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 세례터
‘단’에서 ‘흐른다’는 뜻을 가진 ‘요르단’ 강은 헤르몬 산자락에 있는 ‘단’에서부터 흘러 내려 예수님의 공생활 터전인 갈릴래아 호수에서 바다를 이루며 세상을 포옹한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그리스도의 세례, 런던 국립 박물관(Egg tempera on poplar panel, 167 x 116 cm)
넘쳐흐르는 생명수는 다시 계곡을 굽이치며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움의 땅인 예리코를 지나 사해로 흘러 들어간다.
사진 중앙 요르단 강 계곡을 따라 오랜지 색 선이 그어져 있는데 이 선을 따라 오른쪽은 요르단 왕국, 왼쪽은 이스라엘 영토로 나뉜다. 중앙선에 표기된 1번이 예수님 세례터이다.
1. 예수님 세례터; 2 와디 엘-카라(Wadi el-Kharrar) 계곡
1.이스라엘쪽 예수님 세례터 2.요르단쪽 예수님 세례터
요르단 강 건너편 예수님 세례터에 건축 중에 있는 가톨릭 성당. 이곳 성당이 완공되면 예수님 세례 기념 미사를 이곳에서 봉헌할 수 있을 것이다.
삼위일체 성당. 계단을 내려가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물쪽에 지어진 지붕 있는 건물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옷을 벗어놓은 곳을 기념하는 장소
오늘날 예수님 세례터 근처에 지어진 그리스 정교회 성당
작은 시냇물을 사이로 요르단 강 동편과 서편이 나뉘어져 있다. 건너편은 이스라엘 쪽
강 건너 보이는 건물쪽에서 성지관구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예수님 세례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요르단 강물에서 세례 갱신 예식을 집전하는 김모세 신부(작은형제회)
대추야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환호하며 흔들던 것이 바로 대추야자 나무 잎이었다.
수영장. 예수님 세례를 기념하며 세례 예식을 위해 만들었을 것이다.
엘리야의 언덕에서 예수님 세례터를 바라보고. 이곳에서 엘리야 예언자가 승천했다.
아치 성당은 2000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세례터 첫 순례를 기념해서 요르단 왕국에서는 '요한 바오로 2세 성당'으로 명명했다.
요르단 강물이 범람 한 모습의 사진. 건물이 물에 잠겨 있다. 오른쪽으로는 전신주가 지나가는 곳으로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
마다바 지도에 그려져 있는것처럼 요르단 강 양편에 줄을 묶고, 줄을 당겨서 강을 건너는 나룻배.
오늘날 요르단 강은 실개천처럼 물이 흐르고 있지만 예수님 시대에서부터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해마다 1마일의 폭으로 강줄기가 변경되어 왔다. 비잔틴 시대에 이러한 강줄기를 따라 그 위에 기념성전이 지어졌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았던 정확한 위치를 찾는 것은 더욱더 쉽지 않을 것이다.
십자가에 달리시어 당신 가슴에서 피와 물을 함께 흘리셨으며,부활하신 후에는 “가서 만민을 가르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주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셨나이다.그러므로 주님, 주님의 교회를 굽어보시고 이 교회 안에 세례의 샘을 솟아나게 하시고, 성령을 통하여 독생성자의 은총을 이 물에 부어주심으로써, 하느님의 모습을 따라 창조된 사람으로 하여금 온갖 묵은 허물을 씻어 버리고 물과 성령으로 새로이 태어나게 하소서.(영세수 축성 기도문 중에서)
|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운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