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으로 인해서 생긴 몸의 느낌이 있다면 그 마음이 사라지면 몸의 느낌도 바로 사라진다.
✽ 로바로 인해서 어떤 생각을 했을 때 그 생각이 사라졌다고 해서 로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 생각은 로바가 아니다. 도사는 생각이 아니고 그 생각도 도사가 아니다. 도사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생각한다. 도사의 마음이 계속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느낌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생각은 멈추었다고 하더라도 도사의 마음은 계속 있기 때문에 느낌이 계속 있다. 도사의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멧따의 마음이 일어난다면 도사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진다. 생각 속에 빤냣띠가 같이 있기 때문에 분명하게 느껴진다. 생각 자체는 로바도 아니고 도사도 아니다. 로바의 마음이 따로 있고 도사의 마음이 따로 있다.
✽ 일어나는 것을 바른 견해로 봐야 하고 사띠가 이어지게 봐야 한다.
✽ 소리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 소리가 없는 상태도 일어나고 사라지는가?
✽ 가장 먼저 생각하는 지혜로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고 난 뒤에 체험으로 다시 알아야 한다.
✽ 물질도 하나하나가 원인ㆍ결과를 벗어나지 못한다. 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타난다. 물질도 한 가지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이 일어난다. 물질도 물질끼리 원인ㆍ결과가 있다. 4대 요소도 서로 원인ㆍ결과의 관계를 가지면서 일어난다. 북과 북채가 서로 닿았을 때 소리가 난다. 이것도 물질과 물질이며 원인ㆍ결과다. 북채가 없으면 어떻게 북에서 소리가 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