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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략(Strategy)은 어떻게 생겨나서 시공간을 넘나들며 인간사 곳곳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는가. 《전략의 역사》(전2권)는 ‘전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되어 왔는가’라는 거대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다.
세계적인 전략 역사학자 로렌스 프리드먼 교수는 광범위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전략이 어떻게 변모했고, 어떻게 해서 우리 삶 곳곳에 파고들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그는 침팬지 사회에 등장한 전략부터 고대 그리스 신화, 제1, 2차 세계대전, 냉전 시대와 현대의 선거 그리고 기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모든 형식의 전략을 총망라했다.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됐던 전략은 손자와 마키아벨리의 시대를 거치면서 지배층이 자신의 권력과 권위를 공고히 하는 도구로 변모했다. 이후 1800년대 나폴레옹 전쟁과 더불어 클라우제비츠나 조미니 같은 군사이론가들의 등장과 함께 전략은 전술과 그 의미를 달리하며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략의 함의는 지속적으로 달라졌는데, 핵무기가 개발된 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면서 ‘냉전 시대의 전략’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략 모델이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작동하기도 했다.
19세기 마르크스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주장하면서 전략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도구로 사용되었고, 산업의 발달에 따라 기업 경영의 다양한 부분에도 전략적 요소가 활용되었다. 이렇듯《전략의 역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치열하게 발달해온 전략의 모든 것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저자의 다른 책
목차
제3부. 아래로부터의 전략
제18장. 마르크스, 노동자 계급을 위한 전략
직업적 혁명가들 | 1848년 혁명 | 폭동의 전략
제19장. 헤르첸과 바쿠닌
미하일 바쿠닌 | 제1인터내셔널과 파리코뮌 | 행동을 통한 선전
제20장. 수정주의자와 전위
수정주의 | 로자 룩셈부르크 | 레닌 | 볼셰비키와 멘셰비키 | 전쟁과 혁명
제21장. 관료주의자와 민주주의자 그리고 엘리트주의자
막스 베버 | 레오 톨스토이 | 제인 애덤스와 헐 하루스 복지관 | 존 듀이와 실용주의
제22장. 형식주의자와 신화 그리고 선전
군중과 공중 | 안토니오 그람시 | 제임스 버넘 | 전문가와 선전 활동
제23장. 비폭력의 힘
간디가 준 충격 | 비폭력의 잠재력 | 미국에서의 비폭력 노선
제24장. 실존적 전략
반역자 | 라이트 밀즈와 권력의 의미 | 포트휴런 선언문 | 영웅적인 조직가 | 세자르 차베스 | 불완전한 커뮤니티
제25장. 블랙파워와 백인의 분노
혁명 속의 혁명 | 폭력의 신기루 | 다시 시카고로 | 여성 해방과 동성애자 운동
제26장. 프레임, 패러다임, 담화 그리고 내러티브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토머스 쿤 | 미셸 푸코 | ‘내러티브’라는 개념
제27장. 인종과 종교 그리고 선거
새로운 정치 | 신보수주의 다수파 | 로널드 레이건 | 리 앳워터 | 영속적인 선거 운동
제4부. 위로부터의 전략
제28장. 경영자 계급의 성장
‘경영자’의 의미 | 테일러주의 | 메리 파커 폴렛 | 인간관계 학파
제29장. 경영이 하는 일
존 록펠러 | 헨리 포드 | 알프레드 슬론
제30장. 경영 전략
전략 기획자
제31장. 경영은 전쟁이다
제32장. 경제학의 융성
경제학에서 경영학으로 | ‘경쟁’이라는 과제
제33장. 붉은 여왕과 푸른 바다
대리 이론 | 경영자, 위험한 직업 | 경영과정 재설계 | ‘블루오션’으로의 이동
제34장. 사회학적 과제
경영 혁명가들
제35장. 의도된 전략과 응급 전략
학습하는 조직 | 지배로서의 경영 | 경영 전략의 유행 | 다시 내러티브로 | 기본으로 돌아가다
제5부. 전략 이론
제36장. 합리적 선택의 한계
로체스터 학파 | 연합 형성 | 협력의 발전
제37장. 합리적 선택을 넘어서
합리적 선택 모델에 대한 비판 | ‘정신화’의 의미 | 시스템 1과 시스템 2
제38장. 이야기와 대본
전략의 한계 | 시스템 1 전략과 시스템 2 전략 | 전략적 내러티브 | 대본 | 전략적 대본과 극적 대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석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인류 역사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힘과 힘의 대결,
3,000년에 걸친 강자와 약자, 부자와 빈자의 투쟁,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문명을 변화시킨 전략의 모든 것!
20년에 걸친 방대한 연구와 치밀한 분석, 전략적 사고의 원형을 연구한 최초의 책!
전략(Strategy)은 어떻게 생겨나서 시공간을 넘나들며 인간사 곳곳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는가. 《전략의 역사》(전2권)는 ‘전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되어 왔는가’라는 거대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다.
