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현님이 보내주신
호랑이콩도 있고
옥수수도 있어서
오늘은 추억의 막걸리빵
쪄 봤지요.
추억이 물씬 엄마생각도
나는 날입니다.
울엄마가 잘만드셨는뎅 ㅠㅠ
포근포근하고
호랑이콩 씹는맛도 좋고
옥수수 알맹이 톡톡 씹히는
맛에 반했답니다.
레시피도 공유 합니다.
밀가루 500그램
막걸리 200 미리
우유 150 미리
계란 ㅣ개.
설탕 150기호에 따라 더넣으세요.
소금 반수저.
이스트 반수저.
반으로 줄여서 수정했답니다.
집집마다 찜솥이 다 달라서
작은양부터 해보길 권합니다
구멍숭숭 잘쪄 졌지요?
맛도 구수하고 아주 좋습니다.
막걸리빵 먹음직 보암직 하지요?
막걸리사고 우유 샀어요.
막걸리는 탁주가 좋아요.
우유200미리
막걸리 400미리
넣고 계란1개톡 이스트.설탕.소금넣고
개어주고
밀가루 ㅣ키로에 살살 섞어서
뚜껑닫고 이불 쒸어서 5ㅡ6시간
기다리면 부풀어 올라서 붕 뜸니다.
이렇게요.이불 덮었어요.ㅎㅎ
호랑이콩과 옥수수 알맹이 준비했구요.
잘부풀어 올랐네요.
찜기에 쏱아붓고 옥수수 올리고
호랑이콩 콕콕박아요.
끓는물에 올리고 20분쪄요.
뚜껑에 수증기 흘러내림 방지용 면보
쒸워줘요.
20분찌고 5분 뜸들여서 뚜껑 열어보니
소복하게 올라온거 보이시지요. ㅎ
꺼내서 4등분 해놨어요.
너무 이쁘고 맛나게 쪄졌네요.
둘이 한쪽 다먹고 이웃 사촌도
가지러오라 해서 주었어요.
날씨 더운데 이런빵 찌셨냐고 호들갑 떨면서 우리엄마가 옛날에 많이 해주셨다면서 신나하네요.
덜달다고 했더니 염려 마세요
덜달면 설탕꾹찍어 먹을께요. ㅎ
신난다고 엉덩이 씰룩쌜룩
거리면서 사라지네요.웃지요. ㅎㅎ
홍남현님 덕분에 추억 소환해서
오랫만에 술빵 쪄보고 시식도
했답니다.
이제부터 장마권이 라니
안전에 유의하세요.
특히 홍남현님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첫댓글 맛나 보이네요 맛있게 드시고 나눔도 하시고 기분 짱이시겠어요
저도 따라쟁이 해봐야겠어요
무더위에 수고 하셨습니다
촉촉하니
맛나네요.
이웃사촌두
남편이 옛날맛이
난다면서 많이
드셨다고 톡보내
셨네요.ㅎ
줄콩이 필요해서 여기에 여쭈어 주문했습니다.
번호주신분 감사드려요!
복받으셔요~~~♡♡♡
술빵이 맛나겠습니다
아주 맛납니다.
곁에 계시면
한쪽 드리고
싶습니다.
맛있어보여요
어릴적 밀타작 하면
밀가루
밀기울이 거뭇거뭇한 국수
밀가루빵이 기억소환됩니다
우물에 당궈논 열무김치통
국수삶아서 말아먹은 기억두 소환시켜요
덕분에요
우~~와 저랑 자매는
아니지요.
어쩜 저희시골 풍경을
그대로 쓰셨을까요? ㅎ
@김영옥 (인천) 국수기계도 기억이 나는데요
말린국수 틈사이로
뛰어다니든 시간
@강필희(울산) 고건 없었네요.
지금으로 말하면
야외에서 먹는
저녁은 끝내 주었어요.
안마당에 멍석 깔고
저녁은 시원한곳에서
여름이면 먹었지요. ㅎ
@강필희(울산) 친구집이 국수공장해서 사이사이 틈사이로 다니면서 몰래 국수뜯어 먹곤했지요
@박재미(경북영주) 오호 그러셨구나요.ㅎ
@김영옥 (인천) 맞아요.
