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기본이 S 등판엔 S 멜빵, M 등판엔 M 멜빵이 껴져 나오고
구형 소형급 원사이즈 모델들은 등판이 짧아도 멜빵은 M이 껴져 나옵니다.
S 멜빵 써보신분들 아시겠지만 그 신장대 분들이 메도 짧습니다.
오죽하면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아 과거 까페에서 M 사이즈 멜빵 공구까지 했고
구할 수가 없어 중고 장터에 나오면 순식간에 팔릴 정도 입니다.
S 등판에 M 멜빵, M 등판에 L 멜빵은 사람에 따라 선호도가 많이 높은데
M 등판에 더 작은 S 멜빵을 껴놓은건 명백한 하자 입니다.
M을 멜 정도면 신장대가 보통 170 언저리부터 시작하는데 당연히 짧아 맞을 수가 없지요.
그랜져에 아반떼 타이어 달아논 격이라 하면 비유가 맞을까요. 당연히 돈 값 못합니다.
전에 배낭 구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정말 딱 구하려는 그 모델과 색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멜빵을 S로 교체해놓은 물건이 와 힘들게 환불한 경험이 있습니다. (끝이 거의 겨드랑이에 오더군요.)
물론 귀찮은거보다 만든 사람 원망을 했고, 배낭이 안쓰러웠습니다.
구하기 어렵다고 이런 물건 자꾸 만들어 장터에 나몰라라 처분 하시는데.. 하지 마십시요.
그레고리 아크테릭스 오스프리 어떤 브랜드 M 사이즈 배낭에 S 멜빵이 달려있고
누가 그런 배낭을 메고, 누가 만들어 파는지요.
더 이상 이런 물건 만들지도 말고, 사지도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