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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8. 6. 5(화요일)
2.어디를: 정선군 신동읍 곰봉 서쪽 가지능선따라~
3.누구와: 화랑산악회원들 곰봉~닭이봉 코스에서 별동대 7명 별도 이탈 산행~
4.날씨: 새빅에 비, 산행중에는 햇빛이 쨍쨍!~
곰봉(1,016m),닭이봉(1,028m): 산세가 곰이 엎드린듯 육중하다거나 산꼭대기 바위들이 닭벼슬을
닮아서 산 이름이 그렇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이 산 주변 토박이 주민들 이야기로는
아주 먼 옛날 곰봉과 닭이봉 일원이 대홍수로 물이 가득찼을때 물 위로 솟은 산꼭대기에
겨우 곰 한마리가 앉을수 있었던 곳이 곰봉이고, 닭 한마리가 겨우 앉을수 있을만큼 좁은
봉우리가 닭이봉이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도요새님 블러그에서)
운봉산(844m),수리봉(831.3m): 곰봉에서 서쪽 동강 남은교 방향으로 가지친 능선상에 있는 산으로
운봉산은 묵무덤을 이고있는 밋밋한 봉우리이며 국토지리원 오만분의 일 지도에 표시된
곳이고 수리봉은 운봉산 아래 임도 건너 서쪽으로 2km 정도 이동하면 칼등 바위를 지나
암봉으로 이루어진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831.3봉으로 표시된 봉우리다. 남서쪽으로 일부
조망이 트이며 정상은 서너명이 서있을 정도의 좁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
빌로 하는 일도 없는 백수가 하루하루 바쁘기만 하다. 어제 만난 직장 후배가 절친의 배신으로 상처를
받았다 카미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론을 길게 늘어 논는 바람에 술자리가 길어지기 시작해가 화재를
돌리노마 쪼매있다 다시 그기요 카미 지자리로 돌아가기를 반복한다!~
지따나 뭔가 위안을 받고 시퍼가 연식이 쪼매된 떨빵한 선배를 앞에 안차노코 까다로분 카운셀링을
하는데 죽을 맛이다!~ 잠이 와가 깜박 자불었는데 맞지요?~ 이 띠바가 뭐를 맞다 카노?~ 정신 바짝
안차리고 건성으로 들으마 오해하지 시퍼가 허벅지를 꼬재비가미 잠을 쫒는다!~일요일 산에 갔다와가
쳐박아 났는 산행기를 써야 되는데 이노무 자슥이 타령을 사절까정 다불러뿌이 환장하겠네!~
식당 아지매가 마감 시간이 다됐다 카미 딸그락딸그락 접시기 동개는 소리를 내고야 풀리난다!~허걱!~
10시가 넘어뿟네!~ 지금 드가가 또 피씨 앞에 안자 있다가는 이분에는 마님한테 조지킬끼고~
자전거 도로로 니리가는데 엄마야!~ 이기 와 이리 찐득거리노?~어두버노이 새로 포장 할라꼬 자전거
도로를 파재키났따 카는거를 깜박해뿟다!~ 안직 덜 말랐시마 끄내끼를 쳐놀끼지 띠불넘들이!~
인도로 올라와가 걸어 가는데 한쪽발이 쩌억쩌억 카미 소리가 나이 지나가던 학생들이 다 쳐다본다!~
이거 완전 찐빨이네!~ 흙이나 모래 같은데 문태마 덜하지 시퍼가 살피보이 화단쪽에 모래 무디기가
있어가 푹 담가가 요리조리 몇뿐 돌리뿐다!~ 인제는 괴안켔지 시퍼가 인도로 올라오이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완전 구두 징 소리가 나네!~ 바닥에 뚜드리도 이넘의 모래가 널찌도 안한다!~
비싼 돈 주고 샀는 워킹환데 내삐리야 되나?~
