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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거망,금원,기백 종주산행 26km
1.일시 : 2010년4월15일 2.산행지: 황석산.거망산.금원산.기백산 3.산행거리:26km(실거리 약30km) 4,날씨 : 밤새 눈오고 아침기온 영하2도 낮엔바람 약간불고 날씨좋음 5.산행시간:06:00~17:20 총11시간20분 6.산행자:나(산미인).친구님(최고봉님) 8.산행코스 :들머리(06:00)~황석산(08:10)~거망샘(10:25)~거망산(10:30)~은신치(11:30)~ 큰목재(12:10)~수망령(12:34)~금원산(14:15)~누룩덤(15:20)~기백산(15:41)~일주문(17:27) 9.교통편 : 승용차로 김해발~북창원IC~함양IC~함양군 안의면 하원리 유동마을
▲ 지난 소백종주 산행후에 회사일이 바빠서 산에도 못가고 있다가16일만에 쉬는 휴무라 이번엔 최고봉님과 거창에 위치한 황석.거망.금원.기백산 종주를 타기로하엿다...전날 회사서 회식후 집에오니 12시쯤 배낭 준비 해놓고12시 넘어 잠자고 새벽2시40분에 일어나 챙겨서 03시에 최고봉님과 만나서 출발한다..전날 비가 오더니 비는 그쳣다.. 산청 휴게소에 들려서 라면 한그릇 먹고 함양IC빠져나와 유동 마을에 도착하니 06시가 다되어간다. .아침 기온이 영하2도다..춥다..온산이 전날 눈이 내려서 하얗다..
[유동마을 도착]
[소나무 설송]
[힌눈으로 단장한 소나무]
[산행시작]
[눈맞은 배꽃]
[눈 맞은 봉숭아꽃]
[오늘도 찬란한 아침해가 동산을 비추고...]
[눈꽃으로 단잔한 진달래꽃]
[태양이 눈부셔 인상쓴다...훨!]
[망월대]
[황석산성]
황석산 정상 부근에는 왜군이 침입하면 호남과 영남을 잇는 요새인 이곳을 거칠 것이라고 판단, 축조된 황석산성이 있다. 황석산성을 포함한 암릉길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황석산 정상으로 조심스레 올라 가는중...]
[황석산 정상에 비해 초라한 정상석]
경남 함양의 황석산(黃石山·1190m)에 올라보면 우리 국토의 7할이 산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머리 위 하늘 말고는 사방이 온통 산 산 산이다. 처음 목격하는 산꾼들은 감탄을 넘어 황홀하다고까지 말한다. 서쪽엔 백두대간 줄기인 깃대봉 백운산과 괘관산이, 남쪽에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영봉(靈峰)들이, 동쪽으로는 국립공원 가야산과 보해산 오도산 장군봉 그리고 저 멀리 수도산까지 1000m급 이상의 고봉준령들이 첩첩산중 산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전북 장수군에 걸쳐있는 남덕유산.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 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진다. 하나는 북동쪽 수망령을 거쳐 거창의 금원 기백산으로, 또 다른 하나는 남쪽 함양의 거망 황석산으로 이어진다.
[정상에 눈이 쌓여 미끄러워 넘어갈수 없어 우회 하려고 내려 가는중...]
[거북이 바위"라고 하는데 저가 볼적엔 황금 개구리"로 보입니다....왜?이곳에 올라 왓을까?]
[지나온 황석산 능선길...]
[죄측 금원산과 우측 기백산]
[거망샘]
[거망샘:수량이 많고 물맛이 아주좋다]
[거망산] 경남 함양의 거망산(擧網山·1184m)은 크게 보면 이웃한 남쪽의 황석산과 더불어 덕유산의 한 줄기다. 한 맥은 거창 서쪽에 금원 기백산을 일구었고 다른 한 지맥은 함양 북쪽으로 거망 황석산을 일으켰다. 유안청계곡의 금원산이나 쌍립한 정상부의 암봉미를 자랑하는 황석산, 그리고 정상 인근의 책바위가 볼거리인 기백산에 비해 거망산은 그저 평범한 육산에 불과하다
거망산은 또 한국 근대사의 아픈 상처가 남아있는 곳이다. 바로 용추계곡이 한국전쟁때 파르티잔 여장군 정순덕의 활동무대였기 때문이다. 국군 1개 소대가 정순덕에게 무기를 빼앗기고 목숨만 건져 하산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출처:국제신문]
[은신치]
[금원산~기백산 능선]
[큰목재]
[수망령 고개마루]
[금원산 정상]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 있는 금원산(1353m)은 지리산 대성골과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분단의 아픈 현실을 간직한 현대사 비운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남부군이 지리산으로 가는 길에 들러 계곡에서 목욕을 한 곳이 바로 금원산이다. 바로 그곳이 금원산이 자랑하는 유안청계곡. 유안청폭포를 비롯, 소와 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거창 제1의 계곡'으로 손꼽힌다. '아!'하며 새삼 그 장면을 떠올리는 산꾼들이 많을 것이다.....출처[국제신문]
[수망령에서 올라오는 마지막 임도끝]
[기백산으로 가는 능선길...]
