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오전 11시 40분 국회소통관에서 더불어 민주당 강유정 의원과 블랙리스트 국가범죄 대응 전문 기구 ‘블랙리스트 이후’와 함께하는 나라풍물굿, 문화연대,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민예총 등 문화예술단체들이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총괄디렉터의 사회로 윤석열 정부의 심각한 예술 검열, 표현의 자유 억압의 종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블랙리스트 이후>는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문화연대, 한국작가회의, 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계 블랙리스트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모임, 나라풍물굿 단체와‘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문체부 블랙리스트 재발방지 이행협치추진단’ 등에서 활동한 개인들이 모여 윤석열 정부까지 이어지는 블랙리스트 사태의 해결,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표현의 자유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만든 대응기구이다.
이들은 “12.3 내란을 알리는 ‘계엄사령부포고령 제1호’와 ‘2023 계엄 실무 편람’에 예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헌법적인 내용 들이 전부였던 것처럼, 윤석열 정부 내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제도와 정책은 지속 되었다. 심지어 12.3 내란 당시와 이후에도 국가소속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검열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