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여우(클리앙)
2023-12-07 02:33:01 수정일 : 2023-12-07 02:34:30
이탈리아 전국 대학 수업 중단 장례식 생중계>>페미사이드에 대한 항의 맞습니다 : 클리앙 (clien.net)
"이탈리아 전국 대학 수업 중단 장례식 생중계>>페미사이드에 대한 항의 맞습니다"라는 글을 쓰고
거기에 반박하는 댓글에 저도 다시 재반박을 하고 그러면서
저도 여성혐오에 대한 생각
페미사이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다만 저도 지금 저 기사 이야기를 하면서 검색을 해보고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정리한 생각들이어서
이게 전문적인 견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검색한 결과나온 자료(제가 캡쳐로 올린 검색 결과물)들을 보고
최대한 그 설명의 정의들을 보면서 제가 생각해서 정리해본 내용입니다.
다른 분에게 댓글을 달면서 이 내용을 다른 분에게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 페미사이드에 대해
페미사이드(여성혐오에 의한 여성 살해)에 해당하는 경우는 "여성에 대한 증오, 경멸, 쾌락, 소유욕 등의 이유로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사건"입니다.
2. 여성혐오에 대해
이걸 남성이 여성에게 한번이라도 "증오"를 느꼈다고 "경멸"을 느꼈다고 "쾌락"을 느꼈다고, "소유욕"을 느꼈다고
한번이라도 그런 감정을 느꼈다고 바로 여성혐오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는 친하지 않은 타인에게도 증오도 느끼고 경멸을 느끼죠.
꼭 남녀간이 아니더라도 친한 사이, 애정을 느끼는 사이라면 부모 자식 간에 혹은 친구 간에도 소유욕을 느낄 수 있고요. 연인간 부부간에는 성적인 쾌락도 공유할 것입니다. 이런 감정들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여성 혐오랑 여성을 증오의 대상으로"만" 볼 때
여성을 경멸의 대상으로"만" 볼 때
쾌락의 대상으로"만" 볼 때
소유의 대상으로"만" 볼 때 여성혐오라고 하고요.
여자가 내 소유물이 되지 않는다고 증오하고 내 쾌락의 도구가 되지 않는다고
증오하고 여자는 남자보다 무능한 존재고 여자는 남자에게 기생하는 존재라고 경멸한다면
여기서부터는 여성혐오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저런 감정들로 "살해"를 했다면 명백한 여성혐오 살해(페미사이드)죠.
여성을 인간이 아니라 자신의 쾌락과 소유의 대상 증오와 경멸의 대상으로만 본 것이니까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118374.html
3. 세계에서 느끼는 여성혐오 사상과 여성혐오에 따른 여성 살해 문제의 심각성
"최소 18개 국가에서 페미사이드에 대한 처벌법 신설 및 가중처벌 규정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여성 혐오 사상과 여성 혐오 사상에 따른 여성 살해가 심각하고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본 것이죠.
4. 인셀의 범위에 대해
제가 전에도 클리앙에 인셀의 여성 혐오 사상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 제 글을 읽은 분들이 여자 친구가 없는 사람과 인셀이 동의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인셀 혹은 인셀 사상에 해당하는 사람은 설마 모든 "솔로"가 인셀이고 인셀 사상을 가지고 인셀 범죄를 일으키는 게 아니고요.
위에 제가 2번에 설명한 것처럼
"여자가 내 소유물이 되지 않는다고 증오하고 내 쾌락의 도구가 되지 않는다고
증오하고 여자는 남자보다 무능한 존재고 여자는 남자에게 기생하는 존재라고 경멸한다"면
여기서부터는 인셀이고 인셀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테러나 살인으로 이어지면 인셀 범죄가 되는 거겠죠.
제가 "인셀 테러"라는 책을 샀지만, 아직 읽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 본문에 쓴 것들은
그냥 여성 혐오의 사전적 뜻, 페미 사이드의 뜻 등을 보고 생각해본 겁니다.
맨 위에 제가 첨부한 캡쳐의 설명에 있는 문장 "페미사이드(여성혐오에 의한 여성 살해)에 해당하는 경우는 "여성에 대한 증오, 경멸, 쾌락, 소유욕 등의 이유로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사건"입니다.라는 문장을 보고 제가 생각한 내용들입니다.
"인셀 테러"라는 책에는 좀 더 전문적인 연구나 견해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에 "인싸를 죽여라"라는 책에서 미국 대안우파와 여성혐오의 관계를 어느 정도 알 수는 있었는데요. 책 소개만 봤을 때는
제가 전에 읽었던 책 인싸를 죽여라보다 인셀 테러라는 책에 여성혐오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나와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제 지난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여성혐오 사상의 심각성에 대해 저도 책을 보고 알아보면서
클리앙에도 제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댓글을 다시는 분들 중에 두 가지 유형이 있는 것 같아요.
