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션윈예술단 공연, 합신교단이 사이비종교로 규정한 파룬궁측으로 구성된 단체 ‘주의’ 경고

[하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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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션윈예술단 공연, 합신교단이 사이비종교로 규정한 파룬궁측으로 구성된 단체 ‘주의’ 경

중국 전통 무용 선보인다며 뜬금없는 교주 연상 인물 띄워주기
중국의 션윈예술단(설립자겸 예술감독 이홍지)이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한국 내한공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순수예술 공연이 아닌 사이비종교 선전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션윈은 이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교단이 2018년 103회 총회에서 사이비종교로 규정한 파룬궁측 신도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션윈예술단의 서울 공연 첫날인 2월 1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에서는 곳곳에서 플래카드를 걸고 공연 반대 시위를 했다. 시위자들은 “이단사이비 집단 파룬궁은 종교사기를 중단하라”, “파룬궁은 종교정치 선동 목적의 션윈예술단 공연을 중단하라”, “사이비종교 파룬궁의 공연을 반대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공연장 인근에서는 예장 합신교단이 파룬궁을 사이비종교로 규정한 보고서를 정리한 소책자를 배포했다.
공연내용 중 파룬궁 수련자들이 탄압을 받는 장면이 등장한다. 대해일이 몰려와 도시를 급습한다. 이 때 찬란한 후광을 받으며 날개를 단 천사가 등장하는데 이 얼굴이 이홍지 교주를 연상케 한다. 그가 나타나자 해일이 잦아들고 물러간다.
이단전문가들은 “공연 내용 중 곳곳에 파군궁을 미화하거나 탄압을 받을 때 교주처럼 보이는 자가 나타나 구원하는 모습들이 있다”면서 “이는 순수예술을 포장해 정치 선동과 사이비 종교 홍보를 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이들의 실체를 알고,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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