세계적인 전략 역사학자 로렌스 프리드먼 교수는 광범위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전략이 어떻게 변모했고, 어떻게 해서 우리 삶 곳곳에 파고들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그는 침팬지 사회에 등장한 전략부터 고대 그리스 신화, 제1, 2차 세계대전, 냉전 시대와 현대의 선거 그리고 기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모든 형식의 전략을 총망라했다.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됐던 전략은 손자와 마키아벨리의 시대를 거치면서 지배층이 자신의 권력과 권위를 공고히 하는 도구로 변모했다. 이후 1800년대 나폴레옹 전쟁과 더불어 클라우제비츠나 조미니 같은 군사이론가들의 등장과 함께 전략은 전술과 그 의미를 달리하며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략의 함의는 지속적으로 달라졌는데, 핵무기가 개발된 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면서 ‘냉전 시대의 전략’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략 모델이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작동하기도 했다.
19세기 마르크스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주장하면서 전략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도구로 사용되었고, 산업의 발달에 따라 기업 경영의 다양한 부분에도 전략적 요소가 활용되었다. 이렇듯《전략의 역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치열하게 발달해온 전략의 모든 것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3,000년 전략의 문명사를 1,400쪽에 녹여낸 기념비적인 저서!
전략의 대가 로렌스 프리드먼 교수가 20년이 넘는 긴 연구기간 동안 ‘전략’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인류사 전체를 훑으며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연대기적인 구성을 통해 전략적 사고의 변천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1권에서는 인류 기원부터 고대 그리스, 나폴레옹 시대, 세계대전과 냉전 시대까지 전략이 어떤 식으로 변모했는지를 살피고, 2권에서는 사회주의 태동 이후에 발전한 혁명 시대의 전략과 과학기술 그리고 경영학, 경제학의 발달이 전략의 행보를 어떻게 움직이게 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전략의 역사》는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정리한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와 사건들을 역사의 흐름에 맞춰 살펴봄으로써 전략적 사고의 수수께끼를 밝히고 전략적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태초에 전략은 어떻게 태동되었는가
낱낱이 드러나는 전략의 탄생과 발전 과정의 비밀!
《전략의 역사》 1권의 이야기는 침팬지 사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랫동안 침팬지 사회를 연구한 학자들은 그들 사이에서의 동맹 형성과 권력 투쟁이 단순히 물리적 힘의 우열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보다는 이른바 머리가 똑똑한 침팬지들이 상대적으로 힘만 센 침팬지들보다 우위에 서는 경우가 더 많았다. 즉 전략을 활용할 줄 아는 침팬지들이 우두머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전략적 사고는 인간 이전에 형성되어 지능 속에 내재된 본질적인 것이라고 저자는 소개한다.
《전략의 역사》 1권은 인류 진화의 시작부터 기독교 성경, 고대 그리스 신화, 손자와 마키아벨리를 종횡무진하며 전략의 기원과 그 발전 과정을 탐구한다. 저자는 ‘전략’에 대해 합의된 정의는 없지만 통상적으로 전략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수단을 가지고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을 찾는 것’을 뜻한다고 말한다.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사례는 다양한 원천 속에서 발견된다. 기독교 성경 속에서는 약자가 교활한 계략과 속임수를 사용해 강자를 물리치고, 중국의 《손자병법》에서는 군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지략이 소개된다. 이탈리아의 마키아벨리는 책략으로 권력을 얻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전략의 역사》 1권의 전반부가 전략적 발상에 대한 논의라면 후반부는 전략이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하면서 군사적으로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보여준다. 대규모의 군대를 조직해서 움직이고 무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이전에는 모든 목적과 수단이 전투 지휘관에게만 집중되었다면 군대가 대규모로 바뀌면서 장군들은 전문 참모들을 구성해 전투 부대가 실행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조미니와 클라우제비츠는 군사 전략 이론을 만들어내며 사람들에게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전쟁 시기를 거쳐 제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군인이 아니라 기계장치가 중심이 되는 전투를 경험했고, 냉전 체제와 핵무기의 등장으로 전략 이론의 모든 체계는 재편되었다. 미국과 소련이라는 비슷한 힘을 지닌 강대국 사이의 힘의 균형 문제가 대두되었고, 정규전 외에 게릴라전도 전략을 실행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이렇듯 《전략의 역사》 1권에서는 인류 기원부터 18세기까지 전략의 계보가 어떤 양상을 띄었는지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전략의 역사》 2권에서는 공산주의의 태동과 함께 아래(민중)로부터의 변화 모습을 보여주고, 기술의 발달과 함께 경영 전략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전략적 사고는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변모할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전략은 우리를 어떻게 미래로 이끄는가
전략은 생존을 위한 도구로, 전쟁 승리의 원천으로, 정치적 혁명의 수단으로 그리고 수익 창출을 위한 경영 방법으로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기원부터 현대까지 3,000년 동안 국가·인간·군사·경영 전략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힌 《전략의 역사》를 통해 독자들은 지금까지의 세계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앞으로의 세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통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1789년의 프랑스 혁명 덕분에 혁명이라는 발상은 이제 비현실적인 이야기나 환상이 아니었다. 현재 구축되어 있는 질서는 신의 뜻에 따른 것이며 인간이 나서서 간섭할 영역이 아니라는 주장에 휘둘릴 여지도 없었다. (……) 전략은 계급 투쟁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야 했다. 선의, 정의, 평등 혹은 인간 의지의 무한한 가능성에 호소함으로써 화해할 수 없는 대상과 화해하려고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혁명 과정이라는 것은 사회의 일반적으로 주요한 사회경제적 조건에 조응해서 정치 권력을 획득하는 방식에 관한 문제였다.