1. 여성혐오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여성혐오는 페미니즘 사상이 만들어낸 허구다
2. 여성혐오보다는 페미니즘의 남성혐오가 "더" 문제다
그런데 이런 댓글을 다실 때는 1번과 2번 둘 다 "되도록 출처가 있는 근거"와 함께 제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도 제 주장을 하면서 검색을 하고 책을 읽으며 근거를 찾아서 주장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거와 함께 주장을 하시면 그 댓글 하나에 제가 1번과 2번에 바로 동의를 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여러번 읽고 기억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냥 근거 없이 주장만 있거나 비아냥만 있는 댓글에는 저도 대댓글을 달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여성혐오 사상이 있고 그 여성혐오 사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쓴 글에는 꼭 이런 댓글들이 달리더라고요.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중---
돼냥아치
조심스럽게 잘 읽고 갑니다. 사실 클리앙 그동안 보면서 정말 심각한 사안보다 특정 작은 사안에 너무 몰두한다는 생각에 좀 마음고생을 했거든요. 제가 느끼는 요즘 10대 20대들의 인셀문화는 사실상 기존 세대가 누리거나 창조해왔던 카운터컬쳐와도 뭔가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소외되거나 사회에 맞지 않는 자들? 그 이전에는 자본을 가진자와 못가진자 이런 구도, 즉 히피, 인디영화, 인디락, 펑크락, 힙합, 스트릿댄스 기타 정말 많은 문화 등등.. 였다면 요즘은 인싸 vs 아싸 같은 구도같은 느낌이랄까요? 펨뭐시기나 디 뭐시기 같은 사이트를 보면 "인스타 하는 애들 걸러야 하는 이유", "아이폰 쓰는 애들 걸러야 하는 이유" 뭐 이런 글들이 쓰인다거나, 유튜브에 온갖... 그 뭔가 사회성 부족해보이는 댓글들이며 그들만의 문화가 하나의 인싸와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카운터컬쳐마냥 너무 커져버린듯 하네요. 물론 얘들이 인터넷 밖으로 나올 가능성은 굉장히 낮지만(이준석 수호 집회 ㅋㅋㅋㅋㅋ) 인터넷 공간이 너무 커져버린 지금 마냥 소위 찐x 라고 무시할만한 존재들이나 현상은 아닌거 같네요. 저는 대선 때 그런걸 느꼇구요. 신기한게 20대 후반만 되어도 인셀 대안우파 사상이 비웃음을 받는데 10대나 20대 초중반에는 나름 진지하게 생각하는 애들이 꽤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이야기해보면 ; 제가 생각은 많은데 말주변이 없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실존하는 말씀하신 여성혐오, 페미사이드에 비해서 소위 "꼴페미" "메갈" 등등으로 칭해지는 강경 페미니스트들이 가하는 실제적인 위협은 온라인상이 아닌 현실에서 사실상 없는 수준이라고 봐서 이 둘을 동등하게 보거나 오히려 후자에 더 날뛰는 사람들을 이해해주긴 힘드네요. 사이트 분위기상 조심스럽게 얘기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자친구, 부모님, 여동생 등을 생각했을 때도 어떤게 더 위협적일까? 성별을 이유로 나를 혐오하거나 한국남성이라고 조롱할 가능성이 있는 강경 레디컬 페미니스트 vs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거나 위험한 사상을 갖고 있는 인셀.
첫댓글 댓글 중---
diciebeoqpfn
패미는 극단주의자들이고 사회의 악이고 똥입니다
일베와 아주 동일하죠 악질입니다
남성 여성을 나눠 한편을 열등화 시키는 것도 문제이고
상대방을 존중받을 인격체고 다른점이 있고 역할 또한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죠
소추라던지 한남재기해? 나치문양사용... 너무 많은 더럽고 저질스러운 생각으로 이 사회를 좀먹고 있습니다
그냥 재활용 불가능한 사상입니다. 딱 3류 사이비종교 입니다. 맞는 것 같은데 뜯어보면 아주 약간의 진실과 피해의식을 섞어 그 사상에 종속되게하는 거죠.
페미는 몰아내야 하고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여성전체가 페미, 남성은 여성혐오자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페미는 남녀구분없이 페미고 남성여성혐오자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페미를 들고오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남성혐오주의지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 뿌리가 남성의 열등성(교육해야할존재)을 전제로 시작하거든요
카르마2021
여성혐오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각한 문제이고 고쳐야 합니다.
남성혐오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각한 문제이고 고쳐야 합니다.
자신을 피해자로 정의하고 혐오를 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을 혐오합니다.
모든 여성이 피해자가 아니고 모든 남성이 피해자가 아닙니다.
모든 남성이 가해자가 아니고 모든 여성이 가해자가 아닙니다.
전 1번도 2번도 아닙니다.
그저 혐오를 혐오합니다.
대한민국은 혐오가 문화가 되는데 페미라는 단어를 타락시켰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