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표 맛 골목] 의정부시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①
국내에는 수많은 맛 골목이 있지만 꼭 들러보고, 반드시 먹어봐야 할 골목과 맛집을 손꼽으라면 머뭇거리기 마련이다. 한국의 토속적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 골목 다섯 곳을 족집게처럼 꼽아봤다.
부대 찌개에는 한국전쟁의 아픔과 역사가 배어 있는 음식이다. 물론 지금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국민음식이지만 말이다. 의정부 지역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부식품 중에서 육가공품을 골라 만들어내던 것이 부대찌개다. 미군부대 밖으로 흘러나온 햄과 소시지 등의 부식을 이용해 한국적인 찌개를 만들어 판 것. 초창기의 부대찌개는 전골판에 버터와 소시지, 햄, 양배추, 양파 등을 넣고 볶아냈다고 한다. 그 후 고추장과 김치를 넣고 육수를 부어 국물이 있는 찌개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부대찌개. 어찌보면 김치찌개의 변형이랄 수 있다. 햄의 기름진 맛과 김치와 고추장의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혼합되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탄생한 것이다. 지금은 부대찌개를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지만 의정부 부대찌개는 이 골목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이 있다. 그 맛의 비결은 첫째로 보리로 만든 고추장을 쓰다는 점이다. 쌀로 만든 고추장을 쓰면 국물이 걸쭉해져 맛이 떨어진다는 것이 이 골목 주인들의 주장이다. 보리고추장을 써야 국물에서 질박한 맛이 우러나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둘째,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한다. 맛을 낸다고 굴이나 과도한 젓갈을 넣은 김치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시원한 맛을 떨어뜨린다. 부대찌개 전용 김치는 평범하지만 푹 익은 신맛이 감도는 경기도식 김치를 넣어야 제 맛이 난다. 셋째 무슨 재료든 신선한 것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비장의 노하우가 담긴 육수를 쓴다. 음식점마다 육수를 만드는 방법은 차이가 나지만 한결같은 공통점은 다시마와 무를 우려내 시원한 맛을 낸다는 점이다.
where to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동두천 방향 경찰서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이동해 300여 미터 직진하면 부대찌개 거리 베스트 부대찌개집 입구 editor’s choice오뎅식당 부대찌개의 원조집. 처음에는 오뎅 장사를 하던 곳이라 이름이 오뎅식당이다. 식당 주인 허기숙할머니는 40여년 전 처음으로 부대찌개를 개발했다. 미군부대 밖으로 흘러나온 햄, 소시지 등의 부식 재료를 이용해 한국적인 찌개로만들어낸 것이 지금의 부대찌개가 되었다고. 열여섯 개의 테이블이 놓인 허름한 작은 공간이지만, 시원한 맛을 내는 부대찌개에 대접으로 푸짐하게 나오는 밥, 그리고 잘 익은 김치 맛에 빠져 정신없이 한 끼를 뚝딱 때우고 나면 원조 부대찌개가 사랑받는 까닭을 절로 알게 된다. 부대찌개 6000원, 031-842-0423 베스트 부대찌개집수흥식당 031-846-8620 진미식당 031-843-7729 보영식당 031-845-0579 형네식당 031-846-4833 초원식당 031-856-1178
천안 병천 순대 골목 ②
국내에는 수많은 맛 골목이 있지만 꼭 들러보고, 반드시 먹어봐야 할 골목과 맛집을 손꼽으라면 머뭇거리기 마련이다. 한국의 토속적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 골목 다섯 곳을 족집게처럼 꼽아봤다.