[제18장. 마르크스, 노동자 계급을 위한 전략]
전 세계가 야만과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던 시기에 간디는 가장 소박한 옷을 입고 가장 소박한 음식을 먹으면서 또 정신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위엄과 선함의 화신으로 우뚝 섰다. 동시에 그는 확실하고도 성공적인 대중 운동을 이끌었다. 간디는 파업과 보이콧 등 약자에게 익숙한 전술을 선택했으며 이런 것들을 보다 장엄하고 또 보다 고귀한 내러티브의 한 부분으로 삼았다. 적의 내부에 있는 선함으로까지 손을 뻗자는 그의 주장 그리고 화해의 가능성에 대한 그의 믿음은 타협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 인종차별과 분리가 만연해 있던 미국 남부에서 전개된 흑인 시민권 운동에도 간디의 영향력이 미쳤다. 비록 비폭력적인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양차 대전 사이에서 언급되긴 했지만 2차 대전 이후에야 비로소 이런 방법론들이 시민권 운동에 도입되었고 이들은 향후 놀라운 성공으로 연결되었다.
[제23장. 비폭력의 힘]
성공한 정치인은 언제나 선거 운동 관리자들을 따로 두고 있었다. 이 관리자들은 대개 후보와 매우 가까운 사이이며 대중 정서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고 경쟁 후보를 아무런 근거도 없이 헐뜯으면서도 손톱만큼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을 만큼 뻔뻔했다. 1960년대 말에 이 역할은 점점 더 전문적인 영역으로 발전했다. 여론조사와 광고 기법 그리고 전략 분석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었고 더구나 이 세 영역에서의 발전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 새로운 보수적 다수파가 1980년대를 관통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공치사를 받을 인물이 있다. 리 앳워터이다. 그는 특히 상대방이 덜 창의적인 방식으로 임할 때 창의적인 교활함이 빛을 발하는 원리와 방식을 잘 이해했고 또 응용했다. 그는 상대방에 대한 조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고 타격 지점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방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 후보의 약점도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른바 지피지기의 원리였다. 부시가 공화당 후보 지명을 받도록 도울 때는 경쟁자이던 로버트 돌 상원의원의 성격이 다혈질임을 이용해서 그의 판단이 흐려지도록 유도했으며, 민주당의 듀카키스와 본선에서 붙었을 때는 그를 혼란에 빠뜨려서 자기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느끼던 지역에 어쩔 수 없이 자원을 투입하도록 만들었다. 이것 역시 적이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신속하게 기동하라는 《손자병법》의 가르침을 응용한 것이었다.
[제27장. 인종과 종교 그리고 선거]
애초에 경영자에게 지워졌던 역할은 노동자를 관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관리를 하는 데 무엇이 요구되는지는 당대의 사회 이론들이 규정했고, 많은 이론들이 평범한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단순하며 또 쉽게 설득되고 조작될 수 있다는 노골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노동자는 보다 많은 급여를 준다는 말에 기꺼이 기계 장치의 효율적인 나사가 될 수 있었다. 해고의 협박도 효과적인 수단이 되었다. 최악의 경우에 노동자는 선동자에게 휘둘려서 군중심리에 휩싸일 수도 있었다. 20세기가 되면서 노동조합의 힘이 점차 커지고 또 전문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가 더 많아지게 됨에 따라서 노동자를 유순하고 잘 통제되는 대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은 계속 줄어들었다. 게다가 인간관계 학파가 가지고 있었던 발상은 애초에 노동자를 사회주의와 노동조합으로부터 떼어놓는다는 것이었다. 이 과정이 진행되다 보니 경영자는 자기 조직이 단순한 위계 체계가 아니라 엄청나게 복잡한 사회적 구조물이며 또 노동자는 인간적인 대접을 받을 때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점점 더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런데 조직이 이런 식으로 발전하는 것이 권력의 구조라는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낼수록 이런 접근법 아래에서는 권위적인 체제가 온정적인 체제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물론 독재를 원하는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위험한 일이었다. 권력 구조를 더 많이 연구하고 또 보다 폭넓은 사회경제적 변화와 관련해서 접근할수록 경영자는 전략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되었다.
[제28장. 경영자 계급의 성장]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