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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회원공감ノ 글벗향기 ™ 스크랩 명언 강태공의 낚시
태백(颱白) 추천 1 조회 13 23.04.13 11:1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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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24 15:40

    첫댓글 강태공의 이름은 강여상인데 사망 추정년도가 기원전 1010년으로 알려져 있으니 지금부터 3천여년전 사람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공자, 석가모니와 소크라테스보다 약 500여년전 사람인 것이지요. 오로지 공부만 하고 가정을 내팽겨쳐서 참다못한 부인이 가출을 했다가 강여상이 제후로 금의환향하는 길에 나타나서 용서를 바라는데 강태공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에 담을 수가 없다며 내쳤다는 고사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강태공의 인간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봅니다. 70세가 넘도록 가정을 돌보지 않고 서책과 낚시에만 몰입함으로써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했던 그에게 온갖 궂은일을 다해서 먹어살렸던 부인이 끝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가출했다고 용서를 못하는 소인배의 인격은 그의 품격을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설령 왕을 도와 전제정치를 잘해서 나라의 영토를 크게 확장시켰다 할지라도 인간됨됨이로는 본받을만 하지는 못하다고 봅니다. 역사속 특정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제 기준으로는 출세욕이 가득한 소인배로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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