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새로운 놀이문화의 한 틀로 자리 잡았다.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힘입어....... 아울러 스크린골프의 새로운 문화가 중장년층의
새로운 레저문화로 번저가는 추세라고 보여진다.
시간적 측면이나.....
비용적측면이나 할 것없이 스크린골프가 실전필드골프보다 10배는 경제적이라고 볼수 있겠다.
더불어 어울릴 수있는 접근성이나.... 예전에는 골퍼들 사이에서 핸디캡이 얼마냐고 묻어 보고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골프얘기로 환담을 나누던 때로 있었지만...... 요즘은 스크린골프핸디캡과 실전핸디캡 즉, 2개의 핸디캡을 물어 보고.....
그것을 주체로 얘기를 하다가 보면 더욱 흥미진진한 대화의 꽃이 피어난다.
약간 아쉬운 것은......
스크린골프로 골프를 익힌 유저들은 실전에 갖추어야 할 골프에티켙이나 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많은 실수와 웃음을
자아내게 하기도한다.
멀리건(몰간은 잘못된 표현)을 남발하면서 취중에 동반자가 어드레스에 들어가 셋업이 되어 있는데도...... 예의 없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든 듯하다. 골프는 예의와 룰을 지키면서 즐길적에 품위있고..... 격조높은 운동이 되는 것인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이...... "나만 즐거운면 되다"는 식의 행태는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골프존이 대세라고 하지만......
그 대세 마저도 이제는 밑천이 들어 났다고 봐야 한다.
이제 실력이 향상된 골퍼들은 골프존 장비를 이용하다 보면 실제 골프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달아 가고 있다.
비기너들은 아직 모르겠지만...... 100타 안쪽의 중급골퍼만 하더라도....... 실전 구질과 상관없는 접대성(?) 구질과 성적이
골퍼들의 마음을 혼란 스럽게 하고 있다.
골프채를 대~충~~ 주어진 공식대로 휘두르면...... 적당한(230~260m)거리를 보내 주는 정직하지 못한 장비가 골퍼들의 실제 실력을 퇴보시키고 있는 듯하다.(실제 비거리 250M는 프로급선수들의 거리, 한국평균비거리는 210M가 정확할 것 같음)
분명하게 똑바로 잘 맞은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O.B(아웃오브바운스)가 난다거나...... 뱀샷이나 쪼루,혹은 엄청안 미스샷이
반대로 나이스샷으로 둔갑하여 구현되는 현상을 즐기고 있는게 골프실력 향상에 많은 저해요인으로 작용한고 보여진다.
한예로 골프방 매장에 가면...... "점수를 잘 나오게 하는법"을 게시판에 공지하여 공식대로 휘두르면...... 좋은 점수가 나온다고 하는 걸 보았다. 얼마나 웃기는 얘긴가? 한 예로 골프존은 스윙할 적에 위로 클럽을 들어 올리는 하이피니쉬를 하게 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그런 기계적인 스윙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스윙과는 엉뚱한 스윙습관을 갖게 됨으로 참으로...... 우려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아 안타깝다.
쎄븐버디, 파온골프(카메라센서채택), 엑스골프의 경우는 골퍼가 공을 친대로 스크린에 영상이 표현되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정직한 장비라고 볼 수 있다. 정직하지 못한 장비들이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실제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정직한 장비를 선택하여 스크린 골프를 즐겨야 한다. 또한 실제 연습장에 가서 자주 본인의 샷을
검증하고 연마해야 하고.......본인의 구질을 잘 익혀서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고자 해야 한다.
언제까지 기계한테 속으면서 골프실력이 후퇴할 것인가?
빠른 시일내에 스윙을 실전에 맞게 교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일이 벌어 질지 모른다.
글 쓴이는 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을 겸하여 운영하고 있어서 많은 골퍼들과 소통하면서 통계자료든..... 여론을 들어 볼 기회가
있어서 강조하는 말이다.
골프를 제대로 즐기려면......?
........
정확한 장비를 골라서 이용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여러분들의 굿샷을 기원하면서......
이번 가을 시즌에 여러분들의 라운딩베스트를 기대합니다.
굳샷~
첫댓글 맞는 말이군요.... O.B.의 순수 한국 말은? .... 씨발이라 하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