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 중에 육종암으로 오랜 시간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분이 계십니다.
왼쪽 허벅지와 종아리 쪽이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암세포의 활동으로 상당히 고통을 당했던 분입니다.
방사선 치료가 길어지면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쪽의 혈관 세포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혈관 협착이 된 겁니다.
병원에서는 협착된 혈관은 거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해서
매일 찜찔과 맛사지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때는 다리가 붓기도 하고 열이 나기도 하는 등 참 힘든 일이 반복되었었습니다.
선생님께 처방을 받아서 약 3일~5일 정도 치료를 했습니다.
치료 초기인 지금은 혈관의 협착이 생긴 왼쪽 다리가 붓지도 않고
상당히 몸이 가볍고 피로도가 훨씬 줄었으며 다리 쪽에서 느껴지던 묵직함도 없어졌다고 합니다.
계속 치료를 하다 보면 또 대단한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대와 가슴 부픈 환의로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늘 봉사하면서 아픔에 함께 동참하지 못하는 안쓰러움이 있지만
이렇게 치료가 되어 가는 환우들을 볼 때 기쁘고 한편으로는 감사하기도 합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대장암 환자는 항암중이라서 아직 치료를 못했습니다.
나중에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춘천에서 david 드림.
첫댓글 사랑 가득한 david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모두 갚아주실 겁니다.
선생님 댓글을 읽고 있노라니 왜 일까요? 눈물이 쏟아지네요.
선생님이야말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암을 치료 한다니 정말로 대단 하십니다 수경요법 에서 고수중에 고수 같다고 보입니다
지는......중고수는 되야지...하고 생각합니다...수경요법 처음에는 지도 고수가 되는게 꿈이었는데...지몸이...옛날갔지가 아니라는 말씀.......
어쩨든 암말고는 모든병을 다 고칠수 있는 중고수가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