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30: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붙듯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 나듯하며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 앗수르에 대한 심판 에언이 이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대적인 앗수르를 심판하시는 행위를 통하여 그 백성에 대한 사랑을 거듭 확인시켜 보여주신다.'여호와의 이름'(쉠-야훼)은 그 말씀과 사역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는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는 '영광'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 하수같은 즉 - 천둥, 번개를 통한 폭풍의 표상에 무섭게 분노하는 사람의표상이 뒤섞여 하나님의 위협적인 심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맹렬한 불(에쉬 오칼레트)은 혀에 닿는 모든 것을 삽시간에 먹어치우는 탐욕스런 불의 성질을 나탄낸 말이다'창일하는 하수'는 평상시에는 큰 물로 돌변하는 사막의 '와디'를 가리킨다
멸하는 키 ... 미혹되게 하는 자갈 - '키'와 '자갈'의 비유가 첨가된다. 하나님께서는 '열방들' 곧 이민족들로 구성된 앗수르군대를 키로 흔들어 멸망시키실 것이며(마3:12), 또 마부가 자갈을 눌려 야생마를 제어하듯이, 그들을 인도하여 파멸의 심연속으로 몰아 넣을실 것이다.
[사 30:28]
그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미혹되게 하는 자갈을 여러 민족의 입에 먹이시리니....."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 앗수르에 대한 심판 에언이 이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대적인 앗수르를 심판하시는 행위를 통하여 그 백성에 대한 사랑을 거듭 확인시켜 보여주신다.'여호와의 이름'은 그 말씀과 사역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는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는 '영광')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 하수같은 즉 - 천둥, 번개를 통한 폭풍의 표상에 무섭게 분노하는 사람의표상이 뒤섞여 하나님의 위협적인 심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맹렬한 불 혀에 닿는 모든 것을 삽시간에 먹어치우는 탐욕스런 불의 성질을 나탄낸 말이다.'창일하는 하수'는 평상시에는 큰 물로 돌변하는 사막의 '와디'를 가리킨다.
멸하는 키 ... 미혹되게 하는 자갈 - '키'와 '자갈'의 비유가 첨가된다. 하나님께서는 '열방들' 곧 이민족들로 구성된 앗수르군대를 키로 흔들어 멸망시키실 것이며(마3:12), 또 마부가 자갈을 눌려 야생마를 제어하듯이, 그들을 인도하여 파멸의 심연속으로 몰아 넣을실 것이다.
[사 30:29]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와 같이 노래할 것이며 저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 앗수르 구대의 멸망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기쁨과 환호를 가져다 줄 것인데, 선지자는 이 기쁨을 절기를 맞이하여 저를 불며 예루살렘을 향하여 순례의 길을 떠나는 자들의 가슴 벅찬 희열에 빗대고 있다. 여기서 '절기'는 아마도 유월절을 가리킬 것이다.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두가지이니, 첫째 그것이 밤에 시작되었고(출 12:42), 둘째 대적으로부터의 구원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스라엘의 반석'은 하나님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서 자신을 의뢰하는 모든 이들에게 여호와께서 진실로 안전한 피난처요 견고한 요새가 되심을 함의하고 있다.
[사 30:30]
여호와께서 그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 우박을 하시리니 - 앗수르에 대한 심판 묘사가 계속된다. '그 목소리의 장엄함', 곧 하나님의 음성과 같고, '그 팔의 치심', 곧 하나님의 진노하심은 폭풍과 같다.
[사 30:31]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인데...."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 '낙담하다'로 번역된 '예하트'는'깨뜨리다','무섭게 하다'는 뜻의 '하타트'동사의 니팔, 미완료형이니, 공포로 인해 혼비백산함을 의미한다.
[사 30:32]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 그들을 치시리라 - 하나님이 몽둥이를 들어 앗수르를 치실 때마다 그것에 맞추어 음악이 연주된다. 29절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유다 백성은 즐거운 방관자이다, 원수와의 전쟁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몫으로 돌려지는데, 이 사실이 '전쟁 떠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는 말에성 명시되고 있다.
하나님은 칼과 창같은 무기들을 쓰지 않으신다. 단지 팔을 들어 흔드시는 것만으로도 그는 능히 대적들을 제압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전쟁을 수행하시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승리와 영광을 즐거이 찬미하고 노래 부른다.
[사 30:33]
대저 도벳은 이미 설립되었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 불과 많은 나무가 있은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대저 도벱은 이미 설립되었고 ... 이를 사르시리라 - '도벱'은 침을 뱉다'는 뜻의 '투프'동사에서 파생한 명사로, 예루살렘의 남서쪽 힌놈 골짜기에서 불타고 있는 화장터를 가리킨다. 이곳은 이전에 어린아이를 불태워 몰록신에게 제사를 드린 곳으로 유명하였는데,
여기에서 자행되었던 끔찍한 살륙으로 인하여 '지옥'을 뜻하는 '게헨나'란 이름을 얻기도 하였다. 이 '도베'은 이제 '몰록신' 대신 '멜렉', 곧 앗수르 왕을 위해 '이미' 마련되었다. 악인들이 불바다에서 쓰레기더미처럼 태워질 것이라는 끔찍한 예언과 더불어 본장은 마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