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쯤 모르는 전화가 돴습니다.
받아보니 10월에 집회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스케줄 확인을 하고 그렇게 하자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지요.
그리고는
10시 30분쯤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다른 행사스케줄과 겹친다고 집회를 취소한다고요..
그러면서 내년에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하네요.
제가 사역을 30년을 해오면서
두어번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더블로 강사를 섭외하다가
한쪽이 되면 다른 한쪽을 취소하는 경우이지요.
혹은
부목사가 임의로 강사와 약속을 하고는
담임목사에게 보고를 하니
담임목사가 아는 강사를 초청하겠다고 하는 경우이지요.
또다른 경우는
부목사가 담임목사에게 잘보이려고
담임목사와의 사전 이야기가 없이
일단 강사 스케줄을 확인한 후에
담임목사의 재가를 받겠다는 경우이구요...
이 세가지 경우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더라구요.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 경우는
조금 마음이 찜찜합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그냥 웃어야지요.
저는요.
기분이 꿀꿀하면 무조건 성경말씀을 읽기 시작합니다.
10분, 20분, 30분이 지나가며
기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좋아집니다.
이제 가을이 오려나봐요.
새벽엔 조금씩 선선함을 느낍니다.
성경말씀 읽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안에 기록된대로 지켜 행하기를 애씁시다~~~
첫댓글 목사님처럼 저도 기분이 꿀꿀할땐 성경을 읽어야게네요~ㅎㅎ 다음달 세이레청독기도회 2차가 시행됩니다. 해마다 1독을 할수 있게 되니 감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