뽀얀 국물 속 담백한 순대가 가득한 순댓국밥은 시골이나 도시를 막론하고 어느 장터에서나 허기진 장꾼들의 저렴한 한 끼 식사로 사랑받아온 메뉴다. 지금도 장이 서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순댓국집 간판을 단 식당 한두 곳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유관순 열사가 독립 만세를 외치던 아우내(병천) 장터에는 수십 곳의 ‘순대 전문점’이 성업 중이다. 큰창자(대창)를 쓰는 함경도 아바이 순대와 달리, 병천 순대는 작은창자(소창)를 써서 특유의 돼지 누린내가 적다. 잘 손질한 소창에 배추, 양배추, 당면 등을 정성껏 넣어 만든 야채순대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으로 수십 년 전부터 아우내 장터를 찾는 사람들의 단골 메뉴가 되었다. 병천 순대의 또 한 가지 맛의 비결은 돼지뼈를 여러 시간 고아 뽀얗게 우려낸 국물에 있다. 기름기를 일일이 걷어낸 국물은 야채순대와 어우러져 병천 순대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낸다. 몇 해 전부터 서울에도 ‘병천 순대’라는 간판을 단 체인점이 성업을 할 정도니 가히 북녘에 함경도 아바이 순대가 있다면, 남녘에는 병천 순대가 있다고 할만하다. 하지만 아우내 장터에 이처럼 많은 순댓국집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은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 자타가 공인하는 원조집인 청화집이 문을 연 것은 50년 전. 하지만 15년 전까지만 해도 청화집은 장날에 만 문을 여는 허름한 순댓국집이었고, 그나마 그 시절까지도 병천 시내의 순댓국집이라고는 이곳과 ‘충남집’ 두 집밖에 없었다. 청화집과 충남집이 매일 손님을 받기 시작한 몇 년 후부터 하나둘 새로 문을 연 순댓국집이 본격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외환위기 사태 이후였다. 가뜩이나 더 어려워진 장꾼들 주머니 사정에 저렴한 순대와 탁주 한 사발은 고기를 구워 먹는 것만큼이나 맛있고 영양 만점인 메뉴로 자리 잡은 것이다
where to 목천 IC 독립기념관에서 유관순 열사 유적지 방향으로 15분 거리에 위치 editor’s choice청화집 할머니에서 며느리, 손녀로 대를 이어 50년 넘게 아우내 장터를 지켜온 순댓국집. 원래 장이 서는날만 문을 열었으나, 15년 전부터 매일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원래는 간판도 없었으나 군청 직원이 ‘청화집’으로 식당 등록을 해주면서 본의 아니게 갖게 된 이름이다. 손으로 직접 만든 담백한 야채순대에 돼지뼈를 장시간 우려낸 뽀얀 국물이 지금까지 단골손님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걸쭉한 조 껍데기 동동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지만 최근에는 맑고 달달한 한방동동주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순댓국 4000원, 순대 7000원, 041-564-1558 베스트 순댓국집충남집041-564-1079 아우내순대041-564-1242 병천아우내순대041-571-3066 아우내엄나무순대041-568-5561 아우내한방순대041-564-1242
천안 병천 순대 골목 ②
국내에는 수많은 맛 골목이 있지만 꼭 들러보고, 반드시 먹어봐야 할 골목과 맛집을 손꼽으라면 머뭇거리기 마련이다. 한국의 토속적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 골목 다섯 곳을 족집게처럼 꼽아봤다.
뽀얀 국물 속 담백한 순대가 가득한 순댓국밥은 시골이나 도시를 막론하고 어느 장터에서나 허기진 장꾼들의 저렴한 한 끼 식사로 사랑받아온 메뉴다. 지금도 장이 서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순댓국집 간판을 단 식당 한두 곳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유관순 열사가 독립 만세를 외치던 아우내(병천) 장터에는 수십 곳의 ‘순대 전문점’이 성업 중이다. 큰창자(대창)를 쓰는 함경도 아바이 순대와 달리, 병천 순대는 작은창자(소창)를 써서 특유의 돼지 누린내가 적다. 잘 손질한 소창에 배추, 양배추, 당면 등을 정성껏 넣어 만든 야채순대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으로 수십 년 전부터 아우내 장터를 찾는 사람들의 단골 메뉴가 되었다. 병천 순대의 또 한 가지 맛의 비결은 돼지뼈를 여러 시간 고아 뽀얗게 우려낸 국물에 있다. 기름기를 일일이 걷어낸 국물은 야채순대와 어우러져 병천 순대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낸다. 