오늘은 화랑산악회 산행일인데 전번 임원 회의때 이분 산행이 마지막이다 케가 마음이 어둡다!~사실
화요일은 가족 모임이라 참가하기 어려분데 지금까지는 김회장이 일을 볼때까지만 참석 하기로 해가
이번 산행이 끝나면 다음 회장 한테는 당분간 참석을 못하지 시푸다 칼라 켔띠마는 막상 카페 문을
닫는다 카이 답답네!~
마차재에서 출발하는 산은 거의 다 갔다온 곳이다!~ 화랑산악회에서 오늘 가는 곰봉~계봉(닭이봉)과
벽암산~백이산, 남쪽 죽렴산,두리봉등~ 그런데 김응응선배가 곰봉 서쪽 가지 능선에 운봉산하고
수리봉을 간다케가 여불때기팀에 붙어가 따라간다!~ 뒷풀이 식당도 마침 하산지점이라고!~
5.산행경로: 마차령쉼터 은석힐링마을 입구~포장도로~갈림길 직진~마차재 왼쪽 능선~도라지밭~
임도~직진 능선으로~869.1봉 넘고 다시 가파르게~곰봉(1,016m, 무인산불감시탑)~
오른쪽으로 내려서~995봉에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꺽어 내려서고~평탄부에서 왼쪽으로~
함몰지역 올라 능선길~흐릿한 능선길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면~운봉산(844m,묵무덤)~
굽은 소나무~임도~직진 능선으로~769.7봉~칼등바위~수리봉(831.3m)~갈림 능선~
왼쪽으로 직진~가마바위쪽으로 내려가다 오른쪽 사면으로~평탄부~묵무덤~흐릿한
묘지길 따라~물탱크~운치1리 삼거리~오른쪽 포장도로 따라~운치3리 마을회관~
폐 예미초교 운치분교~얼음골쉼터~남운교~오른쪽으로 틀면~상구가든 산행종료
(걸은 거리 약 8km, 소요시간 4시간 5분)
정선이 멀기는 먼 모양이다!~ 만촌역에서 4시간 가까이 걸리가 10시 55분에 눈에 익은 마차령 휴게소 인근
은석힐링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마차령 휴게소는 영업을 하는강 시퍼가 땡기보이 쥐죽은듯 조용하다!~ 예전 구길로 꼬불꼬불 댕길때는
그런데로 장사가 됐다 카는데 인제는 도로를 확장 해뿌고 규모가 큰 휴게소들이 생기뿌이 경쟁력에서
밀리기 시작한다!~
은석힐링마을 방향으로 들어선다!~ 노래방도 있고 수영장도~ 가족 단위로 놀러오마 괴안켔따!~걸어가다보이
글로 올라가는 차들도 더러 보인다!~
앞에서 김쌤이 으랏찻차 카미 운동을 하고 올라간다!~ 그런데 머하다가 일행을 노치뿌고 심산유곡에서
헤매가 삐뽀삐뽀 카미 119가 왔을꼬?~ 큰 볼일 보다가 임도에서 일행을 노치뿟나?~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왼쪽 은석힐링마을 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직진한다!~
직진하면 이내 만나는 마차재 갈림길!~오른쪽은 벽암산~백이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곰봉으로 갈라꼬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이 현수막을 보마 나물뜯는 사람들이 뜨끔하겠지?~ 뜨끔은 무신!~
한쪽 기티에 가가 엔진오일을 갈아여코 출발한다!~
여는 도라지 밭이네~
벌씨로 나물을 뜯니라꼬 여저서 궁디를 비주는 바람에 곰빼 속도가 무궁화로 바낀다!~ 참다못한 폭주기관차
허회장님의 1차선 추월!~
왼쪽으로 고냉지 채소밭이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건너핀에 곰봉이 짱배기를 빼꼼하이 내밀었다!~
