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한달은 어떻게 갔는지..
감따고 깍고 말리느라 매일 10명이 넘는 일손이 거의 날밤을 보냈네요.
산이야기 진즉이렇게 살았으면 갑부?됐을탠데,지금은 맛나게 익어가는 곶감을 보며 그동안 밀렸던 피로도 잠시..
짬을내어 진시남에 발도장찍어봅니다.
감말랭이(감쪼개)이곳에선 말랭이를 감쪼개라하드라구요,좋은 환경에서 정성들인먹거리들..
얼마전 우리마을에서 덕산곶감촬영을 했답니다(엠비씨 고향은 지금)12월중순에 방송예정
난생처음 티비에 출연한 마을 할머니들 마음조리며 염려하고 ,한편 코메디가 따로없어 웃느라
배꼽빠지는줄 알았네요.그런데로 무사히 촬영은 끝네고..
관계자 왈~다음엔 산이야기 댁입니다~
아~뇨~저는 연기 못해유~ㅎㅎ
지리산에 왠 오징어냐구요?
아~글쎄 어느날 갑자기 어마하게 큰아이스박스가 익명으로 배달이 되어 띁어보니
손질이 잘된 생오징어..여름 펜션손님으로 다녀간 인연이 멀리동해에서 보내온것을 말리고있네요.
반건조 (피데기)맛이 끝네줘요~
지리산 청정오징어 드시고 싶은분 얼릉오세요~보너스로 감말랭이도 있답니다.
올해를 마감하며 재일보람이자 기쁨^^*
아주버님댁 딸(가운데) 대학졸업후 10년세월 오랜 사투끝에 올해 사법고시 3차합격에
영광을 안고 빠쁜와중에도 만찬을?을 즐기며,
올곳은 법조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상 산이야기에 일상이였습니다.
첫댓글 좋은 일이 가득하네요. 축하 드립니다. 감말랭이 맛있겠다.^^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흡족합니다.
날씨도 따라주어 곶감도 맛나게 익어가고 벌써 목빠지게 기다리신다는 분들도 줄을서공..ㅎㅎ
대학 졸업 후 10년 같아 보이지 않아요. 여고생 같은 앳된 모습인데요...축하합니다.
마자여~얼마나 순수하고 여린지 보기만 해도 안쓰럽답니다.
근데 남자들은 고시합격하면 열쇠3개들고 뚜~아짐들이 줄을선다는데,여자들은 그렇지 않나?
올해 고시에서는 많이 낙방(?)했다는데...축하드립니다.
정원사님 잘계시져?
한동안 뵙지 못했더니 후덕하고 넉넉한 목사님이 그립네요.
올해고시얼마전 3차에서도 낙방한사람이 많았다네여~
축하드립니다 제 친정족에도 이번에 합격하여 온동네에 잔치를 하였읍니다
울동네 현수막 설치할려구 했더니 기냥조용히 지내자구..아직도 연수기간 2년거처 넘어야할산이 태산..
덕산에 우리 천연염색 공부방 친구인 풀꽃누리님이 곧 이사 하신다던데, 어쩌면 가까운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박물관에 자기 가게가 있는 예림이 아빠입니다.
네~저두 갠적으로 풀꽃누리님 작품 좋와한답니다.
아고예~그라십니꺼?언제 흙사랑님 빽믿고 일전에(곶감축제때 봐두었던)스카프 쪼매 싸게 구입해야것내요~선물용으로 남들만 사주고 정작 저는 돈이 무서버 몬가졌거든예.
천연염색과 자연 공부방 식구이지요. 흙사랑은 산이야기님이 잘 아는 사람이라 카면 됩니다.
악양선 감똘개라 하더만요. 감 일에 정말 바빴지요? 올 해도 돈 많이 버세요.
언니~잘지내시죠? 이곳에서도 감똘개라 하드라구요~아마..감을쪼개어 말린다는뜻인것같아요.감쪼개~할무이들 발음 감똘개 `ㅎㅎ
아로삼삼 감똘개인지? ㅎㅎ산이야기님 무척 바쁘셨군요?축하일도 있으셨구 넘 바쁘게 사시는 산이야기님 존경 스럽네요 축하 드립니다^^정모때도 못뵈나요? ㅎㅎ
온냐가 존경스럽죠~저야뭐..ㅎㅎ기냥열심이 최선을다해사는거죠.
저두 정모때 가고싶은데 오늘감말랭이 올린지 반나절만에 밀려드는 주문으로 포장하느라..오늘뽑아놓은 배추 김장할일이 까마득합니다.
제 조카는 대학 졸업 후 2년만에 금번 사시 합격했는데... 덕산 곶감이 다른 지역 곶감보다 더 정겹게 와닿고 맛도 좋더군요. 올해는 저희 집에도 감을 깍아서 말리고 있습니다. 감똘개는 벌써 다 먹었습니다.
아~축하드립니다.당연히 곶감하면 덕산곶감이 최고죠~ㅎㅎ
얼마전 서울청계천 곶감 홍보차갔는데 타지역 곶감 작목반에서도 덕산곶감맛을 인정했답니다.
반가운 소식 만땅이네요^^ 정모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오마야~방가운 자전거 온냐 생업에 충실하다보니 정모땐 장담을 몬하것네요~
될수있으면 가도록 노력할께요~
와우~~산이야기님 방갑습니다 ㅎㅎ 전에 언젠가 매실로 대박나셨던 분 맞지요..
자주 마실오면서 궁금했습니다. 산 이야기 많이 들려주사요~~
무신..대박까지야~ㅎㅎ 쪼매좀 팔았지예~물매님 자주마실오이소~
산이바구님. 방가 방가
리자온냐도 방가방가 딩굴댕굴~~
바쁘셨을 산이야기님의 일상이 그려지네요....이제는 좀 한가해지시는거죠...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고 겨우살이 준비로 몹시 바쁘셨군요. 정모때 뵙기를 기재합니다.
ㅎㅎ 잘 지내시죠? 시내서 아저씨뵌적있는데 산이야기님 만큼이나 반가웠답니다..^^
잘지내시죠....
잘 잘내시네요. 반갑습니다.
감을 쪼갠다고해서 감쪼개 또는 감쪼가리라고 감쪼개라는 가 봅니다.ㅎㅎ
오랫만에 뵙네요. 항상 즐겁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