몇 해 전부터 서울에도 ‘병천 순대’라는 간판을 단 체인점이 성업을 할 정도니 가히 북녘에 함경도 아바이 순대가 있다면, 남녘에는 병천 순대가 있다고 할만하다. 하지만 아우내 장터에 이처럼 많은 순댓국집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은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 자타가 공인하는 원조집인 청화집이 문을 연 것은 50년 전. 하지만 15년 전까지만 해도 청화집은 장날에 만 문을 여는 허름한 순댓국집이었고, 그나마 그 시절까지도 병천 시내의 순댓국집이라고는 이곳과 ‘충남집’ 두 집밖에 없었다. 청화집과 충남집이 매일 손님을 받기 시작한 몇 년 후부터 하나둘 새로 문을 연 순댓국집이 본격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외환위기 사태 이후였다. 가뜩이나 더 어려워진 장꾼들 주머니 사정에 저렴한 순대와 탁주 한 사발은 고기를 구워 먹는 것만큼이나 맛있고 영양 만점인 메뉴로 자리 잡은 것이다
where to 목천 IC 독립기념관에서 유관순 열사 유적지 방향으로 15분 거리에 위치 editor’s choice청화집 할머니에서 며느리, 손녀로 대를 이어 50년 넘게 아우내 장터를 지켜온 순댓국집. 원래 장이 서는날만 문을 열었으나, 15년 전부터 매일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원래는 간판도 없었으나 군청 직원이 ‘청화집’으로 식당 등록을 해주면서 본의 아니게 갖게 된 이름이다. 손으로 직접 만든 담백한 야채순대에 돼지뼈를 장시간 우려낸 뽀얀 국물이 지금까지 단골손님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걸쭉한 조 껍데기 동동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지만 최근에는 맑고 달달한 한방동동주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순댓국 4000원, 순대 7000원, 041-564-1558 베스트 순댓국집충남집041-564-1079 아우내순대041-564-1242 병천아우내순대041-571-3066 아우내엄나무순대041-568-5561 아우내한방순대041-564-1242
울산 언양불고기촌 ④
국내에는 수많은 맛 골목이 있지만 꼭 들러보고, 반드시 먹어봐야 할 골목과 맛집을 손꼽으라면 머뭇거리기 마련이다. 한국의 토속적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 골목 다섯 곳을 족집게처럼 꼽아봤다.
언양의 불고기촌은 다른 맛 골목처럼 한 거리에 나란히 줄지어 있지 않아 엄격하게 따지면 맛 골목은 아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만 언양불고기 전문점이 38곳이나 되니 그 어떤 맛 골목보다 성업 중이라 할 수 있다. 언양은 양산군에 이어 경상남도에서 목초지가 가장 넓은 곳이었다. 그래서 일찍이 발달한 목축업에다국내 최대의 백암산 자수정 광산 덕에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져 오래전부터 고기집이 호황을 이루었다. 지금은 목장이 많이 줄고 자수정 광산이 관광지로 바뀌었지만, ‘언양불고기’의 명성만은 여전하다. 인들은 ‘언양불고기번영회’를 결성해 자체적으로 고기의 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전국의 우시장을 누비며 엄선한 소를 언양 도축장에서 잡아 24시간 숙성 후 고기집에 공급하는 것이다. 최상의 마블링과 육질을 유지하기 위해 소는 반드시 암소여야하고 새끼를 두 번 이상 낳아본 경험이 있는 35개월이상 자란 것만 고집한다. 울산시의 조사에 따르면 년 울산에서 도축된 소 중 최상등급이 64%로 전국 평균인 24%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언양에서 불고기만 먹고 간다면 진짜 언양 고기 맛은 절반밖에 못 본 셈이라는 것이다. 언양의 전통 불고기 조리법은 고기를 부위에 상관없이 얇게 저며 간장과 설탕, 참기름 등으로 양념해 석쇠에 굽는 것이다. 서울식으로 치면 떡갈비에 가깝다. 이는 고기로 배를 채울 만큼 넉넉하지 못하던 시절, 반찬용으로 만든 것으로 양념맛과 조화를 이루긴 하지만 고기 본연의 맛은 그만큼 반감된다. 언양 불고기가 유명세를 타면서 외지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현지 사람들은 부위별로 질좋은 생고기를 구해 숯불에 구워 먹어야 언양의 고기맛을 제대로 즐긴다고 말한다. 때문에 불고기를 절반만 시켜 맛을 본 다음 꽃등심, 갈빗살, 안거미(제비추리) 등을 숯불에 구워서 가늘고 작지만 향긋한 언양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where to 남울산 IC(구 언양 IC)에서 나와서 언양 방면으로 2~3km만 직진하면 언양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 editor’s choice삼거리불고기 어머니에서 아들로 30년을 이어온 언양 불고기의 터줏대감. 