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진명순(미즈)]

어제 늦은시간 퇴근후
배가 넘고파서 얼마나 갈등을 했는지
먹을까 말까

눈을 꼭깜고 잠을청면서도
내일은 온갖거 다 먹을거야
결심을 하고
일어나자마자 최연순님 감자를 깍았습니다

이번엔 달콤하니. 먹고싶은
휴게소 감자~
버터가 없어 마가린 두수저 넣고

설탕눈을 듬뿍 뿌리고~
넘넘 맛있습니다

밤에 못먹었던거 한풀이 중입니다
감자는 뭘 해도 맛납니다

습한날씨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행복한날 되십시요

[김선화(햇살)]

오메~감자 맛있게 잘 하셨네요.
저도 해먹어야겠어요 ㅎ

[진명순(미즈)]

하하하
감사합니다

[김영옥 (인천)]

아~~~
저도 두개만 맛보구
갈래요.
너무너무 맛나게 하셨는걸요.

저흰 밥하면서
두알씩 올려서 먹는답니다.

[진명순(미즈)]

저도 푹삶아 수분 날린
포슬포슬 한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단짠이 댕깁디다 ㅎ

[이광님(광주남구)]

배고품의 갈등~
가장 힘들지요
그러나 가끔은
이겨 내야해요

[진명순(미즈)]

녜 샘ㅎ
참고 잘잤어요
어제 먹었으면
뭣이되었던 한솥 먹을것같았습니다 ㅎㅎ

[강민주(대전)]

오~
이번에 감자 이삭줍기해서 자잘한 감자가 많아 감자전만 냅다 해먹었지 이 생각을 못했네요. 오늘 당장 따라쟁이 할래요.

[진명순(미즈)]

진짜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요

[맹명희]

아들딸들이 보면 우리 늙은 엄마 밤늦도록 고생한다고 눈물 나겠어요.

[진명순(미즈)]

그러게예 샘~
종종 그런마음을 느끼지예
언니들한테도 그렇고
제가 벌어 손주들한테
맛난거 먹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회사가 원할때까지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샘^^

[맹명희]

잘 하셨습니다. 일본은 90 넘은 노인들도 직장에 다닌대요.

[정희수(부산)]

아고~~~
장하게 밤에 잘 참았네요
참고 먹었으니 꿀맛중의 꿀맛이죠~~~~

[진명순(미즈)]

맞아여
징하게 맛나더만여 ㅎㅎ

[김진철(대구달서구)]

당뇨로 감자나 고구마를 못먹는 사람생각해주세요ㅠ ㅠ

[진명순(미즈)]

아고 샘 하하하

[양혜숙(군포시)]

ㅋㅋㅋ 맛있어보이네요~
얼마나 맛있게 드셨을까~~
침나오게 하는 비쥬얼이에요

[진명순(미즈)]

하하하
넘 맛나게. 먹었습니다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