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 박경숙 -
감나무에 새순 돋고
마당에 쑥부쟁이 피어난
소인국 고향집
댓돌에서 굴러 울던 유년 시절
한걸음도 안 되는 댓돌 위에
그 목소리 또로록 굴러 온다
아버지 이름 석 자 쓰인 문패 그대로
아무도 살지 않는 어린 시절 나의 집!
웃음 소리
빛바랜 사진 속에 서 있다
김태연/아버지의 강
첫댓글 좋은시 감사합니다
좋은시 추천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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