 세팅이 완성된다. 대나무 사이사이에, 초와 들꽃 한두 송이를 꽃은 컵을 놓아 장식하면 끝! 가족과 분위기를 내고 싶거나 손님초대시 활용하면 좋다.
■ 준비재료
대나무, 톱, 글루건, 초, 들꽃, 컵
■ 만들기
1 대나무를 불규칙한 길이로 잘라 글루건으로 붙여 식탁 길이에 맞춰 센터피스를 만든다.
2 테이블 중간에 대나무를 놓고 초와 들꽃을 꽂은 컵을 대나무 사이사이에 놓아 장식한다.
(끝)
첫댓글 우와~자연소재라 질리지도 않을듯하고 넘 이뻐용^^
저도 좀 담아갈께요~~~
멋지네요^^ 계절마다 색을달리해서 꾸며놓는것도 좋겠어요
역시 천연소재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네요. 이쁩니다.
원형 통나무시계 ,오두막 편지함 고향집 분위기가나서 좋아요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네여 고향냄새가 나는듯하네여 ㅎㅎ
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