869.1봉에서 제법 가파르게 고도를 까묵고~
내려섰다 다시 완만하게 올라간다!~ 오사장은 윤선배한테 나물을 마이 배운 모양이네!~ 내가 모리는 나물도
뜯는걸보이~ 나물은 및해만 안뜯으마 다이자뿐다!~
임도를 만나가 다시 직진해 올라서고~ 김쌤은 이까정 따라 온것 같은데 임도 오른쪽으로 가뿟는지 난중에
행불이 되가 119에 신고를 하이 삐뽀삐뽀 카미 구급차를 타고왔다!~
곰봉 가기전 봉우리 사면에는 완전 나물밭이다!~ 그런데 호박잎처럼 큰기 억시다!~
영구님은 나물 사진만 찍고 뜯도 안하네!~
곰봉이 덩치값을 하니라꼬 배에 바람을 집어여키 시작한다!~ 여저 한덩거리씩 떨어져 나간다!~
지연씨도 하대장하고 시나?~
짱배기 관리를 안해가 봉두난발인 곰봉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탑이 서있고~
남한에 몇개 바께 없다카는 일등 삼각점이 안자있다!~
표지판이나 표지기들이 전다지 알로 달리 있어가 뫼들 표지기는 우에다 달아 논는다!~
오랫만에 해후한 기념으로 한컷!~
직진해가 니리간다!~
니리섰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앞에서 걷는 아저씨가 쪼매 이상해가 보이 다리 한쪽이 저네!~ 저런 몸으로
이런 험산을 올라오는 용기가 대단타!~
봉우리에서는 표지기가 달린 왼쪽 상그러분 바우길을 니리온다!~
여서 부터는 계봉 능선은 계속 좁은 길이다!~
다시 995봉 쪽으로 올라서면!~
삼지창처럼 생긴 나무가 서있는데 여불때기 팀들이 왼쪽으로 급히 꺽어 내리가야할 분기봉이다!~
김응응선배보고 욜로 니리가야 된다 카미 나무 가지를 들씨끼네 고뤠 카디마는 혼자 니리가뿐다!~
뫼들은 기다리다가 다른 일행들이 오는걸 보고 표지기를 걸고 니리온다!~
첨 내림길은 억사구로 가파르다!~ 뒤에서 아무 기척이 안들리가 나무가지를 꺽으미 니리간다!~
왼쪽 홈진 평편한 능선으로 갈아 타야할 곳에는 표지기도 걸고간다!~이래나야 후미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수있다!~
움푹 홈진 능선으로 올라서서 15분 정도 요기를 하고 간다!~ 길은 거칠지만 능선이라 걸을만하다!~
왼쪽으로 함몰 지역도 지나고~ 이곳은 광산 지역이라 이런 함몰지가 더러 눈에 뛴다!~
오사장은 나물을 다뜯었나 쉬도 안하고 그냥 가네!~
봉우리 하나를 지나 다시 올라서면~
묵무덤이 보이는 밋밋한 봉우리, 운봉산이다!~ 고사리 밭이네!~
표지기를 걸고 한방 박는다!~ 토시를 책상 우에 언지노코 그냥 나왔띠마는 온팔이 기스 천지다!~
김응응선배가 운봉산 위치를 미심쩍어 해가 확인차 다음봉으로 가본다!~ 잠시 니리섰다가~
이런 삐딱한 소나무가 기다리고 있는 밋밋한 능선인데 산이라꼬 보기에는 부적합한듯!~지나온 봉우리에 한표!~
오른쪽으로 휘어져 니리간다!~
잠시후 기곡에서 설논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고~
직진해 잡목 숲으로 햇또를 밀어 였는다!~
쉬엄쉬엄 769.7봉에 올라서면~
지나온 곰봉에서 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위치 확인용 표지기를 걸고 니리온다!~
능선길이라 그런지 발자죽은 끈끼다 이어지다 해도 전방 탐색이 가능하니 길 찾기가 쉽다!~
내리섰다가~
다시 오름길!~ 수리봉이 가찹아 져서 그런지 바우들이 마이 보인다!~
고바이가 신데는 바우를 잡고 낑낑대미 올라가기도~
능선 양쪽이 가파른 사면이라 좁은 바우길을 두 팔을 벌리고 평균대 지나가듯 한다!~