삼거리불고기의 주인은 이전에는 직접 도축장을 운영했고, 지금도 최고의 암소를 사기 위해 전국의 시장을 누빌 정도로 고기 관리에 철저하다. 널찍한 공간에 환풍기를 천장에 달아 연기도 잡고 고기도 건조하는 모습이 독특하다. 고급 쇠고기 부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삼거리 특미’가 추천 메뉴. 불고기 1만5000원, 삼거리특미 1만9000원, 052-262-1322. 베스트 불고기집언양기와집불고기052-262-4884 코리아한우불고기052-262-0111 언양일번가 주먹떡갈비052-263-2031 언양한우불고기052-262-0376 원산지불고기052-254-2856
광주 오리탕 골목 ⑤
국내에는 수많은 맛 골목이 있지만 꼭 들러보고, 반드시 먹어봐야 할 골목과 맛집을 손꼽으라면 머뭇거리기 마련이다. 한국의 토속적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 골목 다섯 곳을 족집게처럼 꼽아봤다.
오리는 사람 못지않은 잡식동물이다. 황토는 물론 굵은 지렁이를 주둥이에 물고 다니는 오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지 않은가. 오리는 오랫동안 사람과 함께 살아온 가축으로, 고려시대부터 오리를 궁중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보양식으로 알려진 오리고기는 쇠고기 못지않게 단백질이 풍부하며 육류로는 보기 드물게 알칼리성에 가까운 식품이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섭취를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유동 현대백화점 옆 골목에 위치한 ‘오리탕 거리’는 ‘변강쇠 골목’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광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소문난 별미거리가 되었다. 오리탕 집이 생긴 것은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이다. 1970년대에 닭보다 부화가 까다롭던 오리가 대량 생산되면서 농가에 싼값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주로 양반 가문에 전수되어오던 오리탕을 내놓는 전문 음식점이 생겨났다. 당시 광주고속터미널 앞(현재 현대백화점 옆)에 하나 둘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니 성업에 성업을 거듭하면서 오늘날의 오리탕 골목을 이루게 된 것이다. 여러 재료와 양념을 섞어서 만든 오리탕은 풍성한 맛을 내고 그 재료의 진수를 모두 국물로 녹여내는 게 특징. 특히 들깨가루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국물이 진하고 걸쭉하다. 구수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나리를 듬뿍 넣어 살짝 익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정석이다. 신선한 야채와 매콤한 초고추장이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때문에 전국의 식도락가뿐 아니라 일본인 관광객도 유동의 오리탕 골목을 지정코스로 들른다고 한다. 현재 유동에는 20여 곳의 오리탕 집이 성업 중이며, 광주 북구청은 이곳에 ‘건강음식의 거리’라는 간판까지 내걸었다.
where to 광주역 삼거리에서 가운데 길로 직진, 광주 현대백화점 끼고 돌면 곧바로 보임 editor’s choice영미오리탕 오리탕 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집. 오리 요리로 3대에 걸쳐 50년 세월을 지켜왔다. 메뉴는 오리탕,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세 가지가 전부다. 영미오리탕의 진수는 걸쭉한 국물. 질 좋은 들깨 가루를 듬뿍 푼 육수가 비결이다. 오리고기는 쫄깃쫄깃하고 살짝 데친 미나리는 향긋하다. 초장과 깨를 버무린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남도의 내력 있는 집답게 배추, 무, 갓김치가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오리탕(1마리) 3만3000원, 생로스 3만5000원, 062-527-0249 베스트 오리탕집 영일오리탕062-525-4806 영광오리탕062-524-0443 유동오리탕062-523-7844 영양오리탕062-524-6687 보미약오리탕062-523-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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