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명언
고금의 역사를 보면 말로 인해 재앙이 초래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자성어 명언으로 처세의 근본인 말조심하는 지혜로운 이웃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당나라가 망한 뒤의 후당때에 입신하여 재상을 지낸 풍도라는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五朝八姓十一君(오조팔성십일군)을 섬겼는데
다섯 왕조에 걸쳐, 여덟 개의 성을 가진,
열 명의 임금을 섬겼다는 말이니
그야말로 처세에 능한 달인이었습니다.
풍도는 자기의 처세관을 아래와 같이 후세인들에게 남겼습니다.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로다.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安身處處宇(안신처처우)
가는 곳마다 몸이 편안하리라.
충도는 인생살이가 입이 화근임을 깨닫고
73세의 장수를 누리는 동안 입조심하고 말조심을
처세의 근본으로 삼았기에 난세에서도 영달을 거듭한 것입니다.
그럼 입에 관한 사자성어 명언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守口如甁(수구여병)
입을 병 마개처럼 지킨다.
禍生於口(화생어구)
화는 입에서 생긴다.
駟不扱舌(사불급설)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의 힘도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禍從口出(화종구출)
화는 입으로부터 나오고
病從口入(병종구입)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간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겁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로 인해 원수가 되고 전쟁을 합니다.
입을 조심하고 혀를 조심하고
말을 삼가 하라는 것은 인간 세상이 존재하는 한
유구한 진리일겁니다.
입조심이 얼마나 어려우면 이렇게 오랜 세월
계속 이어지겠습니까?
심신이 편안한 삶은 말을 삼가는 삶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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