나무들은 서로 색갈이 다른 넘들끼리도 부대끼미 사이좋게 산다!~희다꼬 검은것을 내치는 법이없다!~
넘기 까다로분 바우들은 애둘러 가기도 하고~
다시 바우지대를 타넘으면~
전면으로 뾰쪽한 봉우리가 티 올라와가 있다!~ 수리봉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수리봉 짱배기는 쫍아가 서너명만 올라가마 서로 궁디를 비비야 된다!~
표지기를 달고 한컷 하는데 또 김응응선배는 오룩스 지피에스를 꺼내보디 쪼매 더 가야된다고~
4~5m 정도 차인데 다음 봉우리는 무리인듯~ 지나가미 확인을 해바도 여가 정답이다!~
알로 니리다보이 운치1리 골이 디기 깊네!~
저 멀리 흐릿하이 보이는거는 완택산 망경대산 능선인듯 하고~ 수리봉 밑은 아찔한 벼랑이다!~ 에고 지리라!~
잠시후 갈림길로 내리와서 어디로 갈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일단 완만하지만 복잡한 오른쪽 능선을 버리고
직진해서 가파르지만 뚜렷한 왼쪽 능선으로 니리가기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미 급경사를 만나는데 바위 절벽인 가마바위 방향이다!~ 하산과 출신들은 벌씨로
등을 감춘지 오래다!~ 뫼들 혼자 오른쪽 완만한 능선으로 급히 이동한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임도처럼 넓은 평탄부로 내려서고~
연이어 묵무덤을 지나면~~
무덤길인지 흐릿한 족적이 이어진다!~ 하산팀은 벌씨로 다니리갔지 시퍼가 조깅 모드로 서두른다!~
내려서면 마을 식수를 모다논는 저수조 용도인듯한 큰 물통이 보이고~
니리온곳을 향해 바우야 카미 감을 질러도 안보이가 벌씨로 니리갔는갑다 카미 서두른다!~
왼쪽 포장도로 따라 투다닥 띠니리온다!~
왼쪽 운치 1리로 들어서는 삼거리를 만나고~
얼음골은 고추가 유명하단다!~
목을 빼가 가마바우 쪽으로 올리다보이 농가가 보이고 장작을 한까뜩 재났다!~ 절로는 길이 없실낀데~
난중에 한참 있다 니리온 김응응선배는 바위 절벽을 만나가 식겁했다 칸다!~
운치1리쪽은 설론길이고 운치 3리 쪽은 운치길이네~
조깅 모드로 궁디 회전수를 높히가 니리가다가 뺄가이 익은 산딸기가 보이가 함 따무보이 야!~ 달다!~
니리오미 올리다본 곰봉과 닭이봉!~ 가볍지 않고 중후한 군자의 모습을 닮은 산이다!~
수리봉 쪽은 여서보마 또 다른 모습이다!~
행운이네 농장은 개 농장이가?~ 개쒜이들이 와 이리 떠드노?~
효열부인 나주 정씨 비각은 간수를 잘 안해가 쓰레기 하치장이네~
촘촘하이 부치났는 알림판은 공허한 구호일뿐!~ 지키는 넘이 있어야 말이지!~
운치3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보소 할매!~ 여 토종닭 잘하는 식당이 어딘겨?~ 토종닭?~ 다리 우로 한참
올라가야 될꺼로~
향나무를 밤톨같이 깍아났는 예미초교 운치분교는 폐교가 된지 오래된듯!~ 지금은 사무실 용도로 쓰는듯하다!~
아지매!~ 여 닭백숙 잘하는 집이 어딘겨?~ 여는 식당이 없는데~ 아!~ 요 미태 다리를 돌마 거서 닭백숙한다
카두마!~ 당케!~ 투다닥!~
돈을 꽤나 쳐발라났을 법한 얼음골 쉼터!~ 쉼터 정자는 문지가 뽀얐코 화장실은 삭았다!~ 띠불넘들이 잡초도
안비논나 관리가 개판이네!~
오만상 표지판이 더덕더덕 붙어있는 큰길로 나오면~
왼쪽으로 남운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돌아서자마자 민박도 하고 닭백숙도 한다 카는 상구가든이 보인다!~ 우로 올라가이 아무도