[거북이가 용추폭포 쪽으로 바라보고...]
[봉우리가 누룩덤]
[책바위...돌을 책같이 포개어 놓앗다 해서리...]
[정말 주위 조망이 아주 좋은 책바위 정상....내려가기 싫다]
[눈과자 드실라예~참 맛있어요....기백산 정상에서]
[건너편 능선이 아침에 올라온 능선길...한바퀴 돌아 오면서...]
기백산(箕白山·1331m). 함양과 거창의 경계에 위치해 예부터 두 지역의 날씨변화를 제일 먼저 알려줘 '비의 징조를 안다'는 의미의 지우산(智雨山)으로도 불렸다.
[아래 보이는 산줄기가 하산 하려는 길...]
[옛 장수사 일주문] 용추사 일주문으로 불리는 이 문은 원래 장수사의 일주문. 신라 소지왕때 창건된 장수사는 용추계곡에 여러 개의 부속암자를 거느린 거대 사찰이다. 하지만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소실돼 지금은 일주문만 옛 절터 입구에 외로이 남아있다. 용추사는 후에 장수사의 암자였던 용추암터에 새로 지은 절이다.
[전신주 뒤로 보이는 산줄기가 하산한 기백산 줄기...]
▲ 또 하나의 산행의 추억을 가슴에 담고...또 다른 산행을 기약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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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망산 정상석이 지금은 우람한 모습으로 올려져 있군요 예전에는 좀더 위쪽 바위봉에 스텐으로 조그만하게 만들어 있었는데 눈 그림과 친구의 모습이 잘 어울립니다.
좋은곳 다녀오셨네요.거망샘터도 잘정비되어있고, 정상석도 덩치 큰놈으로 해놓았네요.
아름답네요 웅장하기도 하고... 산행내내 땀방울과 즐거움이 함께할 수 있는 산행 일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같이한산행 좋았습니다 친구와같이 (산미인)닮은것이넘많은 두사람 좋은산행감사하고 5월에는 지리산으로출발합시다.... 잘보고갑니다 행복한주말되세요....
역사의 흔적들이 듬뿍 서려있는 황거금기 멋진 코스라 생각됩니다. 거망샘의 수량이 아주 풍부하군요. 멋진 산그림 잘 추억해 보며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08년도 한 여름에 연촌 논개사당이 있는 곳에서 진입하여 다녀왔던 코스였는데 정말 멋진 코스이기도 하지요. 아쉽다면 여름에는 억새등이 우거져 등산로가 잘 나있어도 헤치고 나가기가 쉽지않았었는데 역시 조망촣고 청명한 4월에 다녀오심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간만에 옛 추억을 더듬으며 즐감하고 갑니다.
4월에 설산 산행이라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겠습니다 항상 즐산 안산 하시길 ^*^
황석산 정상으로 오르는 사진에 본의아니게 저도 나왔네요
산미인님 이셨군요
잠시였지만 반가웠습니다
비공님...원주에서 혼자 오셧다는분이신가요...먼저 한바리 하셧지요
반가웠습니다 항상 안산즐산하시길....
역사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을 아름다운 산행으로 잘 승화시킨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ㅋ 형님 완전 눈세상에서..
기백산 그쪽이 누륵덤이군요...이쪽은 조망이 명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기저기 잘 다니십니다. 덕분에 눈덮인 금원산도 구경하고..... 몇군데는 덕유산환종주하면서 들렀던 것 같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건강한 모습 좋습니다 ^^* 5월에 방장님 꼬시가 함갈려고요..임도따라 두릅도 좀따고요^^*
사월에 보는 남쪽 지방의 춘설이 인상적입니다. 작년에만 이곳 춘천에서 두번 자동차로 다녀왔더랬습니다. 기억에 남는 산행지라 밤새달려 봄 가을에 돌아보고 당일날 돌아왔었지요... 멋진산행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거망산 정상석이 아주 웅장하군요.
눈모자 쓰고 있는 진달래가 애처러워 보입니다.
질곡의 역사 한편도 들려 주시고, 감사 드립니다.
황석 거망산은 암릉이 많아 눈이 있으면 하루만에 다 돌기 힘든데 대단하십니다.
눈내린 4월에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멋진 산행을 하셨네요^^ 사진도 아름답구요~~
저도 여름에 한번 해 봤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산미인님, 이번에 도 가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