여름이면 쑥으로 모기불피워놓고 멍석깔고 옥수수도 먹고 콩국수도 먹된기억이 새록새록~~~
@박재미(경북영주) 맞아요
엄마들이
부채질 해주시고
모기장 쳐주시고
아~~공 그립네요.
막걸리 술빵
엄마 쪄 주었는데 엄마 생각하게 되네요
글쬬잉
올만에 쪄서
저희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한 판 특배부탁합니다.
영옥님
나 지금 친구
네 명 하고 놀고있어요.
빨리 보내주세요.
ㅎ ㅎㅎ😆
우왕
빨리가야 긋네요.
다들 술빵 좋아하시겠지요?
막걸리도 사고
열무김치도 아니
오이지도 들고갈께요.
기둘리셔유~~~~쌩
추억의빵 맛도좋고
숙성시켜 소화도
잘되고 먹고 싶네요~
글쵸
발효시켰으니
소화작용에도
좋고 든든하고요.
한쪽 드리고
싶습니다.아쉬워요.
어머나~너무 맛있게 보여요
옛날 옛날에 보리빵 만들어
주신 우리할머니가 생각납니다.
추억의 빵입니다.
엄마들 할머님들이
해주셨든 아련한
빵 막걸리빵이네요.
흠흠~ 사진에다 대고 코 벌름거려 봅니다.
특유의 시큼 달큰한 술빵냄새 느껴지면, 눈 감고 쫀득쫀득한
빵 한입 가득 물어봅니다.
영옥님 손은 요술 손..
발효되면
시큼달콤한
냄새가 집안가득하지요.
감사합니다.^^
좋으시겠어요
먹을것 많아서요~
그니깐요.
홍남현님
덕분에 요즘
행복합니다.^^
좋아하는 술빵~
실패한 경험으로
가끔 사다먹는데
레시피 감사합니다~^^
실패율 전혀 없답니다.
이스트가 발효잘
시켜 주니 저도
새로 사야겠어요.
유통기한 지난것
조금 더 넣고
했더니 내내 불한했는데
다행히 잘되서 안심요.ㅎ
술빵 잘 만드셨네요
먹고싶어요 ㅎㅎ
저는
술빵 한번 도전 했었는데
사서 먹는빵처럼 폭씬하지 않아서 ㅠ ㅎ
맛이 별로더라고요
다시한번
도전해보세요
폭신 맛나게 됐답니다.
한번 실패하면 안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ㅎ
막걸리빵 보니..
엄마 생각납니다.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준 막걸리빵 그립고 먹고싶었는데.
자세하게 설명 해주셔서 그대로 따라할거에요.
만들생각만 하는데 입안에 군침 꼴깍꼴깍합니다.
레시피 감사합니다.
얼마나 그리우실까요?
타국에선 고국 음식이
더그립지요.
언제 만들어 보세요.
그런데 시카고에서
막걸리를 구할수
있을까요?
@김영옥 (인천) 네에.
H- mart 와 한인마켓 있어요.
한인마켓안 한국 술 종류와 막걸리 냉장고 안에 몇 종류 봤어요.
홍콩마켓과 아마존에서 판매.
재료 사서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거예요
감사합니다.
가끔 쌀강정(오꼬시) 만들어서.
지인과 남편 직장에 보내면.
미국인들이 오묘한맛에 탄성해요.
조청없어서 꿀과 넛.참깨.
오홍 거기서도
막걸리가 대센가봐요.
천만 다행입니디ㅡ.
외국인 입맛에도
맞는 쌀강정도 만들어
드시고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술빵도 거뜬히 쪄서
외국인과 남편분 입맛도
사로 잡으세요.
살짝 달게 찌셔요.
옛날이 술빵 안 먹어 본 사람 없을걸요
그 맛이 그리워 길거리에서 옥수수술빵 사 먹어 보지만,
옛날 맛이 아니라 먹다가 에효~ 왜 그맛이 안날까 했는데
이렇게 쪄서 먹어야 했네요
술빵 찾으려고 김영옥 전방에서 검색해서 글 봤네요
꼭 한번 해 먹고 힘내야겠어요
레시피 꼼꼼하게 적었놨고,
혹시 잊을까 하여 톡에다가 전음방 페이지도 저장했어요
빨리 찾아서 볼려고요 ㅎㅎ
방갑습니다.
잊지 마시고
꼭한번 도전해
보세요.
맛도 좋고
추억의 빵이랍니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