없어가 아래로 니리오이 송아지만한 개쒜이가 어슬렁어슬렁 마중을 나온다!~ 여가 화랑산악회 뒷풀이
예약을 했는데 맞니껴?~ 이 띠바가 대답을 안하고 똥꼬 뒤로 어슬렁 어슬렁~ 아이고 사장님 여가~
내가 사장이 아녀!~ 아저씨가 가리키는 주방에 드가이 아지매가 사장이라 칸다!~
벌씨로 왔나 케가 머리가 약간 버지고 요래요래 생긴사람 안왔나 카이 안직 안왔다 칸다!~ 이상타!~
나물 뜯니라꼬 늦게오나?~ 샤워실에 드가이 미지그리한 물이 나와가 븅알까지 뽀득뽀득 문태씻고
웃도리는 비누까 빨아가 꼭짜고 다시 입는다!~ 으 좋은거!~ 소맥을 시키노코 맞은핀을 올리다보이
백운산이 잘생깄네!~ 거리는 8km 정도되고 4시간 쪼매 더 걸린다!~
예상보다 김선배가 늦게 올라온다!~ 급사면을 우회해가 니리온다꼬 늦은 모양이다!~ 미리 완만한 능선을
선택한 뫼들이 일등이네!~ㅋ
뒤이어 올라온 윤선배와 이사장 일당들과 합석해가 우리끼리 소맥을 한잔하민서 저 산 우에 집을 질라 카마
전봇대도 지돈 조야 되고 카미 이바구를 하는데 김회장 전화가 오디 김쌤이 행불됐다고!~
김응응선배도 전화가 안된다 카고 이사장도 전화 연결이 안된다 카미 갑자기 분위기가 까라 안는다!~
난중에는 일단 119에 신고부터 하자 카고 본대를 이곳 식당으로 부른다!~
본대들이 식당으로 들어와가 시끌벅적할때 119가 삐뽀삐뽀 카디 김쌤을 실꼬 왔다!~ 생각보다 빨리 수배
해가 본대 품으로 돌아온기 천만 다행이다!~ 임시 산대장을 맡아 잘해 오다가 마지막 마무리가 어긋나뿐
김응응선배는 마음 고생이 만았을끼고 왕의 귀환이 되마 좋을낀데 첩첩산중에서 수시간동안 골을 헤치며
공포감마져 느꼈을 김쌤에게도 위로의 말 전함미다!~ 그동안 화랑산악회를 사랑하고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고마움 전함미다!~ 늘 안산 즐산 하시기를~~^&^
첫댓글 이제 화랑산악회도 문을 닫는 모양이죠? 에고. 안타깝네요. 저도 예전에 자주 참석하였었는데... ㅠㅠ
뭐던지 영원한건 없다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프네요,
정선 곰봉과 닭이봉은 예전 90년대 후반 예티산장 때 여러번 올랐던 산들인데 다녀온지가 함참 되었네요.
그리고 그쪽 산들은 석회암 절벽이 곳곳에 숨어있어 잘못 내려오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심더~ ^^
새대 교체가 되야 되는데 전임자들이 그런 부분을 소홀히 한것이
주 요인인듯 함미다!~ㅠ
산 경력이 많은 몇몇 사람 위주로 운영이 되다보니 결과적으로
초보자나 중급 정도되는 산꾼들의 접근을 막는 산악회가 되뿌고~ㅎ
김경진 회장이 1년후쯤 다시 문을 연다 카던데 무언가 마인드가 바뀌어야 될듯~^^
소생도 곰봉 계봉은 기 답사지라 여불때기로~^&^
@뫼들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오래전 부터 했었습니다.
산행 경력이 많은 몇 분들 위주로 운영하다 그만 둔 산악회 여럿 되는줄 알고 있는데....
이젠 그 분들이 전면에서 물러나야 산악회가 쇄신이 될듯 하네요.
아님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셨음 하는데
그 분들 성향으로 봐선 거의 불가능 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