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東レ), 탄소섬유증산 계획
ㅇ 도레이가 2016년을 목표로 항공기 등의 경량소재로써 사용되는 탄소섬유의 생산능력을 현재 보다 50% 이상 증가시킬 계획
- 도레이는 탄소섬유 부문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9월 미국 기업의 매수 합의 후 세계 보유 지분이 30%로 증가함
- 일본 및 미국의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1,200억 엔 규모를 투자할 예정으로 양산규모의 확대를 통해 비용을 낮추어 자동차용 소재 부문에도 진출 중
ㅇ 탄소섬유는 철과 비교하여 강도가 10배 높고, 대폭 경량화와 소재의 강도 유지가 동시에 가능한 소재임
- 압착복합재료 중 하나로써 수지(樹脂)와 함께 항공기 기체에 사용되는 수요가 급증가하고 있음
- 앞으로는 자동차 부문에서도 사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으로, 2020년에는 ‘12년도 대비 2.5배인 2조 5천억 엔의 규모가 될 전망
ㅇ 도레이는 사상최고의 증산투자를 통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있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임
- 도레이는 일본과 미국 등 4개국에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15년까지는 450억 엔 투자를 통해 연간생산능력을 30% 증가시켜 약 2만 7000톤의 생산 계획 중
- 최대 고객인 미국 보잉사 외에도 유럽 에어버스 대상의 대량공급도 거의 확정 됨
- 투자는 약 700억 엔 증가하여 동 3만 톤을 상회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
- 탄소섬유를 사용하는 자동차부품 생산설비도 일본 국내 혹은 태국에 도입할 예정
ㅇ 도레이의 탄소섬유부문은 '14년 3월기 예상 판매액이 전기대비 40% 증가한 1,100억 엔으로 호조세임
- 세계 3위인 미국 ZOLTEK을 약 580억 엔에 매수하기로도 합의하였음
-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자리를 지키면서도, 높은 가격경쟁력 유지가 가능할 것임
ㅇ 특히, 탄소섬유 부문에서 일본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세계 2위기업인 테이진(帝人)과 동 4위기업인 미쯔비시레이콘도 증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미쯔비시레이콘도 '14년도 이후, 미국공장의 설비를 정비를 통해 연간생산능력을 현재 약 1만 톤에서 20% 증가시킬 예정으로 최대 고객인 독일 BMW대상으로도 공급 확대 예정
- 테이진(帝人)은 미국 제네럴모터스(GM)와 탄소섬유기술 부문에서의 제휴 할 예정으로 ‘14년에는 미국에 신 공장을 건설하여 양판자동차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임
- 도레이, 테이진, 미쯔비시레이콘 3개 사의 세계 점유율은 생산능력 면에서 50%에 달함
닛케이신문 (2013.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