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은 고서 맹신론자이다. 인당선생님은 고서 불신론자이다. 고서 맹신론자는 고서를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려 노력하는 것이고 고서 불신론자는 고서 비판적인 측면에서 고서를 읽는다.
인당 - 이젠 조은님도 고서 비판론 쪽으로 입장을 바꾸셨나 봅니다. 적천수천미와 자평진전의 묘고형충- 손상설을 부정하시고 개고설을 주장하시는 것을 보니.
=> 고서비판쪽이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맹신쪽이지요.
1) 적천수와 자평진전에서는 투간된 글자의 통근지가 충맞으면 흉하다고 했지요.
2) 연해자평에서는 월지 자장간에 감춰진 글자를 용신으로 쓰려면 개고되는 게 좋다고 했지요.
=> 위 1)의 내용과 2)의 내용간에는 이론상 충돌이 없습니다.
3) 다만, 자평진전과 적천수에서는 아무때나 개고가 좋다고 하는 학자를 나무라고 있습니다. 즉, 이미 천간에 투간한 경우도 충개하는 게 좋다고 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지요.
4) 자평진전과 적천수에서는 지지가 충하면 지장간이 다친다는 개념에서 설파한 것이고, 연해자평에서 월지 지장간이 개고돼야 쓸 수 있다는 것은 용신은 개고돼야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충맞아서 다치는 것은 다치는 것이고 다칠 때 다치더라도 개고돼 충출돼야만 세상에서 쓰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창고에 꼭꼭 숨겨놓은 것은 세상에 쓰이지 못하는 것이니 개고 충출하여 세상에 쓰이길 원해서 충출을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보는 관점이 다른 것이고 고서간에 충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손상이 되거나 말거나 개고돼야 쓰는데 좋다는 것이지요. 보물을 창고에 가둬 놓고 쓰지 않기보다는 보물을 꺼내서 쓰는 게 좋다는 뜻이지요. 그중에 일부는 손을 타기도 하겠지만.. 손 타서 없어지는 것은 아깝지만 할 수 없이 버리는 것이고, 일부 손타지 않고 남은 것은 쓰겠다는 것이지요.
첫댓글 참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군요. 비판론자는 흠 잡으려 노력하고 옹호자는 좋은 내용만 새겨 들으려 한다니까요..
손상이 되거나 말거나 개고돼야 쓰는데 좋다는 것이지요. 보물을 창고에 가둬 놓고 쓰지 않기보다는 보물을 꺼내서 쓰는 게 좋다는 뜻이지요. 그중에 일부는 손을 타기도 하겠지만.. 손 타서 없어지는 것은 아깝지만 할 수 없이 버리는 것이고, 일부 손타지 않고 남은 것은 쓰겠다는 것이지요.
[잡기재관]론이 [묘고형충개고]설로 확대 창작 변형 되면서 일어나는 작금의 사태를 어찌 해결할까나. 어디서 부터 이 실타래를 하나씩 꿰어 맞춰야 하는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투츨등 연관관계의 변화를 보고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됨니다.
그러면 진술충으로 술중 정화가 정임합으로 합거돼 깨졌으니 평생 취직도 못하겠군요? 억지 주장은 인당선생님이 한다고 봅니다. 식신제살격은 없다라거나 종격은 없다라거나.. 그런 주장들이 억지 주장이 아닐까요?
대운이나 세운에서 도와주려고 해도 불씨가 있어야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요? 이미 불씨마저 꺼져서 쓰지 못하는 것을 대운에서 거들어 주면 죽었던 불씨가 새로 생기나요? 완전히 꺼진 것이 아니니까 불씨를 살려서 키울 수가 있는 것이지..
불씨는 戌(불창고)중에 잘 살고 있는데 두 분들의 입김땜시 불씨가 꺼질까 걱정이라우 ^^
캑 어렵다 포기
고서를 맹신해서는 안돼겟지요...명리의 원리를 알아야 하는것이 이 공부를 하는 분들의 소명이라 생각합니다.